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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경영마케팅] 독일 혁신기업의 비법 : R&D 투자로 미래를 연다
2010-07-07 박소영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독일 혁신기업의 비법: R &D 투자로 미래를 연다

- 경제위기, 비용 압박에도 불구, 지속적인 R &D 투자로 유럽 최대의 특허출원국으로 부상 -

- 신속함과 창의성, 차별화로 기업경쟁력 강화 필요 -

 

 

 

□ 경기 악화에도 불구, 현재 세계 주요국은 R &D 투자를 늘려

 

 ○ 세계 R &D 투자 현황

  - 세계 100대 주요 기업의 R &D투자의 80%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5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남.

  - ‘08년 기준 글로벌 기업의 총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도요타가 92억 유로로 1위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2위(79억 유로), 폴크스바겐이 3위(72억 유로), 로쉐가 4위 (71억 유로), GM이 5위(70억 유로)를 기록함.

  - 그 외 독일 기업으로는 벤츠가 54억 유로로 13위, 로베르트 보쉬가 48억 유로, 지멘스가 47억 유로로 각각 19위, 20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이 48억 유로로 18위를 차지함.

 

글로벌 기업의 R &D 투자 규모

                                                                                                            (단위 : 억 유로)

자료원 : Handelsblatt/BIS

 

 ○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독일 기업의 R &D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 독일 기업들은 경제 위기에도 R &D 투자를 지속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의료기술, 반도체 광학 및 태양광 기술부문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함.

  - 대표적인 예로 광학기업인 차이스(Carl Zeiss)는 지난 15년간 마이크로 칩의 노출과 관련한 신기술에 약 1억 유로를 투자했고, 경제 위기로 고전했던 2009년에도 역시 예산을 줄이지 않고 투자를 감행함. 그 결과, 익명의 반도체 기업이 몇 주 이내로 Zeiss의 신기술인 리소그래피(Lithography) 공법을 활용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는 차이스의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많은 독일 기업은 경제위기와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R &D 투자를 감축하지 않으며, 이는 경제불황에도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줌.

  - 독일 기업은 ‘09년 총 574억 유로를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경기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08년과 동일한 규모로 나타남.

  - 이와 같은 지속적인 R &D 투자의 이유는 지난 경제위기를 통해 독일기업의 경영층이 자원 빈곤국인 독일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했기 때문임. 차이스와 같은 다수의 독일기업은 경기 악화의 끝을 예측하고 R &D에 투자를 지속했으며, 이로 인해 독일은 계속해 높은 지명도를 누릴 수 있었음.

  - 독일 경제지 Handelsblatt에 따르면, 유럽 평균 GDP 투자 비중은 1.9%이데 비해, 독일은 총GDP의 2.63%를 R &D에 투자해 규모 면에서 유럽 내 6위를 차지함.

 

□ 독일의 R &D 투자현황 및 혁신기업을 위한 성공비법

 

 ○ 분야별 주요기업의 R &D 투자

  - 독일의 R &D 투자에 따라 수 많은 독일 기업이 관련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활약하며, 다만 투자 규모 면에서는 분야별로 비교적 차이가 큰 편으로 나타남.

  - 독일에서 R &D 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분야는 자동차분야로 ‘09년 기준 총237억 유로가 투자됐으며, 이를 뒤이어 IT 산업이 104억 유로, 화학산업이 83억 유로, 기계산업이 55억 유로를 차지함.

  - 독일 대기업 R &D 비중을 살펴보면, 제약회사인 뵈링어(Boehringer)와 메르크(Merck KGaA)가 가장 높은 17.4%를 기록했고, Qiagen, Draegerwerk, Audi 등이 그 뒤를 이음.

 

‘09년 주요 기업 R &D 투자규모

(단위 : 백만 유로, %)

기업명

R &D 투자 규모

R &D 비중

Siemens

3,900

5.1

EADS/Airbus

2,825

6.6

Boehringer

2,215

17.4

Audi

2,050

6.9

Merck KGaA

1,345

17.4

Draegerwerk

141

7.4

MTU Aero Engines

99

3.8

Adidas

86

0.8

Qiagen

77

10.7

Heraeus

63

2.4

Dillinger Huette

30

1.5

Centrotherm

3

0.7

                            자료원 : Handelsblatt

 

  - 이러한 독일 기업의 R &D 투자는 특허출원으로 이어짐. 세계 주요국가의 특허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독일은 186억 달러로 5위를 차지하며, 한국이 1139억 달러로 1위를 기록함. 이를 이어 일본, 중국, 미국 등의 순으로 나타남.

  - ‘09년 독일의 특허 출원 수는 13만4232건으로 유럽을 비롯한 신흥국 가운데 최고의 수준임.

 

세계 주요국의 특허출원 현황

(단위 : 억 달러)

자료원 : Handelsblatt

 

 ○ 신속함과 창의성, 차별화만이 살길

  - 현재 중국이나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개도국과 경쟁을 해야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일 경영인은 '보다 혁신적이기 위해서는 보다 빨라야 한다'는 명제를 톱 테마로 꼽음.

  - 이와 함께 독일의 생존전력은 바로 '창의성'으로서, Booz 컨설턴트 아이켈만(Eikelmann)에 따르면, 혁신 경영을 위해서는 개발한 기술을 신속히 상용화해 시장에 출시하는 기업만이 혁신적일 수 있다고 지적함.

  - 또한, 베를린 자유대학의 팔틴(Guenter Faltin) 교수는 '다른 기업에 대해 차별화할 경우에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지적함. 예컨대 Apple이나 Ikea, Otto와 같은 글로벌 선두기업의 공통점은 일관된 방식을 떠나 극단적인 다른 선택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지속하는 경우임. Apple의 경우,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아이튠스(iTunes)로 음원계에 혁명을 불러 일으켰으며, Ikea는 DIY를 보급한 최초의 가구기업으로 가격인하 효과를 가져옴. Otto는 2차 대전 이후 주력상품인 신발 판매를 위해 개발한 사진광고에 착안, 최초로 카탈로그 통신 판매를 도입해 성공을 거둠.

  - 아울러 컨설팅기업 Accenture Germany 대표 하게마이어(Hagemeier)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영리하고 효율적으로 투자하느냐 하는 점으로, 이는 독일 기업들이 터득하고 있는 비법 중의 하나이다'라고 전하며, 경제위기는 다수의 기업에 '혁신기술을 더 실용적으로 실행할수록 성공적' 이라는 이치를 터득하게 했다고 분석함.

 

□ 전망 및 시사점

 

  경기 부진에도 불구, 미래를 향한 부단한 R &D 투자로 인한 결실은 각 산업분야에서 주도권 경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독일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비판적인 시각하에, 신속성과 창의성, 차별성으로 신흥 공업국과의 경쟁에 대비함.

 

  독일 못지 않게 R &D 투자에서 강세를 보이는 한국 역시 향후 이러한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에서의 혁신을 토대로 공정의 효율화 및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할 것임.

 

 

자료원 : Handelsblatt, 각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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