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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이 전망 밝은 프랑스 TV 시장을 잡아라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0-04-13
  • 출처 : KOTRA

 

전례없이 전망 밝은 2010년 프랑스 TV 시장을 잡아라

- 지상파 디지털 방송 본격화에 따른 판매 호조 예상 -

- 업체별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따른 다양한 모델 출시로 경쟁은 나날이 치열 -

 

 

 

□ 2010 프랑스 TV 시장 관련 수치

 

 o GFK 등 가전·전자제품 관련 전문 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 TV 판매량은 8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최근 수년간 판매량의 거의 두 배에 육박할 것으로 보임.

 

 o 남아공 월드컵 등 빅 스포츠 매치가 통상 TV를 비롯한 AV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올해 전망치가 비단 월드컵 때문만은 아니며 실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만~50만 가구가 월드컵 경기 시청을 위해 새로 TV를 장만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응답함.

 

 o 월드컵을 누르고 프랑스 TV 시장 전망을 밝게 한 배경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 프랑스 TV 판매 전망이 밝은 이유 1 - 지상파 방송 본격화

 

 o 지상파 디지털 방송 도입 후 올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용 TV와 셋톱박스 등 관련 장비의 판매가 급신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음. 지역별로 방송 도입에 시차가 벌어져 지금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작년 하반기와 올해를 기점으로 프랑스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상파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으로 관련 제품 시장 붐이 형성될 것으로 보임.

 

 o 실제 노르 꼬텅뗑 지역은 2009년 11월에만 TV와 셋톱박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2009년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 2008년보다 3배가량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o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는 현 시점에서 셋톱박스 추가 수요는 150만~200만 대로 추정되며 TV 수요 역시 75만 대로 경제위기에 따른 구매력 회복이 늦어지는 가운데 두드러진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음.

 

□ 프랑스 TV 판매 전망이 밝은 이유 2 - 경제위기에 따른 코쿠닝 현상 심화

 

 o 경제위기로 대부분 가정에서 외식이나 여가·레저 활동에 드는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관련 업계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대신 집에서 여가·취미활동을 하거나 소위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코쿠닝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TV가 최대 수혜자로 부상

 

 o 또한 아직 평면TV가 없는 가구수도 2000만 가구에 달해 신규 수요 전망이 밝음을 뒷받침하고 있음.

 

□ 프랑스 TV 판매 전망이 밝은 이유 3 -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 추구, 변화의 귀재로 부상한 TV

 

 o 사실 TV는 생활필수품으로 진작에 시장이 포화된 제품이나 2003년 평면TV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군살빼기 작전에 돌입. 전처럼 최고의 기능을 추구하면서도 디자인 측면에서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TV는 외관이나 기술 모두 지난 수년간 획기적인 변신을 거듭한 제품 중 하나임.

 

 o 또한 PDP, LCD를 거쳐 2009년 LED TV가 등장하면서 에너지 효율성과 이미지 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등 기술혁신을 통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음.

 

□ 신기술 개발만이 살길, 업체간 기술 혁신 경쟁 심화

 

 o 샤프 : 올해 초 기본 컬러인 RGB(레드, 그린, 블루)에 옐로를 추가 계획 발표.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는 낮추면서 기존의 컬러 스펙트럼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임. 이 경우 기존 TV보다 분명하면서도 실제 색상에 거의 근접한 컬러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o 파나소닉 : 이미지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면서 움직임을 보다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모델 출시

 

 o 도시바 :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이른바 '셀(Cell) TV'을 개발, 초고화질 구현과 기존 이미지를 3D 이미지로 변환 가능한 TV 출시 예정. 이 모델은 또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녹화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

 

 o 또한 인터넷 시대에 컴퓨터 기능까지 탐내는 TV도 이미 속속 등장, 삼성은 전체 모델의 50%, LG는 60%, 필립스와 파나소닉의 80%, 소니의 경우 90%가 인터넷 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유튜브 등의 사이트에서의 동영상 감상,  인터넷 전용 채널 시청, 사진 보기 등이 가능

 

 o 이처럼 인터넷과 기존 TV의 영역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인터넷 기술과 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성황을 이루고 있어 LG는 일부 모델을 통해 프랑스 텔레콤의 이동통신 자회사인 오랑주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음악 관련 정보, 24시간 데일리 뉴스, 라이브 라이도와 같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o 삼성과 파나소닉은 또한 인터넷 전화 및 화상회의 기술로 유명한 스카이프와 손을 잡고 이 회사가 제공하는 화상 전화, 회의, 메시지 기능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o 업체별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규 수요가 꾸준히 창출되고 있는 TV 시장의 최근 동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o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반적인 트렌드(슬림한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 추구, 3D기술 등 이미지 및 움직임 완벽 구현 노력, 인터넷 연결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 등)를 각자의 상황과 성장 전략에 맞춰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주요 업체별 향후 신제품 출시 계획 및 향후 어떤 서비스, 어떤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됨.

 

 o TV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외에도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범위와 질이 확대되면서 각자의 영역을 넘나드는 사업 제휴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제공을 둘러싼 업체별 경쟁이 분명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사업제휴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기본 사업 구조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각자의 전략 개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자료원 : Le Monde, LSA, KOTRA 파리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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