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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EU, 2011년까지 전기자동차 규격화 추진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정철
  • 2010-05-26
  • 출처 : KOTRA

 

EU, 2011년까지 전기자동차 규격화 추진

 - 호환성과 표준화된 충전 인프라 확충이 핵심과제 -


 
 

□ 최근 EU 경쟁력 이사회는 지난달 EU 집행위가 발표한 고효율의 클린 자동차 전략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전기자동차를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기 자동차의 호환성(interoperability)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어떤 모델의 충전기를 가지고도 EU 역내 어느 곳에서도 충전할 수 있도록 시급히 표준규격을 제정하는 것이 핵심과제라고 지적함.

 

 ㅇ 전기자동차 개발 및 보급확대 계획은 기후변화에 대비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세계 주요국에서 추진되는데, 이와 관련 지난 2월에 개최된 비공식 EU 경쟁력 이사회는 전기자동차 전략에 관해 협의를 시작함.

 

 ㅇ 이후 지난 4월 EU 집행위는 고효율 클린 자동차 촉진에 관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면서, 2010년까지 전기안전 요건을 제정하고, 2011년까지 충전장치의 표준규격을 마련하며,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행동전략을 제안함.

 

□ EU 회원국 산업장관들이 모인 이번 EU 경쟁력 이사회는 유럽표준화기구로 하여금 현재의 기술을 고려하고 나아가 EU의 표준규격이 국제 표준기준이 될 수 있도록 2011년 중반까지 호환성이 있는 공동 충전 플러그 규격을 제정할 것을 촉구함.

 

 ㅇ 현재 전기자동차 관련 표준규격을 만들기 위해 여러 국가가 노력을 기울이나, 서로 경쟁적인 입장에서 자국이 국제규격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고 하고 있어 국제적인 협력이 이뤄지지 않음. EU 역내에서도 여러 국가가 전기자동차 개발과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하며, 현재 EU 이사회 의장국인 스페인은 전기자동차 개발을 중요 안건으로 다룸.

 

 ㅇ 27개 회원국 산업장관들은 중단기적으로는 여전히 화석연료 자동차가 대종을 이루겠지만,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 자동차는 매우 유망한 저탄소 기술임에 의견을 모으며, 이러한 자동차는 거리의 소음 억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 이번 EU 이사회에서 프랑스와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등 4개국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충분히 호환성이 확보된 범유럽 충전 시스템’(fully interoperable pan-European charging system) 제정을 시급히 서두를 것을 촉구하고, 올해 하반기에 초안을 만들고 2011년 중반까지 최종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함.

 

 ㅇ 상기 4개국은 또한 EU 집행위에 대해 특히 회원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방향에서 전기자동차 시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요구했는데, 프랑스와 독일은 이미 스트라스부르크와 스투트가르트 지역에서 양국 공동의 전기자동차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함.

 

□ 이번 이사회와 관련 Christian Estrosi 프랑스 산업장관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EU 표준규격이 마련돼야 소비자나 지자체들이 전기차를 구입하거나 충전소 확보를 위한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Estrosi 장관은 모든 회원국이 7개 핀이 달린 모델(7-pin model)을 공동규격으로 할 것을 합의한 상태이기는 하나, EU 집행위는 아직 여러 모델을 검토해서 선택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ㅇ Estrosi 장관은 앞으로는 2개 플러그가 달린 모델(two plug-in models)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나, 7개 핀이 달린 모델이 더 빨리 충전할 수 있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밝힘.

 

 ㅇ 전기 충전소 인프라 설비를 공급하는 이스라엘의 Better Place사도 이번 EU 이사회의 협의 내용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전기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운행되기 이전에 공공 및 민간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힘.

 

 

정보원 : EUbusiness, EurActiv, KOTRA 브뤼셀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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