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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연료, 조류 등 효율성 높은 연료원 주목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구본경
  • 2009-02-12
  • 출처 : KOTRA

 

美 바이오연료, 조류 등 효율성 높은 연료원 주목

- 연료의 실제 사용을 위한 전체 유통과정 투자의 중요성 대두  -

     

 

 

□ 개요 및 현황

     

 ○ KOTRA 실리콘밸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는 최근 개최된 실리콘밸리 현지 바이오연료 전문가들의 좌담회에 직접 참석했음.

 

 ○ 이번 좌담회에는 바이오연료 전문기업 CEO 및 연구개발 담당자, 바이오연료 저작권 전문 변호사 등의 패널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및 해당 기업의 의견을 중심으로 실리콘밸리KBC가 추가로 발췌한 자료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했음.

     

 ○ 바이오연료는 바이오메스로부터 얻는 연료로, 유기체 및 그 부산물을 모두 포함. 현재 대두와 옥수수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음.

 

바이오연료 사용량 전망치

연도

구분

바이오연료

(10억 갤런)

화석연료

(10억 갤런)

2006

가솔린

5.60

136.30

디젤

0.30

49.00

2015

가솔린

16.40

134.17

디젤

1.90

59.30

2030

가솔린

25.80

121.29

디젤

3.80

70.90

자료원 : EIA, DOE

 

□ 바이오 연료원의 현재와 미래

 

 ○ 현재 사용되는 바이오 연료

  - 현재 바이오연료로 널리 사용되는 옥수수 에탄올은 식품으로 사용되는 옥수수를 연료로 사용하는 데 반감이 많음. 따라서, 식품이 아닌 바이오 연료를 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함.

  - 또한, 옥수수는 대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연료 소재로 보기 어려우며, 옥수수에 치우친 바이오 연료 개발은 다양성을 파괴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음.

  - 생활 쓰레기 역시 지속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연료가 될 수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연구가 더 필요

 

 ○ 차세대 바이오연료

  - 현재 대체 연료로 조류가 각광받고 있음. 조류는 광합성을 하며, 하루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효율적인 연료원으로 고려되고 있음.

  -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조류 연료 생산량은 기존 대두와 비교해 1에이커 당 오일 생산량이 30배 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 조류는 현재 연구 단계일 뿐으로 상업화 단계는 아님. 식량이 아니며 재배가 쉽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5~10년 내로 상업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

  - 조류를 사용하는 것도 여타 식물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쉽게 빨리 많이 재배해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느냐의 문제. 가장 높은 효율성 보이는 소재를 사용하게 될 것이며, 꼭 조류가 아니어도 2~3가지 바이어연료로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높음

 

□ 바이오연료 연구 고려사항과 기업 간 협력

     

 ○ 원료의 다양화, 운반비용 고려 필요

  - 가장 효율적인 비식량 원료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감안해 단 하나가 아닌 원료의 다양화를 꾀해야 함.

  - 연료를 에너지 생산기지로 운반하는 비용 등도 고려, 지역적 특성을 살려야 함. 각 지역에 맞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

  - 지역적 특성도 고려 대상. 어떤 지역은 200~300만 에이커의 땅이 사용 가능할 수도 있고, 200~400 에이커 내에서 바이오연료를 생산해야 할 수도 있음.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

  - 농약 사용 문제에 있어 역시 중요한 것은 생물 다양성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도입해야 한다는 점. 만일 농약을 사용해 연료원인 생물을 최소한만 사용할 수 있다면 검토할 수 있음.

  - 또한 연료원이 되는 생물은 재배하는 데 노력이 많이 들어가면 비용이 증가하므로, 농약 사용이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다면 역시 고려할 수 있음.

  - 연료를 정제하고 화학적 처리를 하는 모든 과정에서 효율성이 가장 중요함. 바이오연료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른 연료와 호환 사용하거나 재처리 할 경우 효율성이 향상된다면 여러 방식을 시도할 수 있음.

  - 특히, 석유와 같은 기존 화석연료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성이 어느 수준 이상이어야 함. 바이오연료는 키우기도 더 힘들뿐더러 연료 생산지까지 운송해야 하는 부담이 있음. 현재 수준에서 석유가 1g 당 1달러 이하라고 하면, 바이오 연료는 1g 당 5~10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기업에 사업성이 없음.

  - 연료 생산 및 효율성도 중요 고려 대상이지만, 전체 유통 과정에 대한 투자가 필요함. 연료재를 취득해서 정제소까지 운반하고, 다시 이를 연료 생산지로 운반해 연료화해 소비자에게 배송해야 하므로, 연료에 대한 연구만 진행된다면 실제 사용은 할 수가 없게 됨. 따라서, 연료가 사용될 수 있게끔 전 유통 과정에 대한 연구 및 투자가 중요하며, 이 부분에 대한 정부 관심도 필요

  - 현재 다른 재료들이 시도되고 있는 등 여러 생물 연료를 포괄하고 있음. 시장 및 생태계, 재료의 생명력, 효율성 등 여러 부문이 고려돼야 함.

 

 ○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협력과 해외협력 가능성

  - 전체 유통 과정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형 업체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 현재 고비용 기술이기 때문에 상업화하는 기업이 없을 뿐, 실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이전에 정유사들과 같은 업체들의 참여가 이루져야 함.

  - 또한, 비즈니스 모델 상 전체 유통과정 중 어느 부분을 담당할 수 있는 회사인지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도 있음. 예를 들어, 조류 생산의 경우 조류 생산 탱크, 물 등이 필요한데, 이런 배양 부분에 기술이 있다면 유리할 수 있음.

  - 조류의 경우 라이선스나 지적재산권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개발 기업들이 선호. 연구보다는 상품화가 언제 가능할지가 관건. 조류 연료 상용화 후에도 운용 단계별로 재배 사용 효소라든가 정제 방식 등에 대한 지적재산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운송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재배지에서 바로 에너지화해 이를 저장하는 이슈가 있음. 따라서, 다른 재생에너지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저장 배터리 등에 관한 관심이 높음.

  - 지역적인 특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 여러 지역 사례에 맞는 공동 연구 등도 필요. 예를 들자면 인구 밀집 지역 등 토지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 특히 조류 연료 개발이 효과적임.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와 같이 에탄올 사용만을 촉진시킬 것이 아니라, 다른 바이오연료를 개발하는 데에도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음. 현재는 재료 개발 및 정제 부문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나, 전체 유통 시스템에 대한 전 방위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

     

 ○ 특히, 전체적인 탄소배출 차원에서 볼 때 바이오연료가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이 활성화된 이후 바이오연료 사용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이에 대한 연구 개발이 필수적

     

 ○ 현재는 상업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연구 개발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 바이오연료기업 전문가 좌담회 KBC 직접 참가, 미국 에너지국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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