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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가구시장 2010년 트렌드, 와인 색상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10-07-09
  • 출처 : KOTRA

 

체코 가구시장 2010년 트렌드, 와인 색상

- 전통적 디자인 &나무 소재의 가구 인기 -

- 가격보다는 디자인과 품질이 결정적 구매기준 -

 

 

 

□ 경기 회복과 가구시장 회복세, 수입수요 5억 달러 상회 전망

 

 ○ 체코 가구시장은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경제 성장과 주택 건설의 붐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2009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유럽 전체의 가구시장이 40%정도 감소함에 따라 2009년도 체코 가구산업의 총 매출규모도 전년 대비 약 16%의 감소세를 보였음. 그러나 2010년 들어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내수시장이 활기를 회복하며, 체코의 대표적 사무용 가구 제조업체인 ‘Techo’ 사는 전반적으로 가구시장의 규모가 감소하긴 했지만 자사의 매출은 약 5000만 크라운 정도 증가했다고 언급하면서, 2010년 체코 가구시장도 중고급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로 반전했다고 분석했음.

 

 ○ 체코의 가구류 수입규모는 2008년도의 약 6억 달러에서 2009년에는 4억2000만 달러로 약 30%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0년도에 들어오면서 빠른 증가세를 보여 1/4 분기에 1억2000만 달러 이상이 수입돼 연간으로는 최소 5억 달러는 상회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전망함. 폴란드가 총 수입의 26.2%를 차지해 최대 수입국이고, 독일(18.3%), 중국(11%), 오스트리아(7.1%), 이탈리아(6.5%)가 그 뒤를 이으며, 체코에 전국적인 판매 체인점을 가지는 대형 가구 유통업체들이 주 수입상의 역할을 겸함.

 

 ○ 체코의 가구산업은 목공예 분야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해외인지도가 높아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내수시장을 앞질러, 서유럽 시장의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함. 전통적인 디자인의 중고가품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하는 체코 가구산업의 최대 수출 대상국은 독일로 총 수출의 34%를 점하며, 그 뒤로 슬로바키아(8.5%), 오스트리아(7.3%), 프랑스(7.2%) 순임.

 

체코 가구류 수입시장 동향(HS Code 9403)

                                                                                                             (단위 : 천 달러)

국가명

2008

2009

2010년 1분기

폴란드

151,654

106,272

32,483

독일

116,241

86,248

22,674

중국

50,481

38,788

13,699

오스트리아

42,162

27,647

8,821

이탈리아

49,824

32,357

8,116

슬로바키아

38,494

28,318

6,883

덴마크

15,628

12,142

3,347

총 계

596,872

422,594

123,829

자료원 : 체코 통계청

 

□ 가구당 연평균 가구류 구입비용 1만7000크라운, 디자인과 품질이 결정적 구매기준

 

 ○ 체코 가구산업협회(CAN)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체코 가정의 가구 및 장식용 소품류 구입 비용은 연간 1만7000크라운에 달하며, 그 중 2/3가 순수 가구류 구입에, 나머지 1/3은 장식용 소품류 구입에 지출됐음. 지난 3년 동안 체코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가구로는 침실 가구, 3단 옷장, 욕실 가구 순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개인 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안락한 생활공간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중고급품에 대한 선호경향이 높아져 재질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중요한 구매의사 결정요소임 .

 

 ○ 가구 구매장소에 대한 선호도를 보면, 체코 가구 구매자의 65%가 다양한 가구를 판매하는 대형 가구매장을 선호하는데, 이는 한 장소에서 여러 가구들을 직접 비교해 합리적인 구입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임. 그러나 75%의 구매자가 특정 가구 매장에 충실하지 않고 변경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정 브랜드나 매장에 대한 충성도는 상당히 약함을 알 수 있음. 따라서 체코 가구 시장은 IKEA(스웨덴), ASKO(독일), SCONTO(독일), EUROPA MOEBEL(오스트리아), KIKA(오스트리아)등의 대형 매장이 체코 가구 시장을 주도하나, 이들 가구 체인점들 간의 고객유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짐.

 

 ○ 현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NCOMA가 가구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체코 소비자의 가구 구입시 구매결정 요인별 비율을 보면 판매점의 근접성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품질 34%, 그리고 디자인 31% 순으로 가장 중요한 3대 고려 요인으로 나타났음. 이들 3가지를 구매의사 결정요인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각각 전체 응답자의 30% 이상인 것에 반해, 브랜드 명은 23%, 가격은 21%로 나타나 체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나 가격 또한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결정적으로 구매를 하게 만드는 기준은 아님을 알 수 있음.

 

□ 2010년 체코 가구시장 트렌드, 와인 색상의 참나무 소재

 

 ○ 올 초에 체코 제2의 도시인 브르노에서 개최된 ‘MOBITEX 2010(가구와 실내 장식 국제전시회)’에서 나타난 올해 체코 가구시장 트렌드는 와인색상의 참나무 소재인 것으로 나타났음. 2010년 부엌 가구의 트렌드는 반짝이는 광택 표면의 와인색, 빨강 혹은 파랑 등의 색상에 소재는 참나무 또는 호두 나무 재료가 8만여 명의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으며. 침실 역시 ‘조용한 침실’이라는 테마로 보라색 계통 색상의 가구들이 많이 판매될 것이라고 현지업계는 전망했음.

 

2010년 가구 트렌드 – 붉은 계열의 와인 색상 &나무 소재의 가구

 

 ○ 2008년도 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사무용 가구시장은 2009년 경제 위기를 맞으면서 총 매출이 전년에 비해 16%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체코 가구산업협회(CAN)는 사무용 가구에 대한 수요가 올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하면서 사무용 가구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음. 체코 사무용 가구시장의 선두주자인 ‘Techo’사는 자사의 가구시장 점유율이 2009년 15%에서 올해 1/4분기 중 18%로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체코의 사무용 가구시장의 빠른 회복세를 확신함.

 

□ 시사점

 

 ○ 올해 초부터 체코의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가구시장도 빠르게 활황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매성향도 품질과 디자인을 중시한 중·고급품으로 옮겨가 물류비 부담이 크지 않은 장식용 소품시장은 우리 기업도 충분히 공략해 볼 가치가 있음.

 

 ○ 특히 사무용 가구나 부엌가구와 같이 맞춤식 가구시장은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는 다양한 색상과 재질의 가구용 원판을 현지 가구 제조 및 설치업체에 공급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경우, 상당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임.

 

 

정보원 : 체코 통계청 및 가구산업 협회, INCOMA, HN 및 CTK 등 현지언론 종합, KOTRA 프라하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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