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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시장, 로컬브랜드 성장세 둔화 전망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0-05-22
  • 출처 : KOTRA

 

중국 자동차시장, 로컬브랜드 성장세 둔화 전망

- 지난해 로컬브랜드 자동차 판매 증가율 58.5% -

- 자동차 하향정책에 따른 정책수혜 효과 커 -

 

 

 

□ 중국, 로컬브랜드 자동차 급성장

 

 ○ 2009년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율 크게 반등

  - 금융위기에 따른 시장침체로 2008년 중국시장 자동차 판매율은 2007년 25.9%에서 6.4%로 크게 하락

  - 그러나 중국정부의 자동차 하향정책 등 내수부양 조치에 힘입어 2009년 판매 증가율은 44.9%로 크게 증가

 

최근 중국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

                                                                                                                             (단위 : %)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로컬브랜드

43.1

32.9

31.6

1.1

58.2

외자브랜드

21.3

32.8

23.6

8.7

39.8

전체시장

26.8

32.8

25.9

6.4

44.9

자료원 : 第一財經報

 

 ○ 2009년 중국 로컬브랜드의 한해

  - 2009년 로컬브랜드 판매량 증가율은 58.2%로 전체 시장 판매량 증가율(44.9%)을 크게 상회

  - 외자브랜드의 판매 증가율도 2008년 8.7%에서 2009년 39.8%로 크게 늘어났으나 전체 시장증가율과 로컬브랜드 증가율에 못 미치는 수준을 보임.

 

중국 로컬브랜드 자동차 판매량 추이

 

 ○ 중국 로컬브랜드, M &A 등을 통한 덩치 키우기 본격 나서

  - 2006년 미국 뉴욕타임스는 2020년에 가서야 중국 자동차 기업이 세계무대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2010년 3월 중국 지리자동차가 미국 포드자동차로부터 볼보를 본격적으로 인수함에 따라 예상보다 빠르게 대형화, 글로벌화 추세가 나타남.

  - 1986년에 설립된 지리자동차는 1997년에 자동차 제조 분야에 진출해 10여 년 짧은 시간 내에 세계 빅 브랜드 자동차를 인수하는 놀라운 성과를 창출

 

 

□ 중국 로컬 자동차 브랜드 시장현황

 

 ○ 로컬브랜드 판매량 전체 시장의 50% 미만

  - 2009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 1360만 대 중 절반 이상이 합자브랜드이며, 로컬브랜드 판매량은 600만 대 정도로 50%에 못 미침.

  -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주로 외자 브랜드가 주도하며 외자 브랜드 따라잡기에 분주한 모습

 

 ○ 로컬브랜드 자동차 저가시장에서 우위

  - 2009년 로컬브랜드 자동차 약 600만 대 중 가격이 5만 위앤 미만이며 이윤률이 3%도 못 미치는 1.6ℓ 이하 자동차, 저가 승용차, 소형 상용차 판매량이 약 400만 대로 저가자동차시장에서 우위를 발휘

  - 2010년 1분기 승용차는 로컬브랜드 승용차가 전체의 49% 차지하지만 8만~10만 위앤 가격대 시장의 점유율은 0.02% 이하에 불과

  - 배기량이 2.0ℓ 이상의 중고급차 시장에서 중국 로컬브랜드 시장점유율은 2% 미만으로 고급차 시장에서는 약세를 면치 못함.

 

 ○ 수출보다 내수에 주력

  - 2009년 1~9월 중국산 자동차 판매량이 966만2700대에 달했으나 대부분 내수시장에 판매됐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는 못함.

  - 2010년 1분기 중국 자동차 수출이 조금 증가했으나 수출 TOP 5에 속하는 치루이, 창안, 둥펑과 베이징자동차 수출량은 국내 판매량의 1/10도 미치지 않음.

 

2010년 1분기 중국 주요 로컬브랜드 자동차 판매량 및 수출현황

                                                                                               (단위 : 만 대)

                      

자료원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 올해, 로컬브랜드 성장세 둔화 전망

 

 ○ 낮은 제품경쟁력으로 시장확대 제약

  - 로컬브랜드의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중산층 마이카 붐에 따라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낮은 기술력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

  -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중국 로컬브랜드에 대한 평가는 낮은 상황으로 선진국 시장개척에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 내수부양 정책 소멸로 성장세 둔화 전망

  - 지난해 중국 로컬브랜드의 약진은 중국정부의 내수시장 살리기를 위한 각종 자동차 구매 우대정책에 따른 결과

  - 특히 중국 로컬브랜드는 자동차 구매세 감면, 자동차 하향(汽車下鄕), 보상판매 등 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였음.

  - 지난해부터 실시된 자동차 시장 부양정책이 올해까지 연장됐으나 우대혜택이 완화됐으며 그 시한이 올해 말까지임.

  - 전문가들은 정부의 우대혜택 종료와 신규 수요 감소로 로컬 자동차 브랜드의 고속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

 

중국정부의 자동차시장 부양정책

구분

 실시 기간

연장 기간

비고

자동차구매세 우대

2009.1~12

2010년 말까지

2009년 5%, 2010년 7.5%

자동차하향

2009.3~12

2010년 말까지

 

자동차 보상판매

2009.7~2010.5

연장 가능

 

자료원 : 언론보도 정리

 

 

자료원 : 第一財經報, 자동차공업협회망, KOTRA 상하이 KBC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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