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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A 백색가전제품, 신기능과 참신한 스타일로 부활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9-04
  • 출처 : KOTRA

 

독일 IFA 백색가전제품, 신기능과 참신한 스타일로 부활

- 물과 에너지 절약은 기본 -

- 새로운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강조 추세 -

  

 

 

□ 독일 백색가전시장 규모

 

  독일은 3900만 가구를 보유한 유럽 최대의 가전시장으로서 서유럽 전체 판매시장의 20%를 차지함.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으로 교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임.

 

  2008년도 전체 판매량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전년도와 비슷하게 유지됐지만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정도 증가한 70억 유로를 기록했음. 최신기능으로 무장하고 에너지와 수자원을 절약하는 신형제품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함.

 

  2009년 상반기에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예년 수준을 유지했음. 전문가들은 2009년 하반기에는 전반적인 소비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겠지만, 전체적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단위 : 10억 유로)

주 : 2009년은 예상치

자료원 : 독일 전자산업협회

 

독일 백색가전부문별 매출액

(단위 : 10억 유로)

주 : 2009년은 예상치

자료원 : 독일 전자산업협회

 

□ 독일 IFA 전시회에서 나타난 백색가전 트렌드

 

  9월 4~7일, 베를린에서는 국제 멀티미디어 및 생활가전 제품 전시회인 IFA가 개최되고 있음.

 

  멀티미디어 전시회였던 IFA에 2008년부터 일반 백색가전제품이 같이 전시되기 시작한 이래, 올해에는 백색가전제품의 전시비율이 급증, 백색가전에 대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음.

 

  멀티미디어 가전이 HD TV, 모바일, 네트워킹 등에 주로 집중하는 반면, 백색가전의 경우에는 가정에서의 편안함, 건강, 웰니스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뛰어난 디자인, 조작의 간편성, 향상된 기술 등과 더불어 물과 에너지의 절약기능이 당연한 추세로 자리잡았음.

 

  특히 올해는 간편한 조작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백색가전의 키워드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음. 예컨대, 세탁기는 특수프로그램으로 더욱 편리한 조작이 가능해졌고 식기세척기류는 물 절약기능과 광물을 이용한 건조기능 등이 추가된 제품들이 출시됐으며, 빨래건조기도 자체 세정이 가능한 콘덴서와 열펌프 기술, 다림질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 등이 추가돼 더욱 편리해지는 추세가 명확히 나타났음.

 

  한편,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가정 내 조리비중이 더 높아져 조리기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남. 요리 관련 TV프로그램의 인기와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 조리기구의 인기상승에 일조함. 특히 오븐에 통합된 찜기, 혹은 독립된 형태로서의 찜기가 웰빙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임.

 

  냉장고의 경우에는 음식을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기 위한 공기필터, 습도조절기능, 0도 구역 등을 새롭게 선보임. 그리고 국내에서는 보편화된 아이스 메이커 및 LCD TV 등이 국내 가전업체들뿐 아니라 Siemens 등에 의해서도 본격적으로 소개됐음.

 

  이 외에도 커피와 관련된 제품들의 인기는 여전해서 기본적인 커피메이커에서부터 에스프레소기기, 전자동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헤어케어제품과 웰니스를 위한 뷰티제품의 인기추세도 지속돼 제품의 폭이 다양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IFA 신제품 사례

 

제조사 및

제품명

사진

특징

Bosch

ActiveWater

Smart

(모듈형

식기세척기)

- 모듈시스템을 사용한 붙박이 설치용 식기세척기로 45cm나 60cm의 높이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음.

- ActiveWater 유압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와 물을 절약하는 기능 장착

- 물의 세척력 400배 향상

- 일반 세척코스기준으로 45cm형 세척기의 물 사용량은 7ℓ, 에너지 소모량은 0.63㎾임.

AEG

Sensidry

(건조기)

- 에너지 절약제품의 선구주자인 AEG에서 개발한 친환경적 제품으로 1회 에너지 소모량을 1.9㎾/h로 절감했음. 이는 일반제품의 43%임.

- 2 모터시스템을 통해 울과 실크 제품도 부드럽게 건조함.

- 일반제품보다 건조온도가 25% 정도 낮아 섬유보호기능

Laurastar

Magic i-S6

(다림판 및

다리미)

- 얇은 알루미늄 다림판과 가벼운 다리미로 구성된 제품

- 3.5바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스팀이 일반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많아 다림질이 쉽게 됨.

- 석회방지필터와 6단계 높이 조정기능을 장착한 이 다리미는 일반 다리미에 비해 조작이 간편하고 작업시간이 1/2에 불과하며, 디자인도 우수해 인기가 예상되는 제품임.

Siemens

coolConcept

(냉장고)

- Siemens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냉장고

- 식품종류별로 별도의 저장고가 있으며, 총 12개 저장고의 온도를 개별절으로 설정할 수 있음.

- antiBacteria, noFrost, 이지도어오프닝, 냉동고의 bigBox칸, LED조명 등을 구비한 이 제품은 프리미엄 이미지로 고객을 공략할 예정임.

- 지금까지 선보인 Siemens의 제품보다 에너지효율성면에서는 훨씬 우수함.

자료원 : Wirtschaftswoche

 

□ 전망 및 시사점

 

  독일 가전제품시장은 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올해에도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10년 이상된 제품에 대한 교체수요가 늘고 있어 무엇보다 에너지 절약제품에 대한 선호가 계속될 전망임.

 

  실제로 독일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냉장고 등 주요 대형 백색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모량은 최근 10년 사이에 30~50%가량 감소해 제품을 교체할 경우 기기당 연간 최대 65%까지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음.(냉장고의 경우 1년에 75유로 절감)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적극 홍보해 소비자들에게 교체를 권장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적인 대형 가전제품 외에도 전기주전자, 커피메이커 등 소형 제품도 절전형 제품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음.

 

  독일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은 무엇보다 에너지 절약기능은 기본으로 구비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 등을 겸비해 혁신을 거듭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독일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임.

 

 

자료원 : 독일 전자산업협회, 독일 멀티미디어전자제품협회, FAZ, 경제 전문주간지 Wirtschaftswoch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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