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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자는 인도인 급증, 인도 숙면시장 훔쳐라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0-03-31
  • 출처 : KOTRA

 

잠 못 자는 인도인 급증, 인도 숙면시장 훔쳐라

- 숙면장애환자 7천만 명, 숙면시장 연평균 25%씩 성장-

- 필립스, GE헬스케어등 숙면실, 수면유도제품, 숙면장애치료제 출시-

     

 

 

□ 착안사항

     

 ○ 인도 의료 및 제약회사들은 인도의 수면장애환자 비율이 매우 높고, 시장잠재력이 급성장한 데 착안해 숙면유도제품, 수면실, 숙면장애치료제를 시장에 속속 출시

  -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2009년 11, 12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시에 사는 인도인의 93%가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62%가 숙면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음.

  - 필립스, GE헬스케어, GSK 등이 가장 먼저 뛰어들고 있음.

     

 ○ 인도는 소음이 심한 나라임. 일년 내내 어느 곳에선가 축제가 열려 인도 전역에서 축제가 없는 날이 없음.

  - 축제때는 드럼 등 흥을 돋구는 악기가 수반되며, 폭죽이 쉴 새 없이 터짐.

  - 축제나 이벤트가 있을 경우 공휴일, 한밤 중이나 새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움.

     

 ○ 인도문화는 소음에 관대. 도시지역은 좁은 도로에 차량, 오토릭샤, 오토바이, 자전거, 우마차, 보행자들이 섞여 정체가 심하고 경적울리기가 일상적임.

 - 인도 트럭이나 버스 뒷면는 흔히 “혼 플리스, OK"등 표시한 차량이 많음.

     

 ○ 뭄바이처럼 대도시일수록 높은 집값 때문에 인구가 과포화상태이며 대부분의 도시인들은 좁은 주거공간에서 이웃, 가족끼리 부대끼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확보가 그만큼 힘듦.

     

 ○ 인도사회에서도 갈수록 서구식 근로문화가 확산되고 성과를 중시하며 인도의 입시열과 경쟁이 치열해져 직장인, 학생들의 숙면 수요가 높아짐.

     

잠못이루는 인도인

ㅇ 93% 도시거주 인도인들이 잠을 빼앗기고 있어 8시간 미만 잠.

ㅇ 11% 도시거주 인도인들은 잠이 부족해 휴가를 사용, 11%는 근무시간 중 잠에 취함.

ㅇ 58%가 잠이 부족해 일하는데 어려움을 겪음.

ㅇ 조사대상 62%가 숙면장애환자로 처할 위험이 높음.

     

□ 시장규모(시장조사기관 닐슨, 2009년 11-12월 조사시행)

     

 ○숙면장애환자수가 4000만 명에서 7000만 명으로 관련업체전문가들은 추정

 

 ○ 아직은 미국시장규모(230억 달러)에 비해 작은 30억 달러 규모지만, 연평균 거의 25% 성장추세

     

□ 인도 수면시장 진입업체 동향 및 마케팅 전략

 

 ○ 필립스 헬스케어 : 슬리프 랩(숙면실) 설치

  -  현재 100개 숙면실이 운영 중. 2010년말까지 100개 숙면실을 추가설치 중

  - 델리에 소재한 메디시티, 인도최대 병원체널인 포티스(총 38개 병원 네트워크 5200개 병상 소유)브랜치, R & R, 뭄바이에 소재한 힌두자, 세븐힐스 등과 이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키로 함.

     

 ○ GSK 컨슈머헬스케어, 모디 오메가 파마 : 코골이방지상품 출시(코에 붙이는 네이잘 스트립, 민트향 목 스프레이 등)

  - 미국시장에 수면유도제(린스, 스프레이)을 팔고 있는데 인도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

     

 ○ GE헬스케어(연간매출 170억 달러)는 CAAP(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기계를 2009년부터 인도에 출시, 현재 인도 전역에 3500대를 판매

 - 숙면장애환자,성인당뇨환자 중 상시 호흡장애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 중

     

 ○ 모디 오메가 파르마

  - 인도 모디 뭄디 파르마와 유럽 주요 제약 OTC사간 50 : 50 벤처로 설립된 회사로 코골이방지스프레이를 2010년 3월 초부터 시장에 내놓기 시작

  - 유케이 모디회장은 “우리는 인도 도시인들의 마인드세트가 종전에는 병이 나면 치료한다는 데 있었지만 이제는 병이 나기전에 웰빙을 잘 유지 관리하는데로 전환한다”고 말함.

   * 코골이방지분야가 아직은 미개척분야지만 시장잠재력이 막대하기 때문에 인도 전국적으로 약국과 소매매장을 통해 코골이방지스프레이를 대대적으로 소매 마케팅할 계획

     

 ○ 헬스케어 및 제약회사

  - 수면장애완화 약품들을 오버 더 카운트(Over-the-Counter; OTC; 제약용품 처방전 없이 자유롭게 슈퍼 형태의 약국에서 약을 살 수 있는 서비스)에 공급함.

     

□ 시사점

     

 ○ 인도에서도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도시 과밀화, 서구식 직장문화 도입 등으로 도시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큼.

 

 ○ 소음문화에 관대한 인도문화로 소음공해가 심한 점, 그리고 인도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헬스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 도시 인구증가율이 높은 점 등때문에 숙면산업의 성장성이 아주 높음.

  - 인도의 가계소비에서 헬스케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4%, 2005년 7%, 2015년 9%, 2025년 13%로 지속 상승 전망

 

 ○ 따라서 우리 기업들도 새롭게 떠오르는 거대 인도시장에서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분야에 발빠르게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 인도인들을 대상으로 놀리지사와 테크노팍이 공동조사한 주요 헬스케어 관심사

  * 부적합한 신체단련, 체중조절문제, 스테레스·정신적인 긴장·근심걱정, 원기부족·피곤함, 우울증, 심장질환, 허리통증, 숙면장애, 기타 노인병 등임.

 

인도인들의 건강관련 주요 관심사

 자료원 : 놀리지사, 테크노팍공동 조사

   

 ○ 인도바이어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한국의료기기와 치과기기에 대한 성가가 높게 나옴. 우리 업체들도 인도시장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인도 전문전시회에 한국관 또는 개인부스로 참가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 아직 인도에는 숙면전문 전시회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일단은 의료전문전시회에 참가해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한 방안임.

  * 월드덴탈쇼 2010(10월, 뭄바이, BKC, 반드라 이스트, 웹사이트 www.wds.org.in, 주최 인도치과협회)

  * IDEM 인디아 2010(9월, 뭄바이 봄베이전시장, www.idem-india.com), 메디칼페워인디아 2011(2011년 3월, 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www.medicalfair-india.com,  주최 메세 뒤셀도로프인디아) 등이 있음.

 

 ○ 의약품 및 기기 등에 대해서는 필립스처럼 인도 주요 병원체인과 공동 프로젝트로 시장을 진출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임.

 

인도의 유명 제약체인 확장 현황 및 추진계획

업체명

  주요 내용

Apollo

1000개 스토어

Subhiksha

1000개 스토어

Medicine Shop

500개 아웃렛(2009년), 700개 아웃렛(2010년까지)

Dabur HealthWorld

1000개 헬스월드스토어(400개 도시)

Guardian Lifecare

250개 스토어(2008년), 3500개스토어(2015년)

Frank Ross Ltd

100개 스토어(2010년)

Morepen Laboratories

8개 스토어(2007년), 80개 스토어(2011년)

 자료원 : Cresit Suisse Investment Report

 

 

자료원 : 닐슨, 테크노팍,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KOTRA 뭄바이KBC자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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