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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기자전거 인기 상승세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세정
  • 2008-08-26
  • 출처 : KOTRA

독일, 전기자전거 인기 상승세

- 주요인은 젊은층의 출퇴근 수단으로 선호되기 때문 -

 

보고일자 : 2008.8.26.

김자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jykim@ktcffm.de

 

 

□ 독일 일반 자전거 시장

 

 ○ 자전거 수출입 동향

  - 독일 내수시장의 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470만 대로, 이는 생산과 수입을 취합해 수출부분을 감한 수치임.

  - 2007년에는 약 3억9400만 유로 상당의 자전거를 수입했으며, 이 중 약 19%가 네덜란드로부터, 그 밖에 타이완과 태국으로부터도 각각 12.23%와 10.23% 수입했음.

  - 이에 반해 독일은 2007년 약 1억7000만 유로 상당의 자전거를 수출함. 주요 수출국가로는 네덜란드가 전체 수출량의 2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오스트리아·체코·스위스·프랑스 등과 같은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수출했음.

 

□ 전기자전거 인기 현황 분석

 

 ○ 노인들의 자전거라고 여겨졌던 전기자전거 판매율 상승

  - 2005년에 2만5000대의 전기자전거가 판매된 것에 비해 2007년도에는 2배 이상 증가한 6만5000대가 판매됨.

  - 독일자전거협회는 올해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1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전기자전거의 인기 원인

  - 우선 전기자전거가 노인용 자전거라는 강한 인식이 감소하면서, 젊은층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음. 요즘은 젊은층에서 기존의 자전거로는 가기 먼 거리를 전기자전거로 힘을 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를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음.

  - 소위 말하는 'Pedal Electric Cycles'로 전기모터의 크기를 축소해 한눈에 전기 자전거인지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이 젊은 소비자들의 구미를 더 당기고 있는 것 같다고 함.

 

 ○ 전기자전거의 구체적인 작동원리

  - 기존의 전기자전거가 페달과 전기모터가 분리돼서 작동을 하는 원리였던 것에 반해 최신식 전기자전거는 일반적으로 페달을 밟을 때 전기모터가 이를 보조해 주는 기능으로 작동한다고 함. 그래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운행 중에 스스로 페달을 밟을 필요 없이 손잡이에 장착돼 있는 가스스위치나 레벨을 이용해서 전기모터의 힘을 조절함으로써 별 힘을 들이지 않고도 페달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함.

  - 자전거 바퀴 이음새에 장착돼 있는 센서는 페달 밟기의 강도를 측정하며, 소프트웨어는 힘의 소비에 따라 최적의 운행속도를 제공해 줌. 이러한 기능은 특히나 오르막길을 오를 때 아주 편하다고 함.

  - 시속 25㎞가 넘으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꺼지게 되고, 다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천천히 페달을 밟게 되면 페달센서가 작동을 하게 되면서 또 다시 모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음. 이렇게 속력이 제한돼 있어서 자전거면허증, 자전거보험 및 안전모 없이 자전거를 타도 된다고 함.

  - 배터리 종류와 운행구간에 따라서 페달의 전기모터가 시속 70~100㎞까지 속력을 냄. 그 다음에는 에너지가 저장되게 됨.

 

 ○ 전기자전거의 구성요소

  - 아래 그림에서 보다시피 센서가 뒷바퀴 이음새에 장착이 돼 있어서 자전거 바퀴 움직임의 속도를 전기모터에 전달해 줌으로써 자전거의 페달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음. 여기에서 얻은 정보로 컴퓨터가 전기모터의 힘을 조절함으로써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역할을 함.

  - 안장 아래쪽에 충전식 배터리와 컨트롤러가 장착돼 있어 페달 밟기에서 얻어진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을 하며, 양손잡이 중간에 장착된 컴퓨터는 디스플레이 작동에 의해서 조종이 됨.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자전거 타는 사람은 자신이 전기모터의 도움량을 조절할 수 있음. 전기모터는 아래 그림의 자전거 앞 바퀴 통 안에 장착돼 있음.

 

자료원 : 독일 경제신문 Handelsblatt

 

□ 시사점

 

 ○ 독일자전거협회에서 예측한 바에 의하면 전기자전거의 구매층이 앞으로 젊은층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확대되며, 판매 대수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

  - 아울러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유가로 인해, 기존에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일반 자전거 및 전기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는 추세임.

 

 ○ 독일 자전거 시장에 직접 진출해 있거나 관련 부품을 수출 중인 국내 업체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향후 이 시장에 관심을 갖는 업체들은 전기자전거의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함.

 

 

자료원 : 독일 경제신문 Handelsblatt 및 무역관 자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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