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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금융위기가 유럽 자동차시장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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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10-17
  • 출처 : KOTRA

[금융위기] 유럽 자동차시장에 미친 영향

 

보고일자 : 2008.10.17.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선화 sunhwa@kotra.or.kr

 

 

□ 자동차 판매에 미친 영향 : 9월 중 유럽 자동차 판매 8.2% 감소

 

 ○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조합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9월 중 유럽에서 판매된 신규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에 비해 8.2% 감소한 130만458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 이런 감소세는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임. 유럽의 신규 자동차 판매는 그렇지 않아도 고유가 때문에 7월과 8월에 각각 15.6%, 7.3% 감소했음. 1~9월 전체로는 전년에 비해 4.4% 감소한 1170만 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함.

 

 ○ 9월 중 신규 자동차 판매감소가 가장 두드러진 국가는 스페인(-32.2%)·영국(-21.2%) 등이며, 독일도 1.5% 감소했음. 반면에 프랑스는 8.4%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음.

 

 ○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계는 업계 간 경쟁 심화와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가, 최근 금융위기로 소비자의 구매심리까지 경직되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EU와 회원국 정부에 신용규제 완화와 소비자 구매심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요청하고 있음.

 

☐ 자동차 딜러에 미친 영향

 

 ○ 세계 금융위기가 이미 자동차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딜러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음.

  - 2007년의 정체 이후 신차 시장이 2008년 중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음. 금융기관들이 신차 구매자들에 대한 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임.

 

 ○ 유럽 자동차딜러협회인 CECRA는 실제로 지난 7~8월 중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 이탈리아 최대 딜러그룹인 Ifas Group의 Nicola Loccisano 사장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는 자동차 구매희망 고객 대출요청의 80%가 거부됐음. 6개월 전만 하더라도 거부율은 50% 미만이었음.

 

 ○ 이탈리아는 1~8월 중 판매가 무려 12% 감소했음에도 연간 153만 대를 판매하는 여전히 유럽의 2대 자동차 시장으로, Nicola Loccisano 사장은 신용경색은 이탈리아 고객에 대한 대출에 영향을 줘 시장 위축을 가져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음.

 

 ○ 이탈리아 Turin에 소재한 Ifas 그룹은 2007년 신차 판매대수 3만757대로, 유럽의 30대 딜러그룹이며 이탈리아에서는 수위 딜러임.

 

 ○ 프랑스 리서치회사인 Autobiz사에 따르면, 포드사의 금융대출을 담당하는 Ford Credit Europe사는 아직까지는 자동차 구매고객에 대한 대출 관행을 바꾸지 않고 있으나, 다른 회사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은행을 비롯한 대출기관들이 점점 더 까다롭게 대출자의 신용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대출자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점점 더 많은 돈을 예치해둬야 함에 따라 딜러의 마진은 더욱 감소하고 있음.

 

 ○ 영국의 Trevor Jones Accountants의 David Kendrick 이사는 영국에서는 8월 중 딜러 평균 이윤마진이 0.8%에서 0.6%로 떨어졌다고 밝혔음.

 

 

자료원 : Automotive News Europe, Le S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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