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현황

 

□ 시장규모

 

 ○ 시장규모

  - 영국의 볼트, 스크류 및 너트를 포함하는 시장은 2013년 부가가치 기준 약 23억 달러로 2015년까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활성화에 따른 산업수요 증가와 2013년 이후 정부의 신규 주택구매 지원제도 시행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건설시장에 사용되는 수요가 향후 5년간 영국 내 볼트류 판매증가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

 

최근 3년간 영국 볼트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시장규모	증감율*	시장규모	증감율	시장규모	증감율
시장규모 및 성장률	2,200	-	2,200	-	2,300	3

주: 볼트류의 경우 시장분석기관에서 따로이 단독시장으로 분류해 조사를 한 자료가 없음. 약 2년 마다 Bloomberg에서 각 은행, 투자기관 등의 분석을 인용해 추정하는 것으로서 2011년에 한 번, 2013년에 다시 했기에 연도별 증감률 파악 불가

자료원: Bloomberg

 

□ 시장전망

 

 ○ 수요증대 예상요인

  - 산업구조적(공급 과부족) 측면: 영국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영국 최초 고속철 개설, 런던 주변 외곽철도 확충 등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수단 및 주변시설 건설 자재로서의 볼트 수요 증가 예상

  - 제품개발·품질향상: 제조업종에서의 자재로 소매시장에서 가구 등 제품에 들어가는 볼트의 교체용 부품 수요가 증가함. 이에 가격중시 소비성향이 형성돼 중국산과 가격대비 좋은 성능이 주력 마케팅 포인트인 한국산 수입도 늘어가는 추세로 유럽산은 상대적으로 고전 중임.

 

 ○ 수요감소 예상요인

  - 소득·소비 증가 등 거시경제측면: 2013년 말부터 현재까지 영국경제가 금융위기로 인한 침체기에서 탈출해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나, 아직까지 소득정체로 약화된 구매력은 회복되지 않고 있어 제조업은 신흥시장 대상 수출길을 개척하지 않는 이상 불안정한 상태임. 정밀기계 또는 항공우주 산업 또한 주요 수출대상국인 유로존 회복이 더딘 만큼 생산을 크게 늘리지는 못하고 있어 볼트와 같은 부품류의 수요정체 가능

 

 ○ 무역관 전망

  - 영국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어 경제는 성장하고 있으나, 실질 소득수준은 정체 상태로 구매력은 회복되지 않아 부품시장 자체의 큰 성장을 예상하기는 어려우며, 특히 현재 0.5%인 금리를 곧 인상할 예정이기 때문에 구매력이 더욱 약화될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부품 수요도 정체가 우려됨.

 

□ 소비자 구매 패턴

 

 ○ 주요 소비자 계층

  - 산업재인 동 제품 특성상 소매유통 비중이 매우 작고 도매유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최종 소비자, 즉 제조업체가 볼트 생산기업으로부터 직접구매하는게 일반적임.

  - 소매시장에서는 일반 소비자 용도로 DIY 매장 또는 대형 슈퍼마켓(SSM)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온라인 유통이 차지해 공구류 전문상점의 영향력은 거의 없음.

 

 ○ 소비자 구매동기

  - 자동차 제조 또는 기차, 항공 등 큰 물량을 취급하는 대형 제조업체인 바이어는 대부분 다국적 대형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처인 제조사의 공장에 인접해 즉시 조달(JIT: Just-in-time) 요건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제품의 다양성 보다는 가격을 중시하며 소품종 다량구매를 선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 교체용 부품의 경우 소량의 제고만 보유하면 되는 대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다양성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며, 특히 사업구조가 부품을 통해 큰 마진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모델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소량구매하는 특성을 보임.

  - 소매시장에서 일반 개인 소비자의 경우는 DIY 매장에서 벌크 구매하기 때문에 가격을 가장 중요시함. 최근 20~30년 사이 볼트와 같은 제품은 기술장벽이 거의 없어져 누구라도 유사한 품질로 만들 수 있는 상황으로 품질 간 격차가 적어, 가격이 더 우선시됨.

 

□ 수입동향

 

 ○ 개관

  - 영국의 볼트류 수입은 2013년 기준 약 13억1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19% 증가함. 주요 성장 원인은 영국 현지에서 제조업(특히 자동차) 생산확대에 따른 직납수요 증가와 건설업 호황에 따른 건설자재로서의 볼트 수요증가임.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의 수입 동향

 

영국/볼트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7318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13/12
	총계	1217.48	1238.96	1315.67	100	100	100	6.19
1	독일	227.73	240.49	257.43	18.71	19.41	19.57	7.04
2	미국	159.39	172.71	194.44	13.09	13.94	14.78	12.58
3	프랑스	177.68	167.07	152.52	14.59	13.48	11.59	-8.71
4	폴란드	91.59	99.36	122.16	7.52	8.02	9.29	22.94
5	일본	96.82	99.56	87.97	7.95	8.04	6.69	-11.64
6	벨기에	73.93	78.78	84.96	6.07	6.36	6.46	7.84
7	네덜란드	101.75	85.43	82.88	8.36	6.9	6.3	-2.98
8	이탈리아	54.31	53.19	46.34	4.46	4.29	3.52	-12.88
9	중국	12.14	12.83	25.80	1	1.04	1.96	101.07
10	스웨덴	18.44	18.09	25.001	1.52	1.46	1.9	38.23
21	한국	5.60	12.29	11.07	0.46	0.99	0.84	-9.96

자료원: H.M. Revenue & Customs

 

2. 수입제도, 관세율 및 유통구조

 

□ 수입 규제제도

 

 ○ 규제내용

  - 제3국 기본 관세율 3.7% ,부가세율 20%가 적용, 그 외에 별도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은 없음.

 

 ○ 필수 인증

  - 영국을 포함한 EU 역내로 수입될 때에 필수 인증은 없으나, EU 역내에서 판매되기 위해서는 해당제품이 모든 EU 규정을 충족했음을 증명하는 CE마크를 부착해야 하며, 이는 제조사측의 자기적합성 선언을 기반으로 함.

 

□ 관세율

 

 ○ 조세율

  - 제3국 기본 수입세율 3.7%, 한국산 0%, 부가세율 20%

 

 ○ 통관 시 유의사항

  - 공동국경관리체제를 운용하고 있는 EU의 여건상, 영국 수입절차를 통해 수입된 EU 역외국 제품은 영국 내에서 출시 및 소비될 수 있음은 물론, 이후 여타 EU 회원국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음.

  - 관세, 특별세, 부가세 등은 일반적으로 통관과 동시에 지불하며, 대부분의 경우 운송 업체 또는 전문 통관업체에 위임함.

  - 영국의 통관 신고서 양식 Form C1600을 통해 선적 계산서, 적하목록, 송장, 탁송 기록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EU 역내외를 구분해 작성

  - 한국산의 경우 한-EU FTA를 통한 관세인하 혜택을 받기 위해 원산지 증명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수출 건당 액수가 6000유로를 초과할 경우 사전에 수출자가 인증수출자 등록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함.

 

□ 주요 유통채널

 

 ○ 유통채널별 점유율

  - 도매공급이 약 50%, A/S를 포함한 교체용 도매공급이 약 45%, 소매공급이 약 5% 미만으로 추정되며, 온라인 판매의 경우 그 규모가 미미해 독립 카테고리로 취급하지 않음.

  - 그 외 기타 특수한 모양의 볼트의 경우는 생산기업으로부터 B2B 주문제작에 의존하며, 특히 항공우주 제조업계에서 이러한 특수 자체 설계 볼트류의 수요가 큼.

 

 ○ 유통채널 활용 방안

  - 영국에서 볼트류가 활용되는 제조업은 자동차, 항공우주 등이 가장 크지만, 영국에는 한국산 자동차 생산시설이 없어 한국 자동차에 적합한 한국산 OE용 부품은 수출가치가 낮음. 이에 한국산은 대부분 교체용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므로 부품전문 도매상을 접근하는게 효과적

  - 건설자재로서의 볼트류는 제조사로부터 직구를 하기도 하지만, 영국 내 중소형 개발사의 경우 대형 DIY 매장에서 대량구매를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Homebase, BnQ와 같은 영국 2대 DIY 체인을 활용하면 영국 전역에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음.

 

3. 경쟁동향

 

□ 경쟁제품 현황

 

주요 경쟁제품 현황

            (단위: 달러, %)

업체명	브랜드명*	가격	시장점유율	원산지
Bright	-	0.13	N/A	중국
T.B.K GmbH	-	0.21	N/A	독일
KNOTT	-	0.21	N/A	미국, 폴란드

주: 10㎜ 볼트 개당 소매가격

      업체명만 있을 뿐 볼트와 같은 것에 별도로 브랜드를 부여하지는 않음.

                  품목의 특성상 자세한 시장자료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으로 시장점유율도 따로이 조사된 바 없음.

자료원: KOTRA 런던 무역관 자체조사

 

□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 인지도 및 선호 브랜드

 

 ○ 한국제품 현지 인지도: 보통

  - 한국산 볼트는 정밀도 면에서 독일 및 일본 등지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정밀, 초고강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해 항공우주 등 특수 볼트가 요구되는 시장에는 진출하기 어려우나 일반 건축, 가정용 볼트 분야에서는 매우 높은 품질 신뢰도를 보유함.

 

 ○ 선호 브랜드

  - 볼트시장은 제품 개당 단가가 매우 낮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브랜드가 거의 무의미함.

 

4. 마케팅 활동 참고사항

 

□ 전문 전시회 정보

 

 ○ 전문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현지어명)	ToolFair
전시회명(한국어)	공구류 전시회
전시품목	개인공구, 건설, 건축자재, 각종 산업부품류
개최국가/도시	영국/런던
개최주기	매년
개최기간(2015년)	2015.3.5.~6.
웹사이트	www.toolfair.info

 

□ 현지 바이어 특성 및 구매 시 고려사항

 

 ○ 바이어 특성

  - 품질경쟁력 중시: 볼트는 현재 거의 전 세계적으로 기술이 상향평준화돼 있는 상태이지만, 단순 가구조립 정도의 수요가 아니라 산업재로서의 수요를 고려하면, 정밀부품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가지고 오랜기간 사용해도 마모율이 적어야 하기 때문에 제품수명이 높은 고품질 제품을 으뜸으로 치고 있음.

  - A/S망 구축: 최종수요처(자동차 제조사, 정밀기계 제조사 등)인 제조기업의 공장 인근에서 바로 조달할 수 있는 공급처가 선호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영국 또는 EU 내에 법인을 두고 A/S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유리하나, 현실적으로 불량 발생 시 수리가 어려워 교체를 해야 하므로 한국과 같은 해외 기업의 제품도 다량 구매 시 A/S망 여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음.

 

 ○ 현지 바이어 구매 상담 시 우선 고려사항

  - 한국산은 한-EU FTA 발효 이후 영국으로 수출 시 제3국 기본관세 3.7%가 면제돼 중국,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산 등 보다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점을 강조해 바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음.

 

□ 마케팅 방안 및 타깃고객층

 

 ○ 마케팅 방안

  - 지면광고로 기술력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큰 산업용 부품의 특성상, 신문이나 잡지 등의 매체는 홍보방법은 부적합하며, 동 시장에서는 제조사 측이 볼트류를 광고하는 경우는 없음.

  - ToolFair 등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시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법이라고 판단됨.

 

 ○ 타깃 고객층: 부품 개발사(OEM 납품)

  - 영국의 부품 회사는 영국의 높은 생산비용 때문에 국내생산을 기피하고 연구개발에만 주력해 한국 등 공업력이 강한 국가에 설비투자를 해 OEM 생산을 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임. 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한국의 부품 제조사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음.

  - 일반 소비자는 브랜드 등에 대해 둔감하며, DIY 매장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볼트를 구매하는데 그치므로, 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은 불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