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APEC]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시내 연결 고속도로 설계 마무리

- 올해 착공 들어갈 듯 -

 ○ 블라디보스토크 공항과 회의장소인 루스키섬을 연결하는 37.6㎞에 달하는 고속도로 설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짐. 4월 말 블라디보스토크 현지를 방문한 안드레이 네도세고브 교통부 차관주재 회의에서 공항 연결도로와 해상교량 건설 문제가 논의됐음.

 ○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노브이 마을–데프리스 반도–세단카–페르보에레치카–파트로클만으로 이어지며, 4개 구간으로 구분돼 있고, 아무르만에 4㎞ 길이인 낮은 높이의 해상교량 건설이 포함돼 있음.

 ○ 고속도로 건설에는 210억 루블(6억4000만 달러)의 정부 예산이 배정됐으며, 고속도로 건설이 완공되면 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연결은 현재의 40분에서 20분 정도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됨.

 ○ 한편 루스키섬 연륙교 건설 동향도 논의됐는데, 네도세고브 차관에 따르면 33개 지지대 중 26개 지지대의 시추공사가 마무리 됐으며, 조만간 콘크리트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임.

 ○ 고속도로와 별도로 기존 M60국도의 733~750㎞ 구간의 현대화가 추진 중이며, 발주처인 극동도로건설청에 따르면 설계가 조만간 마무리되고 올해 내 착공될 예정임.

자료원 : 연해주정부 등 블라디보스토크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