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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건축기자재 수출 유망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10-05-26
  • 출처 : KOTRA

 

호주, 건축기자재 수출 유망

- 호주정부, 주택 공급부족 심각성 파악하고 대응책 논의 중 -

- 주택공급 활성화로 건축기자재 등 수요 증가 예상 -

 

 

 

□ 호주 주택시장 동향

 

 ○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의 주택 수는 2009년 6월 기준 900만9000호로 집계됨.

 

 ○ 2008~09 년 주택수요는 20만5900호가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주택공급은 12만7100호에 거쳐, 누적 공급부족량이 2008년 9만9500호에서 2009년17만8400호로 큰폭으로 증가했음.

 

 ○ 2030년까지 향후 20년간 추가적인 주택수요는 약 320만 호로 예상되는데, 이는 매년 16만 호의 주택공급이 필요하며 매년 철거되는 낡은 주택 수를 고려할 경우 총 18만 호가 신규 건축돼야 함.

 

 ○ 최근 호주는 주택공급이 시장 수요증가에 현저히 못 미쳐 호주의 평균주택가격이 지난 3월 말 기준 전년도 동기대비 20% 상승하는 등 주택가격이 폭등해 주택구매자 및 구매예정자들의 부담이  가중됨.

 

 ○ 호주정부는 주택가격 폭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사하는 추세이며 여론 및 시장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정부가 최근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임.

 

□ 주택부족의 원인

 

 ○ 호주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8~09년 동안 다수의 주택건설 프로젝트들이 중단되거나 연기 돼 주택공급이 턱없이 부족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고금리로 인한 주택건설업의 수익성 저하로 건설사들이 주택건설에 소극적이었음.

 

 ○ 기록적인 인구증가와 노령화도 주택 수요를 증가시킴. 약 2200만 명인 호주인구는 2009년 인구증가율이 2%로 총 45만 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호주는 선진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인구 증가율이 매우 높은 실정임. 또한, 20년간 65세 이상 노령층 인구가 160만 명에서 32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택지공급 부족도 주택공급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함. 사유지 및 개발제한이 해제된 토지가 택지로 지목을 변경하기까지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규제로 승인기간이 길어 주택 수요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 실제로 호주 연방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에 개발이 시작된 토지가 택지로써 시장으로 나오는 데까지 6~15년이 걸렸음.

 

 ○ 인프라시설 비용의 부담도 주택공급 확대를 막음. Australian Property Investor magazine의 자체조사에 따르면, 외곽지역에 새로운 주택단지개발 프로젝트 시, 수도, 배수시설, 주차장 및 도로시설 등 건설을 위한 인프라 비용의 상당 부분이 개발자에게 부담된다고 하며, 높은 인프라 비용 때문에 일부 건축 소규모 업체들은 직접적인 주택단지 개발참여를 꺼린다고 함.

 

□ 정부의 움직임

 

 ○ 호주 주 정부 협의체인 The Council of Australian Governments(COAG)와 연방정부가 주택공급 늘리기 위해 근본적인 주택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며 논의되는 정책은 아래와 같음.

  - First Home Buyer Grant: 주택을 처음 구입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원. 특히 새로운 택지에 새주택을 건설해 입주할 경우 약 2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해 주택개발을 장려할 것으로 기대됨.

  - House Affordability Fund: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연방정부의 주택관련 투자기금. 약 5억 호주달러의 기금을 형성해 5년간 주택지 배관 프로젝트, 도로 건설 등의 인프라에 투자 예정.

  - National Rental Affordability Scheme : 건설업체가 저소득층 서민이 거주할 수 있는 저렴한 임대주택사업에 투자를 촉진, 향후 10년간 주택 당 9140 호주달러를 매년 지원. 또한, 정부 차원에서 4년간 10억 달러를 지원해 약 5만 호의 새 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할 예정임.

 

 ○ 호주 건설부의 자료에 따르면, 주택건설 허가율을 대폭 확대한다고 함. 또한, 정부임대주택의 호당 건설비용을 30만 호주달러에서 27만 호주달러로 줄여 제한된 예산으로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하며, 임대주택 수를 현재의 500%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함.

 

□ 시사점

 

 ○ 호주정부는 2010년 하반기 중 상기에 언급한 정책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 촉진정책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주의 주택건설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충분한 택지공급을 위해 그린존에 대한 규제완화 및 개발절차 간소화를 예상해 볼 수 있으며, 주택개발지역 인프라 지원, 효율적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다세대 주택공급을 활성화 등의 노력이 있을 것임.

 

 ○ 주택건설이 활성화될 경우 관련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임. 특히, 페인트, 타일, 단열재, 새시 등과 같은 각종 건축자재류와 주방가구, 전기 및 조명시설등과 같은 설비제품 시장 등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개발비용 및 기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공장비 및 시공관련 제품들이 있다면 인건비가 비싼 호주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임.

 

 

자료원: National Housing Supply Council, 호주통계청, KOTRA 멜버른KBC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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