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농산물 시장 현황

-영토대국 카자흐스탄, 대규모 식량기지로서 잠재력 -

-한국의 영농기술 및 농업인력 개발 노하우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 기대-

 

 

 

□ 카자흐스탄 농산물 시장 개요

 

 ○ 카자흐스탄은 세계 10대 곡물 생산국가로 CIS 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뒤를 이어 제3의 곡물 생산국임. 중앙아시아 실크로드가 지나는 광활한 영토대국인 카자흐스탄의 총 면 적은 약 2억7000만㏊, 그 중 농경지 면적은 약 8100만㏊임.

  - 농경지 중 경작가능면적은 약 2400만㏊이며 이중 약 1600만 ㏊에서 곡물류를 생산. 카자흐스탄의 대표 농산물은 감 자, 보리, 옥수수, 쌀, 콩, 해바라기 등임.

  - 주요 수출국으로는 이란, 터키,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주로 인접국 수출을 하며 금액기준 전년 대비 85% 수출 감소함.   

  -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농산업 부분의 중요성인식. 2004~10년 농업발전계획발표 농업분야 육성정책 추진 중임. 2008년 10월 국제농업투자포럼 개최해 농업분야 외국 투자 확대 및 농업부문별 특장점 홍보기회 가진 전례 있음.

  - 에너지 자원 다음으로 중요한 수출품인 농산물 생산 증대 위해 농업부문 발전계획 추진 중

  - 2009~10년 정부 예산으로부터 3500억 텡게 공급이후 추가로 카즈아그로(Kazagro)가 100억 달러 공급계획

  - 카자흐스탄은 악천후로 인한 수확감소에 대비해 곡물보험 의무화 법안 통과시킴. 이에 필요한 재정은 정부와 민간공동부담. 일부는 세계은행에서 제공

  

 ○  채소류는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등 인접국으로부터 수입에 주로 의존하는 편이나, 최근 도시 근교에 그린하우스 설치를 통해 자급코자 함.

  - 지난 2년간 그린 하우스의 수가 10배정도 증가함. 현재 국내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80%정도의 추가 생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적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실정임.

  - 국영농업 지주회사인 Kazagro Holding은 최근 소규모 그린하우스 농장지원정책을 통해 10㏊의 면적제공과 매년 1000~1500톤 생산, 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임.

 

 ○ 우유 및 유제품류는 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에서 수입함.

  -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산 치즈의 경우 품질면에서 결코 우월하지 않으나 유통과 버터제조용 우유교반기의 부가세가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임.

 

□ 농산물 수출입 동향

 

 ○ 2009년 카자흐스탄 우유 및 유제품류(HS Code 04)수출은 금액기준 991만달러로 전년 대비20.1% 증가, 수입은 약 2억 9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감소함.  주로 인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로부터 수입하며 전체 금액의 86%를 차지함.

 

유제품 수입현황(HS Code 04)치즈, 우유, 달걀 등

                                                                                                              (단위 : 백만 달러, 톤)

순위	국가별	2008		2009
1		이란	91.43	347,212		173.96	988,833
2	터키	189.41	640,822		82.73	439,996
3	아프가니스탄	113.27	332,463		70.82	338,018
4	타지키스탄	49.19	218,487		62.85	381,518
5	키르기스스탄	83.14	293,416		57.94	338,441
6	투르크메니스탄	143.16	431,013		40.74	117,285
7	아제르바이잔	121.41	396,486		39.49	256,563
8	러시아	73.65	235,254		32.07	143,695
9	우즈베키스탄	55.15	210,046		28.19	173,087
10	영국	1.31	3,020		23.36	90,625

자료원 : WTA

 

카자흐스탄 지역별 밀 생산량(2008)

                                                                                               (단위 : 천 톤)

 

카자흐스탄 대표 재래시장 농산물 가격정보

                                                                             (1달러=147.1Kzt, 1Kg 당)

품명	사진	가격 (텡게)	가격 (달러)
달걀		230~250	1.6~1.7
양파		130	0.9
양배추		70	0.5
오이		200~250	1.4~1.7
딸기		700	4.8
사과		180	1.2

 

체리		700	4.8
파프리카		400	2.7
쌀		250	1.7
밀		120	0.8
강낭콩		200	1.4
완두콩		120	0.8
보리		150	1.0

 

□ 결어

 

 ○ 현재 카자흐스탄의 농산물 생산효율성은 다른 나라의 농경지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있음.

  - 유통 및 저장시설 ,철도, 항만기반 시설의 노후화로 이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필요한 실정임.

  - 하드웨어 측면의 개선이 이루어짐으로 수익성 향상을 이룰수 있는 많은 잠재력이 있음.

  - 효율적 생산을 위한 카자흐스탄 국가 차원의 지원계획 수립됨. 메마른 남부지역의 물 절약을 통한 비용 절감을 위해 수리시설개발 계획임. 이는 1200만㏊의 국토에 연간 2600만 톤의 곡물생산이 목표임.

 

 ○  농업의 지적·인적자원의 개발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함.

  - 인구의 저밀도 와 농업에 대한 무관심으로 농업인구는 계속 감소할것으로 예상됨. 넓은 국토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고급 농업인력 양성이 필요한데 한국의 인력개발 노하우를 접목시킬 수 있음.

  - 카자흐스탄은 농산업 위한 과학연구 투자를 2012년까지 5배로 증액계획임. 농업연구기관인 KazAgroInnovation이 과학분야연구 및 과학자 보수인상등 농업과학분야 효율적 경영을 주도함. 한국의 집약적 영농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비약적 생산증대 전망됨.

 

 ○ 최근 두드러진 현상으로 대규모 농기업(Agroholding)이 증가함. 이들은 보통 여러개의 농장을 운영, 수만~수십만㏊의 면적을 소유하고 있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함. 카자흐스탄의 몇몇 수직, 통합된 곡물기업이 투입재, 생산, 수출, 도정의 80% 이상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카자흐스탄 정부는 350㏊를 외국투자가에게 제공할 것이라 발표. 대규모 농지확보가 쉽다는 점을 이용, 카자흐스탄을 원료공급원으로 이용하고 기술과 자본투자로 생산공장  건설 및 마케팅, 금융지원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됨.

 

 ○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카즈아그로(KazAgro)는 중국의 석유 및 식품조합(Cofko)과 협정 체결 해 2010년 봄 이미 2만 톤을 수출했으며, 2011~12년까지 중국 국경에 위치한  코스툭-아라샨코우 또는 코르고스에 곡물하역 터미널 계획.

  - 터미널 수용량은 50만 톤이며 2만5000톤 저장가능 창고있음.

  - 한편, 5월부터 운영되는 카자흐스탄 아미라바드 곡물 터미널로 수출은 더욱 증가 예상

  - 또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곡물터미널 건설 중이며 곡물은 카스피해 악타우 항구로부터 선적될 예정임.

  - 망기스타우 볘예누에 새로운 곡물창고복합단지 건설됨. 곡물은 철도를 통해 운송되며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으로 수출 증대 예상됨.

 

 ○ 농업개발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이 낮고 자본 회수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 투자 전 충분한 사전검토와 전략수립이 필요함. 협약 체결 및 제도적 지원, 정보 기술 제공, 금융지원에 대한 철저한 사전 타당성 조사수행 및 유통, 저장 인프라 구축 방안까지 분명히 마련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할 것임.

 

 

자료원 : WTA,  KOTRA 알마티KBC 시장조사 및 의견, www.minagri.kz, www.stat.kz, www.agroprom.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