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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럽 내 신차 판매 감소 VS 프랑스 소폭 상승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0-05-19
  • 출처 : KOTRA

 

4월 유럽 내 신차 판매 감소 VS 프랑스 소폭 상승

 - 대부분 국가에서 보조금 축소·폐지로 감소 추세 가시화 -

 - 프랑스 업체는 자국 내 수요 유지에 따라 증가 리듬 유지 -

 

 

 

□ 4월 신차판매 전체 동향

 

 o 유럽연합 내 신차 판매량은 예상됐던대로 -6.9%를 기록함. 이는 대부분 국가에서 신차판매 촉진에 이바지한 보조금이 폐지된 데 기인함.

 

 o 국가별로는 다소간의 차이를 보여 이번 조사대상 30개국 중 15개국에서는 여전히 신차 판매가 플러스를 기록했는데, 프랑스 역시 1.9% 소폭 성장하면서 이 대열에 속함.

 

 o 반면 전통적으로 규모가 큰 다른 시장은 독일이 31.7%를 급감세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역시 15.7% 감소했는데, 독일은 지난해 9월 일찌감치 보조금이 폐지된 여파 때문으로 분석됨.

 

 o 이로써 1~4월까지의 신차판매 누적치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5.2%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올해 초부터 관측된 성장둔화세는 명확하게 관찰됨.

 

 o 오는 6월 기준으로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보조금이 폐지되기 때문에 그 이후 신차 판매 추세에 관심이 몰림. 참고로 프랑스는 현재 700유로인 신차 판매 보조금을 오는 7월 1일부터 500유로로 축소할 예정

 

□ 완성차 메이커별 4월 판매 동향 - 일반적으로 감소 혹은 현상유지

 

 o 프랑스 2대 완성차 메이커인 PSA와 르노차는 다른 유럽국가와 차별화된 보조금정책으로 아직 자국내 시장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다른 경쟁업체와 비교, 유리한 고지를 점함.

 

 o 그러나 성장세가 날이 갈수록 둔화되는 점은 마찬가지로  PSA의 경우 시트로앵의 부진으로 +1.6%를, 르노의 겨우 다씨아의 부진(-14.2%) 때문에 +9% 성장세 기록에 그침.

 

 o 폴크스바겐은 독일시장이 급랭기로 접어들며 -7%를 기록했는데, 이 회사가 보유한 대부분의 차종에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남.

 

 o 이외 도요타, GM, 피아트 역시 자동차업계에서 실적 호조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 잣대인 시장점유율면에서 0.8~0.9%씩 하락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음. 포드는 이번 4월 기준 신차 판매가 -12%를 기록, 지난 10개월 동안 꾸준한 성장세에 종지부를 찍음.

 

 o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 메이커 중에서 유일하게 닛산이 크로스오버 모델 Qashqai로 40%라는 급신장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미쓰비시, 혼다, 스즈키 등 여타 일본계 메이커들 역시 전체적인 감소추세에서 비켜나가지 못함.

 

 o 기아현대의 경우 5만2724대를 판매하면서 +7.7%를 기록, 비교적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그나마 신차 런칭 등을 통해 생산차종과 비용,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평균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됨.

 

□ 경제위기의 희생양이었던 럭셔리카는 조심스런 회복 조짐

 

 o 그런데 올 4월 통계치를 살펴보면 지난 1년 반동안 경제위기에 따른 구매력 감소, 보조금 수혜대상 제외 등의 이유로 판매 감소를 면치 못했던 고급차 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 감지됨.

 

 o BMW는 1~3월 판매증가율 +4.6 %에서 4월엔 5.4%를 기록함으로써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다임러 역시 4.9 % 판매 증가세를 기록. 아우디 역시 1분기 판매실적 +4.2 %에서 4월에만 4.8 %로 소폭 상승, 럭셔리카 시장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 회복이 대세임을 증명

 

 o 구체적인 통계치가 별도로 집계되지 않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고급차 시장의 회복세의 원동력은 기업부문 수요로 분석. 지난 1년 6개월 동안 경기침체를 이유로 차량 교체를 미뤄왔던 기업들이 신차 판매를 주도해 올해 5%에서 최고 10%까지의 시장규모 확대가 가능하다고 예측됨. 특히 독일과 영국의 경우 BMW나 메르세데스의 신차 판매 절반이 기업용 차량이라는 점을 감안, 이들 국가에서의 신차 판매는 곧 고급차 제조 메이커들의 실적 회복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임.

 

 o 결론적으로 중대형차를 비롯한 고급차 시장은 올해 꾸준힌 성장세를 거쳐 2013~14년경 경제위기 이전 후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관측되는 가운데 특히 유럽 시장외에 중국, 인도로 대표되는 신흥경제권에서의 수요 장악이 전체 실적을 판가름할 것으로 예측됨.

 

 2010년 4월 유럽 주요국 신차 판매량 및 증감률

            (단위 :  대, %)

폴크스

바겐

푸조

시트로앵

르노+

다시아

포드+

볼보

GM

피아트

BMW

+미니

다임러

현대+

기아

도요타+

렉서스

닛산

스즈키

혼다

266,353

161,603

121,312

110,412

95,706

89,201

63,370

57,150

52,724

47,334

32,478

16,388

14,906

-7.0

+1.6

+9.0

-12.1

-18.8

-26.9

+13.4

+0.9

+7.7

-18.9

+39.6

-25.0

-28.6

주 :조사국 : EU27개국+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 총 30개국)

 

 

자료원 : Les Echos, Le Figaro 등 일간지, 프랑스완성차메이커조합 사이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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