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현황

□ 인도내 공작기계(Machine Tool) 시장 동향

 ◯ 인도의 공작기계생산연합(Indian Machine Tool Manufacturer Association)에 따르면, 인도는 동 시장 세계 16위의 생산량 및 세계 11위의 소비량을 갖춤.

  - 인도 내 약 1,000개의 공작기계생산 관련 업체가 있으며, 약 25개의 업체가 동 분야 내 70%의 매출량을 차지하고 있음. 큰 규모의 업체가 대규모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는 반면, 작은 규모의 업체들은 주류에서 밀려 주로 부수적이거나 상대적으로 작은 거래만을 하고 있는 실정임.  

  - 2013-14 기준, 인도의 공작기계 생산량은 약 348억1,000만 루피(한화 약 6,100억 원), 소비량 약 790억7,000만 루피 (한화 약 1조3,860억 원)임. 소비량이 생산량에 비해 턱 없이 낮은 수치로 전체 소비량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IMTMA(공작기계생산연합)는 2010-11 기준, 35%를 기록했던 시장규모 성장률이 2016-17 내 50%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하고, 또 그 시장규모가 약 1,390억 루피 (한화 약 2조4,38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함.

  -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공작기계 분야는 꾸준한 투자기회 및 높은 시장진출 가능성이 존재함. 공작기계 제작 업체들은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한 기술개발 및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동 시장 내 투자는 장기간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됨.

  - 동 시장 관련 업체들은 외국기업들과 기술공유 및 공정과정개선을 위한 협력 또한 추진 중임. 제품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자사 생산현장에 맞는 공정과정개발을 위한 주문제작형 공작기계에도 큰 중요성을 두고 있음. 동 시장 관련 전문인력의 교육 및 육성에도 주력하며 IMTMA는 현재 30,000여 명에 달하는 업계종사자들이 2016년에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 Toyota Kirloskar Motor사의 Monozukuri가 이러한 추세의 대표적인 예시임.

  - 인도 내 동 시장은 주로 자동차시장에 따라 동향이 바뀌며, 주조업계의 동향 또한 동 시장에 영향을 미침.

  - 동 시장 내 업체들의 50% 이상이 2개 주에 밀집되어있음. 29%가 Maharastra에 위치해 있고, 28%는 Karnataka, 14%는 Punjab에 위치하여 높은 밀집도를 보임.

인도내 공작기계 제조사 분포도

자료원: D'Essence CONSULTING

  - 인도의 공작기계산업은 크게 Metal Cutting 및 Metal Forming으로 나뉨. 절삭(Metal Cutting)에는 컴퓨터수치제어(CNC)를 통한 공정이 이뤄지고, 금속성형(Metal Forming)에는 정밀하게 기계를 가공할 수 있는 NC공작기계가 사용됨.

공작기계산업내 구조

자료원 : D'Essence CONSULTING

2. 수입제도, 관세율 및 유통구조

□ 수입정책

 ◯ 인증정보

  - ISI 인증은 자기인증기반의 임의 인증 제도로서 ISO Guide 28(제품의 제 3자 인증시스템 모델 일반규칙)에 근거하고 있으며, 요건은 ISO Guide 65(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을 위한 일반 요구사항)과 일치함.

  - 인도의 국가 표준 기관 (National Standard Body)인 BIS (Bureau of Indian Standards)에서 지정한 90개(전기전자 제품은 16개 품목)의 강제대상품목은 인도로 수출 시 강제적으로 제품 인증을 받아야 하며, ISI마크를 부착한 제품만 인도 시장에서 판매 가능함.

  - 하지만 동 품목은 BIS 의무인증에 해당되지 않음.

□ 관세율

 ◯ 자동차부품용 조립자동화 장비 (HS Code: 847989.99)

  - CEPA 적용시 양허유형 E-0이므로 2010년 이후, 기본관세가 0%임. 따라서, 최종관세율은 16.85%임.

  - CEPA 적용을 위해서는 CEPA 원산지 증명서를 구비 해야함.

CEPA 적용시 관세율표 

  - CEPA 미적용시 동 품목 최종관세율은 25.85%로, CEPA 적용통관이 유리함.

CEPA 미적용시 관세율표 

3. 경쟁동향

 ◯ 인도내 동 시장 주요 업체로는 Mori Seiki, Matsuura, Yamazaki Mazak, Toyoda, Hyundai Wia 등이 있음.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랭크되어있는 기업들은 5위인 Hyundai Wia를 제외하고는 주로 일본업체로 일본이 확고한 동 시장내 우위를 점하고 있음.

 ◯ 국가별 수입 통계: 이 류의 다른 곳에 열거되지 않은 고유한 기능을 가진 기계류(자동차부품용 조립자동화장비) (HS Code: 847989.99)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2013년도 기준, 동 품목의 대인도 수출 순위는 일본, 독일, 중국, 한국, 미국 순으로 기록됨. 한국의 경우 시장 내 점유율 10.6%로 4위를 기록하며 지난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아직 1위인 일본과는 10% 이상의 격차를 보임. 인도의 동 품목 수입액은 동년 기준, 약 7억9,000만 달러(한화 약 8,500억 원)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수치를 보임.

4. 마케팅 활동 참고사항

□ 전문 전시회 정보

자료원: Google, Business & Economy 등 현지 언론, KOTRA 첸나이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