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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브라질, 의료기기 판매전선 이상 無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10-17
  • 출처 : KOTRA

[금융위기] 브라질, 의료기기 판매전선 이상 無

- 일부업체 의료기기 주문량 전년대비 70%나 늘어 -

- 대부분 업체 투자계획 당초 계획대로 진행 예정 -

 

보고일자 : 2008.10.17.

상파울루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선욱 cristina@kotra.com.br

 

 

□ 개요

 

 ○ 최근 급등하고 있는 달러 환율로 인해 수입가격과 대출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브라질 주요 의료기기 판매업체들은 판매량 및 주문량이 전년대비 상승한 상태로 한 해를 마감하게 될 것이고, 연초의 투자계획을 큰 변동 없이 이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주요 의료기기 업체 동향

 

 ○ Siemens

  - 올해 9월 말까지 최근 12월간 의료기 주문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7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같은기간 의료기시장 전체의 평균 주문증가율인 19%나 경쟁업체인 GE의 주문량 증가율인 36%를 훨씬 웃도는 수치임.

  - 이 회사는 의료기 주문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브라질 시장에 적합한 모델의 다양한 의료장비 출시’를 지목하고 있음.

  - 이미 국내에서 방사선 촬영기를 생산하고 있는 Siemens는 신규 생산공장을 건설해 유방암 진단기 등을 현지생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공장부지가 결정되지 않아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늦어도 2009년 말부터는 공장이 가동될 예정임.

 

 ○ GE

  - 이미 5000만 달러를 투입해 미나스 제라이스 주 콘타젱 지역에 방사선 촬영기 생산라인이 설치될 신규공장을 건설 중이며, 늦어도 내년 중반에는 공장 가동이 시작될 예정임.

 

 ○ Philips

  - 3억 달러를 투자해 미나스 제라이스 주 라고아 산타 지역에 디지털 방사선 촬영기 및 MRI 촬영기 생산공장을 최근 완공함. 조만간 CT 촬영기도 생산할 전망임.

 

□ 시사점

 

 ○ 의료기 업체들은 “최근 4~5년간의 집세·임금 등의 상승률을 감안할 때, 지난 1~2년간 달러 환율은 헤알화 대비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있었기 때문에 달러환율 급등으로 오히려 브라질 물가 현실에 부합하는 환율대로 돌아왔다.”고 평가함.

 

 ○ 또한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브라질 의료보험업체들은 노인보험 가입자들의 각종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경비를 줄이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병원들로 하여금 질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첨단의료기 구매를 적극 장려하고 있음.

 

 ○ 현재 의료장비 수입에 소요되는 기간은 해상운송·통관 등을 포함해 약 8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브라질 항구에 도착해서도 열악한 항만 인프라 및 관료주의 행정 때문에 통관절차가 약 15일이나 걸리는 것으로 드러나 의료장비 업체들의 브라질 현지생산 프로젝트는 더욱 늘어나게 될 전망임.

 

 ○ 하지만 의료기 현지생산이 늘어나더라도 현지생산 부재로 해외에서 반드시 수입해야 하는 부품이 많아 의료기 부품수입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업체들에 커다란 수입관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국산품보다 오히려 저렴한 가격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달러 환율 상승에도 완제품 의료기 수입도 단시일 내에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경제 전문지 Gazeta Mercantil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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