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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중국 전기버스, 이탈리아로 달린다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10-07-22
  • 출처 : KOTRA

 

중국 전기버스, 이탈리아로 달린다

- 이탈리아와 중국 간 전기 버스 도입 협력사업 진행 -

- 유럽의 전기차량 도입 필요성 인식으로 시장성장 가속화 전망 -

 

 

 

□ 이탈리아 그로세토市 , 중국산 전기버스 도입

 

 ㅇ 이탈리아 중부 그로세토 시의 라마(Rama) 버스회사는 최근 중국의 Shanghai Leibo New Energy Auto Technology社와 Jiangsu Alfa 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럽시장용 전기버스 개발에 박차

 

 ㅇ 이 전기버스 개발은 그로세토市와 중국의 우시, 장인市 간 친환경 차량 사용 장려와 환경보호 및 문화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MOU 체결의 결실

 

 ㅇ 이번 중국-이탈리아 간 전기버스 도입 협정을 통해 중국은 자국산 하이테크 제품을 유럽으로 들여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임.

 

 □ 伊-中 합작으로 탄생한 전기버스 이모저모

 

 ㅇ 이 전기버스는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에어컨 전원을 켠 채 시속 90㎞의 속도로 200㎞까지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

  - 이 속도는 도심 대중교통에 이상적이므로 대중교통으로서의 전기버스에 대한 관심은 증폭될 전망

 

 ㅇ 이 버스의 생산은 중국 업체에서, 유럽시장용 환경 엔지니어링은 이탈리아의 Rama와  M2AP사에서 맡을 예정

 

 ㅇ 2010년 10월 이 전기버스의 프로토타입을 소개, 2011년 3월 EU 승인 획득, 5월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 있음.

 

이탈리아 거리를 누빌 중국산 전기 버스

  

 

□ 점차 커지는 전기자동차 시장규모

 

 ㅇ 향후 10년 내로 환경오염 제로의 전기자동차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책적 지원 및 에너지 충전소 인프라 설치 등의 장애물이 해결될 경우 50%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옴.

 

 ㅇ 특히 2010년 전 세계적으로 100만 대가 팔린 전기자동차 개발의 선두를 달리는 일본은 향후 5년 안에 전 세계 시장 중 1/4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짐.

 

 ㅇ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는 상황에서 전기자동차 확산의 가장 큰 장애물은 에너지 충전을 위한 전력망의 부족이라는 지적

 

□ 전기자동차에 쏠리는 유럽의 시선

 

 ㅇ 유럽의회는 조만간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표준화에 대한 결의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저탄소 그린 차량의 유럽 공동시장 창출에 있어 중요한 첫걸음으로 기록될 전망

  - 유럽의회는 EU가 저탄소 배출 차량산업 발전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 지원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산업 육성은 EU의 중요한 정책 목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 또한, 유럽의회는 각 회원국 정부에 대해 대중교통 수단을 전기자동차로 전환시킬 것을 검토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기도 해 유럽 내 그린 교통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

 

 ㅇ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움직임도 빨라져 제1야당인 민주당은 2009년 겨울 에너지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전기자동차 도입과 장려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해 현재 심의를 기다리는 중

  - 이 법안은 전기자동차 충전용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 건설

  -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전국적 설치 확대

  - 약 1만5000유로에서 3만 유로대 가격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위한 7000유로 인센티브 제공(중고 자동차 반납시 8500유로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

 

 ㅇ 이탈리아 환경부장관 프레스티자코모(Prestigiacomo)도 배기가스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은 그동안 가스에 치중한 개발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전기는 미흡하다고 지적

  - 이에 대해 도심용 전기자동차 도입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면서 전기자동차 사용을 확산 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 역설

 

 ㅇ 이탈리아 대중교통 운영업체들 사이에도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밀라노 대중교통운영업체 ATM의 경우 2010년 전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4대를 신규도입하고 2011년 수소버스 3대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ㅇ 그로세토市가 지분을 소유하는 라마 사는 중국산 전기버스의 EU 기준 승인획득 및 유럽시장의 마케팅 파트너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ㅇ 중국은 이탈리아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국산 하이테크 차량을 유럽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으로 평가

 

 ㅇ 또한, 이번 산업협력을 통한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은 그로세토를 유럽 내 저탄소 교통 프로젝트의 메카로 부상시킬 기회로 평가

 

 ㅇ 세계 최초로 전기가 도로 밑으로 전달돼 전선 없이 작동이 가능한 무선 트램을 개발한 바 있는 한국은 트램을 이용한 대중교통 문화가 확산된 유럽시장에 중국과 다른 하이테크 친환경 교통시스템 진출을 모색할 수도 있음.

 

 

자료원 : 일 템포, 일 솔레 24 오레, 이탈리아 의회, KOTRA 밀라노KBC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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