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장비시장, 지금 진출해야 미래가 있다

□ 그간의 동향

 ○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은 2003~09년까지 수적인 면에서 32%, 그리고 가치측면에서 49.8% 증가

  - 2003년 중장비 수입규모는 5만3825톤(1억6700만 달러)였으며, 2005년 들어 14만7855톤으로 증가

  - 그러나 유류가격이 인상됐던 2006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가 침체됐던 2009년 중장비 수입이 감소함.

 ○ 현재 인도네시아의 중장비시장은 일본 제품이 독점

  - 2008년 기준 일본의 시장점유율은 44.3%(5억3000만 달러)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태국으로 14.1%(1억4000만 달러)

  - 최근 중국 제품 수입이 증가, 2008년 기준 중국산 중장비는 13.6%(1억3000만 달러)이며, 한국은 5.4%(5000만 달러)에 불과한 실정

  - 일본 브랜드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Komatsu이며, 다음으로 Hitachi 제품이 유명함.

□ 전망

 ○ 인도네시아 중장비협회 회장 Pratjojo Dew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장비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세계 중장비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침체된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만이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

 ○ 2010년 인도네시아 중장비시장은 전년대비 약 21% 성장한 8227대가 판매될 전망

 ○ 또한 자국 생산을 증가하기 위해 2015년까지 인도네시아산 중장비를 1만 대까지 생산할 것으로 전망

  - 현재 50% 수준인 자국산 부품 수준을 2015년까지 60%까지 늘어날 전망

  - 중국과의 FTA 체결로 중장비 부품 관세율이 0%이기 때문에 자국산 부품 시장점유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 현재 대부분의 중장비가 일본 제품이기 때문에 중국산 부품의 진입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일본산 중장비 관세율은 2008년 10% → 2009년 3.6%로 감소)

 ○ 그러나 2015년 이후 전반적으로 인도네시아 자국산 생산규모가 커질수록 한국 제품의 대 인도네시아 진출은 힘들 전망. 따라서 지금부터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목해야 함.

자료원 : CIC, 각종 언론 정보, KOTRA 자카르타KBC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