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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라면시장, 맛으로 승부하자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09-08-25
  • 출처 : KOTRA

 

페루 라면시장, 맛으로 승부하자

- 도시 직장인 중심으로 수요 점차 증가 -

 

 

 

□ 2008년 수입액 62만 달러

 

 ㅇ 페루 세관에 따르면 2008년, 페루 전체 라면 수입액은 62만 달러 상당에 이름.

 

 ㅇ 가장 큰 수입상은 Química Suiza S.A.로 수입액은 30만7000달러이고, KMC International S.A.C. 바이어도 25만 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남. 두 업체 모두 'Maruchan'라는 상표를 미국에서 수입했음.

 

 ㅇ 2009년 1~7월에는 페루 전체 수입액이 20만 달러에 달해 2008년 동기대비 다소 감소추세였는데, 이것은 경기침체 및 소비성향 일시 하락 때문으로 보임.

 

 ㅇ KMC가 미국에서 Nissin, Choice Health라는 상표도 추가로 수입하기 시작한 점이 특기할 만한 점이며, Química Suiza의 수입액이 6만 달러, KMC International의 수입액이 5만2000달러에 달했음.

 

 ㅇ Selion이라는 수입상도 한국산 농심라면을 취급하는 바, 이 회사에 의하면 한국산 라면은 다른 나라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맛이 좋아 컵라면의 경우 가격경쟁력이 있어 시장전망이 밝다고 함.

 

 ㅇ 현지 바이어 SB Trading은 중국 제품 Sun Shun Fuk를 수입하는 바, 2008년 수입액은 7000달러, 2009년 1~7월 수입액은 2만9000달러에 달했으며, Tai Feng S.A.C.이라는 중국계 바이어는 2009년 1~7월, 1만1000달러의 수입실적을 보였음.

 

 ㅇ 가장 호평받는 것은 'Maruchan'으로 우선 가격이 가장 싸고 제품 수입을 미국에서 하기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며 맛도 덜 맵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 요인임.

 

 ㅇ 그러나 무엇보다 Quimica Suiza라는 페루판 종합상사를 통해 현지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유통채널이 가장 광범위하고 안정돼 있다는 점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

 

 ㅇ 라면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는 싸늘한 겨울인 5~9월로 2년 동안 라면을 공급해 온 Costa Brava사에 의하면 라면의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는 우선 누구든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싸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이라고 함. 최근에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도시 직장인들이 라면을 좋아하는 경향을 나타냄.

 

 ㅇ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포장은 봉지라면으로 이것은 플라스틱 용기의 제품보다 가격이 더 경제적이기 때문임.

 

 ㅇ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계 등은 맛이 강한 한국산 라면(특히 컵라면)을 더욱 좋아하며, 맛이 좀 더 밋밋하고 기름기가 많은 Maruchan 등은 페루인이 좋아함.(페루 음식에 기름기가 많아 느끼하기 때문)

 

 ㅇ 라면은 아직 압도적인 수요 폭발을 보이는 제품은 아니나 이제 조금씩 페루인의 대중식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 이제 적어도 'Ramen'이라고 하면 어떤 음식인지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많아짐.

 

 ㅇ 일부 수입상은 한국산 라면이 아직 페루인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슈퍼마켓 등을 대상으로 시식코너를 마련해 홍보한다면 머지 않아 수출 증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봄.

 

 ㅇ 시판가격 수준은 다음과 같음.(US$ 1=S/ 3, S/ : 누에보솔)

  - 한국산 1봉지 : S/ 3.50~4.00

  - Maruchan 1봉지 : S/ 1.35~3.10

  - Nissin 1봉지 : S/ 1.20~2.90

 

□ Quimica Suiza사가 가장 큰 유통망 확보

 

 ㅇ 미국이나 홍콩에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 수입해, 페루 내부에 있는 상점이나 슈퍼마켓 등에 판매하는 수입상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것도 일률적인 것은 아님.

 

 ㅇ 수입상이 직접 판매(수입상-도매상-소매상 겸)하는 경우도 있는 바, S B TRADING 같은 수입상은 라면의 유통기한이 짧고 내용물이 쉽게 상할 우려가 있어 직접 시판한다고 함.

 

 ㅇ Quimica Suiza와 같은 대형 상사는 자체 유통망을 이용해 제조업체에서 직접 수입, Wong, Metro와 같은 유명 슈퍼마켓이나 중국집(페루에서는 Chifa라고 부르며, 페루 전역에 수천 군데가 있음.)에 대량공급하고 있음.

 

□ 가격경쟁력 확보 및 현지인 구미에 맞는 제품 개발이 중요

 

 ㅇ 위와 같이 한국 제품은 조금씩 아시아계인 소비자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기 시작한 것이 사실이나, 아직 페루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못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마케팅 및 홍보에 착수하는 것이 필요함.

 

 ㅇ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경쟁력 확보 및 현지인이 좋아하는 맛(예 : 기름기가 더 많으면서 덜 매운 맛) 개발이므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함.

 

 

자료원 : 수입상 전화, 페루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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