- 일본 스포츠 신발류 시장 안정기로 돌입 -

- ‘애슬레저 붐’으로 스포츠용 신발에 대한 니즈는 계속 -

 

 

□ 상품명 및 HS Code: 스포츠용 신발류(Sports footwear), HS Code 6404.11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일본 스포츠용 신발류 시장 규모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스포츠용 신발류 출하금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전년대비 104.9%인 4245억2000만 엔을 기록함.

 

2015~2018 일본 스포츠 슈즈 출하액 및 수량 추이

(단위: 좌축 천 켤레, 우축 백만 엔)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스포츠 슈즈 비즈니스 2018

 

  ㅇ 스포츠용품의 일상 착용 증가 및 도쿄올림픽 개최에 힘입어 향후에도 스포츠용 신발류 시장은 지속 성장 전망

    - 스포츠 슈즈를 중심으로 스포츠용품을 일상생활 중에 착용하는 '어슬레저 붐'(애슬레틱과 레저를 합성한 신조어)’으로 인해 수요가 확대됨.

    - 2020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영향으로 마라톤 등 각종 스포츠 경기 참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시장 전망은 긍정적임.

  ㅇ 최대 규모인 캐주얼 스니커즈가 시장 견인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캐주얼 스니커즈(다목적 슈즈)의 2018년 출하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06.7%인 1560억3000만 엔 수준임.

    - 스니커즈 붐과 인 바운드 여행객의 수요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함.

    - 2018년도에는 ‘스니커즈 버블’이 한풀 꺾이고 중국 정부의 해외 구입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인바운드 여행객의 수요가 감소해 성장률이 둔화됐음에도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기타 스포츠 슈즈 시장동향

    - 러닝화는 2018년 전년대비 107.2%인 860억1000만 엔을 기록하는 등 플러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나 저가격 모델 소매시장 판매상황은 이전에 비해 부진한 상황임.

    - 아웃도어 신발은 2018년 전년대비 102.9%인 335억9000만 엔 수준이었으며 라이프스타일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폭 성장함.

    - 농구화는 2018년 전년대비 100.6%인 98억4000만 엔 수준이었으며 대부분의 수요층이 아동, 중고생 등 젊은 플레이어로 저 출산 영향으로 성장률 증가를 전망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2018년 스포츠 슈즈 출하금액 구성비율

(전체 4245억2000만 엔)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스포츠 슈즈 비즈니스 2018

 

□ 최근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전체 수입규모 증가

    - HS Code 6404.11(스포츠용 신발류)의 2018년 전체 수입액은 전년대비 18.9% 증가한 7억6356만 6000달러임.

    - 주요 수입국은 베트남으로 2018년 전체 시장의 약 45.1%를 점유하며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으로 이어짐.

 

일본 스포츠용 신발류(HS Code 6404.11)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 2018년 대한국 수입액은 28만9000달러로 시장 점유율은 낮은 수준임.

 

일본 스포츠용 신발류(HS Code 6404.11) 대한 수입동향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ㅇ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일본 스포츠 관련 용품 매출액 기준 업계 1위는 아식스(ASICS)로 매출액 4001억 엔을 기록함. 취급 상품은 경기용 신발류가 중심이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일본 야구 대표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등과 파트너,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

    - 업계 2위는 미즈노로 매출액 1853억 엔을 기록함. 미즈노는 스포츠 용품 관련 사업 이외에 각 지자체, 시설과의 연계로 스포츠 시설에서 고령자 대상 건강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스포츠 용품의 니즈는 향후 경기용 제품에서 건강 관련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활동성이 좋은 스포츠 용품 및 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음.

    - 기타기업으로 데상트, 골드윈, 요넥스 등이 있음.

   

  ㅇ 유통구조

    - 도매업자와 소매업자를 경유하는 유통구조가 일반적이나 대기업이 중간단계를 생략하고 백화점 등으로 직판을 하거나, 시장 영향력이 강한 대형 스포츠 전문점이 제조사와 직접 거래하기도 함.

스포츠웨어 제조업 유통구조

자료: 업종별 심사사전 제2권 스포츠웨어 제조업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ㅇ 관세율

    - 스포츠용 신발류(HS Code 6404.11)의 기본 관세율은 10%, WTO 협정 관세율은 8%임.

    - 단,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과됨.(2019년 10월부터 소비세가 10%로 인상 예정)

 

수입관세율표

HS Code	기본 세율	WTO 협정	비고
6404.11	10%	8%	세관통관 시(CIF+관세)×8％의 소비세가 부과됨.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ㅇ 수입규제

    - 스포츠용 신발류는 소재에 관계없이 관세할당제의 적용 대상 밖으로 수입에 관련한 특별한 규제는 없으나 일본 국내 법령에 유의해야 함.

    - 가정용품 품질표시법으로 섬유제품의 판매 시 섬유 조성, 세탁 등 취급 방법, 표시자(수입자 또는 판매업자) 명칭 및 주소를 표기해야 함.

    - 부분적으로 가죽 또는 합성 가죽을 사용한 경우에는 잡화공업품 품질표시규정으로 가죽의 종류를 표시할 필요가 있음.

    - 캐릭터 무단 사용이나 유명 브랜드와 혼동하기 쉬운 제품명 등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은 일본 관세법 69조로 수입이 금지됨. 캐릭터 등이 그려진 신발류 수입 시에는 반드시 해당 지적재산권의 사용 허가서, 라이선스 계약서 등을 준비해 수입 신고 시 요청을 받았을 경우 제출할 수 있어야 함.

    - 원산지 허위 및 오인표시 제품도 관세법, 경품표시법에 의해 수입 판매가 금지됨.

    - 스포츠용품 공정거래협의회에 의해 업계 자주 규칙으로 ‘스포츠용품 표시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이 제정돼 있어 상품 본체에 제조업자 및 상표명, 품명, 재질, 규격, 원산국명 등을 표기해야 함.

 

  ㅇ 인증절차 및 제도

    - JIS마크(일본공업규격)은 일본 국가표준 중 하나이며, 공업표준화법에 근거해 일본공업표준조사회와 주무 장관이 제정함.

    -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으로 제품에 대한 인증이 아닌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인증이 이루어짐

    - 섬유제품 인증기준인 SEK 마크가 있음. 섬유제품의 항균 방취 가공, 제균 가공 등 기능에 대한 인증을 취득할 수 있음. SEK 마크 신청을 위해서는 일본 국내에 법인을 보유하거나 일본 법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조건이 있음. 

    - 상기의 내용은 선택사항으로 제조사에 취득 의무는 없음.

 

각 인증 마크

자료: 각 기관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일상생활 속 스포츠 수요 증가 경향

    - 러닝·스니커즈 붐으로 인한 스포츠 슈즈 수요 증가 이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음.

    -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부터 스케이트보드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되며 스트릿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 스포츠 신발류 취급을 검토하는 바이어가 늘어나고 있음.

 

  ㅇ 고기능성 전문 제품보다는 생활운동에 적합한 활동성을 강조한 제품을 겨냥

    - 저출산의 영향으로 운동 경기 참가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애슬레저 붐으로 생활 속에서 스포츠 용품을 소비하는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임.

    - 고령자 대상 운동 프로그램 및 시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생활 운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활동성이 좋은 제품으로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Global Trade Atlas, 재무성, 닛케이 업계지도 2019, JETRO, 스포츠용품공정거래협의회, 일본 아디다스 홈페이지,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