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농업선진화정책에 따라 농업장비 수요증가

- 국내 총생산 중 14~20% 비중에도 불구, 낮은 농업생산력 개선 -

- ‘Plan Maroc Vert’에 2014년까지 31억 디르함 보조금 지급 -

 

 

 

□ 모로코 경제를 이끄는 농업과 농산물 가공업

 

 ○ 농업은 모로코 국내총생산(1480억 달러, 2009년 기준) 중 14~20%를 차지하며, 산업종사인구가 19.8%, 서비스업종사인구가 35.5%인데 반해 농업종사인구는 44.6% 차지

 

 ○ 총 인구 약 3700만 명 중 2900만 명이 농촌에 거주(2004)하며, 농촌인구유출현상에도 불구하고 2020년 1400만 명이 농촌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

 

모로코 농촌 풍경

자료원 : 모로코 농업청

 

 ○ 현재 농업분야에 투자되는 금액은 총 투자액 중 10%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농업, 어업, 농산물 가공업에서의 수익은 전체 국가수출의 35%를 차지

 

 ○ 모로코 내 경작가능지는 주로 북동쪽에 집중돼 있으며, 경작가능면적은 800만 ㏊임. 그 중 경작지는 740만 ㏊(80%), 관개지는 140만(14%) ㏊이며, 밀 50%, 보리 35% 등 이들 곡물이 주로 재배됨.

 

□ 풍부한 경작지 보유에도 불구, 낮은 기술력과 생산력

 

 ○ 모로코 내 경작가능성이 크지만, 열약한 기후와 가뭄으로 인해 단지 47%의 경작지에서만 경작과 수확 관련 기계화가 이뤄짐.

 

경작지에 따른 생산률

                (단위 : ch/㏊)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스페인	프랑스
0.26	0.33	1.23	2.18	4.57

자료원 : La Vie Eco

 

 ○ 공식적인 농업국가생산은 3개 업체(Atmar, Hassouni와 Comicom)에 의해 주도되며, 농업 관련 기술 부족으로 간작기, 경작기, 트레일러 등의 농기계 판매량 또한 저조

 

 ○ 거대 경작지 장비 관련 수입은 AMIMA(모로코 농기계 수입자 연맹)에 가입한 10여 개의 업체가 분할 담당하며, 수입되는 트랙터 및 수확기는 대부분 유럽(특히 이탈리아와 독일제품)이나 미국제품이 차지

 

 ○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수입되는 농기계가 많으며, 압착과 관개 관련 수출용 경작지에서는 경쟁업체가 많아 가격경쟁 또한 극심해 지는 추세

 

□ 자동화된 농기계 부문의 높은 수요율과 낮은 공급률

 

 ○ 농촌의 힘들었던 여건 하에도, 지난 해 10월 말까지 3250대의 트랙터가 판매되는 등 농기계 판매 및 유통업자로는 최고의 매출액 달성

 

농업용 트랙터 구매동향

       (단위 : 백만 디르함, %)

□	총매출액	성장률
2005	333	290
2007	1,000	46

주 : US$1=7.7디르함

자료원 : La Vie Eco

 

 ○ 경작지 대비 7만7000대의 트랙터가 필요한 반면, 현재 4만3000대만 공급된 상황에 더해  농기계 자동화 추세에 따라 이외 수요가 늘어날 전망

 

 ○ 자동화 되고 접근이 용이한 농기계 제품이 높은 구매도를 보이는 동시에 중고농기계제품 또한 20% 정도의 구매도를 기록해 이와 관련된 시장 또한 꾸준히 존재

 

 ○ 이는 2006년 10월부터 시행된 국가의 농업보조정책(최대 9만 디르함 기준, 농기계 구입 시 40%의 국가보조)을 반영한 결과

 

□ 농업 부문 현대화를 위한 모로코 농업국제박람회 SIAM(Salon international de l’agriculture du Maroc)

 

 ○ 지난 2009년 4월에 개최된 4번째 농업국제박람회에 전국 각지의 농업전문가들과 함께 약 700명의 전시자가 참가했으며, 6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높은 관심도 확인

 

 ○ 전시회에서는 선진화된 농업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매자가 생산자와 공급자에게서 농업자재 및 기계를 즉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선

 

 ○ HassanⅡ기금으로 5억 원이 박람회를 위해 조성됐으며, 농업관련 부분에서는 트랙터, Cover crop, 자동 경작기, 수확기, 탈곡기 등 고도 기술 제품에 많은 관심 표명

 

□ 모로코 농업의 새로운 희망 'Plan Maroc Vert'

 

 ○ 농업발전기금(FDA)을 통한 ‘Plan Maroc Vert’로의 보조금 정책이 완결되면서 2008년 15억으로 시작해 2014년 31억 디르함의 보조금 투입 예정

 

Plan Maroc Vert 시행 후 예상목표치

	2009	2020	변화율(%)
고용(백만 명)	268	455	70
부가가치(십억 디르함)	38	99	161
수출량(천톤)	1350	4606	241
관개농가면적(천㏊)	154	692	349
비료사용량(백만 톤)	0.9	1.6	78
곡물종자사용량(백만 Qx)	0.7	1.8	157

자료원 : 모로코 농업청

 

 ○ 농기계 관련 보조금을 10~60%에서 35~60%로 늘릴 계획이며, 새로운 계획의 효율성을 제고해 농업 투자 장려를 위한 도구로 사용할 전망

 

농업 부문 부문별 예상목표치

		2009		2020		변화율
		면적 (㏊)	생산량 (1000T)	면적 (㏊)	생산량 (1000T)	면적 (㏊)	생산량 (1000T)
농업	작곡류	4,103,459	5,271	3,217,640	7,633	-22	45
	올리브류	729,725	1,074	1,285,675	4,119	76	284
	감귤류	84,450	1,533	128,420	3,766	52	146
	과일류	356,799	4,440	500,534	10,729	40	142

자료원 : 모로코 농업청

 

 ○ 모든 관개사업을 장려할 예정이며, 공동 관개계획을 위해 보조금의 60~100% 투입 예정, 관개재배지로의 보조금은 3500디르함/㏊ 투입 예정

 

 ○ 보조금 혜택을 받는 농기계범위 또한 30% 확대할 전망(무류, 설탕 수확기, 버저장치와 올리브 수확기계)

 

 ○ Plan Maroc Vert는 농업 수행력의 향상, 시장흐름으로의 적응 등 모로코 농업부문의 새로운 지표를 열고자 노력. 700억~1000억의 추가 국내총생산 달성 희망

 

Le Maroc Vert

 

모로코 농업국제박람회

 

 

자료원 : 모로코 농업청, La Vie 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