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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무선통신기기 글로벌 화두도 역시 ‘그린‘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09-04-08
  • 출처 : KOTRA

 

무선통신기기 글로벌 화두도 역시 '그린'

- 대체 에너지원과 무선통신기술 접목으로 경제적, 친환경적 메리트 동시에 얻을 수 있어 -

- 국내 통신업계에도 그린 트렌드 필요 -

 

 

 

1984년에 설립된 'Cellular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이하 CTIA)'은 매년 미국 최대 규모의 무선통신기기 전시회인 CITA Wireless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4월 1일부터 3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으며, 그린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친환경적 통신기술 관련상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 주최측인 CTIA는 매년 수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최신 기술상(Emerging Technology Awards)을 선정하는데, 올 전시회 그린부문 카테고리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제품 몇 개를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통신산업에서의 ‘그린’은 사용공간 및 에너지 절약, 화석연료 에너지원의 대체에너지화 등을 의미함.

 

□ 통신네트워크와 인프라의 그린화에 대한 관심 고조

 

 ○ 에너지 사용에 비효율적인 기존 통신망을 새로운 통신망으로 교체하는 수요 증가

  - 기존 통신망은 통신 장비가 노후되고 대형화돼 있어 통신망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고 이에 따른 통신업체의 운영비 문제가 심각함.

  - 통신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는 친환경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각국 정부와 기업의 비용 절감 문제가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른 만큼 에너지 절약을 의미하는 통신기술의 그린화는 경제적 이윤 창출의 기회가 될 것임.

 

□ Alcatel-Lucent사의 지속 가능 파워 솔루션

 

 ○ 무선기술을 통한 기존 유선통신센터의 소형화, 통합화

  - 무선통신 상용화로 인해 기존 유선장비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유선통신센터는 50% 가량의 케이블이 사용되지 않는 등 필요 이상의 장비를 갖춰 이에 따른 전력 낭비가 심함.

  - 또한 유선통신센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정 인원의 인력 배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운영경비가 많이 소요됨.

  - 이에 반해 무선통신 기술을 사용할 경우 기존 유선통신센터의 장비 소형화가 가능하며 여러 통신센터를 통합해 중앙에서 원격 관리할 수 있으므로 인력 등 운영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음.

  - 아울러 무선통신 장비는 에너지 소비가 적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고 무선통신을 통한 전파 범위가 확대됨으로써 현재보다 현저히 적은 수의 통신 기지국 설치가 가능함.

 

 ○ 통신센터의 대체에너지 사용을 통한 긍정적 측면 부각

  - Alcatel-Lucent사의 파워 솔루션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함.

  - 즉 통신센터에 태양광, 풍력 패널을 설치해 통신장비가 대체 에너지를 통해 작동하게 해 운영경비를 줄이고 환경 보전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임.

  - 회사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 라우터, DSLAM 등에도 대체에너지를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힘.

 

Alcatel-Lucent의 지속 가능 파워 솔루션 예시

 

□ VNL사의 World GSM 태양에너지 통신 기지국

 

 ○ 세계 최초의 유일한 태양에너지 GSM 시스템 기지국

  - VNL사가 개발한 태양 에너지 GSM 시스템 기지국의 운영경비는 기존 GSM 기지국에 비해 1/4 수준임.

  - VNL사의 태양광 패널은 2~8㎡의 공간에 50~120와트의 에너지만 필요하고 이는 태양에너지로 집적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운영비가 발생하지 않음. 또한 태양에너지 외에 다른 에너지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신기술 형태임.

  - 또한 일반인도 몇 시간 안에 쉽게 설치할 수 있고 기존 GSM 네트워크와 호환 가능함.

  - 이에 반해 기존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200㎡의 공간에 3000와트의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면에서 큰 효과가 없으며 100% 태양에너지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추가적인 운영경비가 필요함.

 

□ 시사점

 

 ○ 친환경 기업과의 기술제휴 노력으로 무선통신 기술의 다변화 꾀해야

  - 현재 미국시장에 인식된 우리나라의 통신기술은 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의 모바일 단말기 기술이며 미국의 무선통신 네트워크분야에도 우리 기업의 공격적인 진출이 필요한 시기임.

  - 선진 기술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대체 에너지를 통신장비에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통신망의 원격화, 무선화를 추진한다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통신 네트워크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음.

  - 경제적인 측면 외에도 전 업종에서 그린마케팅이 주요한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무선통신기술의 그린화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 재고와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음.

 

 

자료원 : CITA Wireless 2009 보고서, 관련 기업 인터넷 자료, 기업 관계자 전화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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