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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싱가포르 정부, 데이터센터파크 구축계획 마련 중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10-05-19
  • 출처 : KOTRA

 

[SW] 싱가포르 정부, 데이터센터파크 구축계획 마련 중

- 6개 건물, 최대 12헥타르 규모로 2012~13년 완공 목표 -

- 경제허브 및 정보통신 허브로서의 위상 강화, 국제적 연결성 및 경쟁력 강화 기대 -

 

 

 

□ 싱가포르, 데이터센터파크 구축 계획 중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콘텐츠 및 데이터 서비스 기능을 싱가포르에 위치시킬 다국적 은행, 대형 통신사, 미디어 기업 등을 위한 세계 최초의 데이터센터파크(DCP, data centre park)를 구축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음.

  - 데이터센터는 은행, 유통체인, 정부, 보험사 등과 같은 대기업들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류하며 거래하는 안전한 시설로, 보통 초고속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된 수백 개의 컴퓨터 서버와 저장소로 이뤄지며, 이들 컴퓨터 서버와 저장소를 통해 신용카드 지불, 온라인 거래, 기타 비즈니스 수행에 필수적인 정보 등을 처리하게 됨.

 

 ○ DCP 구축은 경제 허브 및 정보통신 허브로서의 싱가포르의 위상 강화와 싱가포르의 국제적 연결성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함.

  - 싱가포르 내 DCP 구축은 다국적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싱가포르에 본부 및 프리미엄 데이터센터 운영을 구축하도록 유인함으로써 경제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위상을 강화하고, 은행, 통신회사 등과 같은 프리미엄 데이터센터들이 더욱 많이 싱가포르에 위치하게 함으로써 정보통신 및 미디어 허브로서의 싱가포르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

  - DCP와 같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는 세계적인 인터넷 및 미디어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콘텐츠 및 서비스를 호스트하도록 이끌고, 더 많은 인터넷 트래픽 및 국제적 네트워크 제공업체들을 싱가포르로 유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궁극적으로 DCP를 통해 싱가포르의 국제적 연결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

 

 ○ DCP 구축은 IDA(Infocomm Development Authority of Singapore)에서 담당할 예정이며, 2012-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함.

  - 규모는 최대 12헥타르에 이를 전망으로, 단일 데이터센터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됨.

  - IDA에 따르면 DCP는 6개의 건물로 구성될 예정이며, 최대 12만㎡ 규모의 데이터센터 랙(rack)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임.

  - DCP 내에 자사의 고유 데이터센터 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하기를 원하는 투자가들은 데이터센터 시설을 지을 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해 시장에 빠르게 닿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자본지출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음.

 

 ○ 데이터센터는 비즈니스 수행에 필수적인 시설이기 때문에 DCP 내 인프라스트럭처는 100% 백업을 갖추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빠른 기능 회복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예정이며,  IDA에서는 DCP의 인프라스트럭처를 최고 수준으로 만들 계획임.

  - 이중 전력 공급원과 다양한 냉각원, 뛰어난 통신 연결성 등을 갖춰 인프라스트럭처의 일부가 고장 나더라도 데이터센터의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자 함.

  - IDA에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들의 높은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력의 전송 손실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DCP에 트라이제너레이션 플랜트(tri-generation plant)를 건설할 예정이며, 고성능 광통신망, 인터넷 교환소 및 연결소 등과 같은 전기 통신 인프라스트럭처도 구축 예정임.

 

 ○ 트라이제너레이션 플랜트 건설 및 인프라스트럭처 공유를 통해 DCP에서는 단독 데이터센터와 비교해 랙 스페이스 최대 14% 증가, 에너지 사용 최대 25% 절감, 데이터센터 계획 및 완성까지의 소요기간 6-9개월 단축,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현지 전기통신 비용 최대 90% 감축 등의 혜택을 입주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IDA에서는 DCP의 소유권 및 운영 구조, 비즈니스 모델, 기술적 세부사양 등 DCP 구축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음.

  - 의견서 제출 기한은 2010년 5월 19일 정오이며, 의견 수렴 이후 IDA에서는 DCP 구축을 위해 의견을 제출한 기관들과 더 깊은 논의 및 협의를 진행하거나, 제출 기관들을 대상으로 입찰 또는 제안서 제출 요청 단계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임.

  - DCP 구축 계획 마련 및 의견 수렴 관련 상세 내용은 IDA 웹페이지(http://www.ida.gov.sg/Infrastructure/20090204132625.aspx) 및 첨부파일 참조

 

□ 공급을 넘어서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 데이터센터에 있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즈 및 데이터들을 전 세계의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 추세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음.

  - 클라우드 컴퓨팅은 DaaS(data-as-a-service), SaaS(software-as-a-service) 등과 같은 온디맨드 서비스(on-demand service)의 공급 및 소비를 가능하게 함.

 

 ○ 생성되는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도 일류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음.

  - 1950년에서 1990년 사이에는 세계 컴퓨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5년마다 두 배로 늘어났으며, 1990년대에는 개인용 컴퓨터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3년마다 두 배로 늘어남.

  - 2000년에는 이동전화가 유행하면서 2008년까지 생성되는 데이터가 2년마다 두 배로 늘어남.

  - 2010년에는 비디오 및 3D 콘텐츠가 더욱 일반화되면서 2012년까지 생성되는 데이터가 매년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Cisco Systems에 따르면 웹 트래픽만 2년마다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됨.

 

 ○ 세계 데이터센터 문제에 주목하는 Broad Group에 따르면 이미 세계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남.

  - 유럽에서는 2010년에 데이터센터 용량이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 및 중국에서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빠르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거나 재단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임.

  - 지난 12개월 간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세계적으로 150억 달러 이상이 사용됨.

 

 ○ 업계에 따르면 2008년 싱가포르 내 전체 데이터센터 용량은 2007년에 비해 15%가량 늘어난 약 17만㎡였으며, 2009년에는 2008년 경기침체로 인해 데이터센터 용량 증가가 크지 않았지만 2010년에는 수요가 공급을 최대 20% 앞지를 것으로 보임.

 

□ 아시아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의 성장

 

 ○ 리서치 기업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데이터센터 공간에 대한 수요는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음.

  - 수요의 50%는 정부의 전자시민 서비스 추진에서 비롯되며, 나머지 50%는 인터넷 미디어, 전기 통신, IT 기업들에서 비롯되고 있음.

  -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주요 데이터센터의 80% 이상에서 최대 용량의 90% 가량을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공간 사용 가격이 높아지고 있음.

 

 ○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호스팅 서비스는 큰 규모의 사업이자 성장하는 사업이며, 경기침체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사업임.

 

 ○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데이터센터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09년 약 80억 달러였으며, 2011년까지 106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일본 외 아시아 지역 내 주요 데이터센터 허브는 호주, 싱가포르, 홍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2009년 데이터센터 호스팅 수익 57억 달러를 기록해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호스팅 수익의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남.

 

 ○ IDC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 비즈니스 변화에 따라 금융 및 전기 통신 등의 주요 분야에서 IT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China Mobile에서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포함한 IT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임을 발표했으며, 3G 비즈니스를 위한 온라인 요금 시스템 및 운영 지원 시스템에 1억 달러 이상을 사용할 계획임.

 

□ 시사점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경제 허브 및 정보통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싱가포르의 국제적 연결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 내 세계 최초의 DCP 구축 계획을 마련 중임.

  - DCP가 구축되면 더 많은 다국적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싱가포르에 본부 및 프리미엄 데이터센터 운영을 구축하고, 더 많은 인터넷 및 미디어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콘텐츠 및 서비스를 호스트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데이터 생성 증가,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등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어 DCP 구축을 통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DCP 입주 및 활용 시 인프라스트럭처 공유를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센터 관련 자본지출 및 운영비를 절감하고 시장에 더 빠르게 닿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바, 관련 기업들은 싱가포르 정부의 DCP 구축 추진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음.

 

 ○ DCP 구축 추진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IDA 및 의견제출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추진 일정에 관심을 가져야 함.

 

 

 첨부 : Establishment of Data Centre Park

 

 

 자료원 : IDA, The Business Times 5.17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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