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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제는 농업 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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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원석
  • 2008-02-21
  • 출처 : KOTRA

호주, 이제는 농업 붐이다

- 점진적 가격 상승 속 여름작물 생산 40% 증가 -

- ‘농업 부활 원년‘ 낙관도 -

 

보고일자 : 2008.2.21.

최원석 시드니무역관

jmorning@kotra.or.kr

 

 

 ○ 호주 경제는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의 주택 붐, 2000년대 초반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자원 붐에 힘입어 10년간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실현

  - 세계적 자원 경기 호황의 지속성에 대해 항상 우려해 온 호주는 자국이 가진 또 하나의 주력산업인 농업의 호황을 기대하고 있음.

 

 ○ 2007년 말까지 7년째 계속된 가뭄으로 호주 농축산물산업은 크게 위축됨.

  - 한-미 FTA 체결과 관련해 접촉한 호주육류협회(MLA) 인사는 “어차피 산출량이 달리고 있어 한-미 FTA에 의한 쇠고기 수출시장 잠식에 대해 우려할 수도 없는 상태”라고 언급

 

 ○ 강수조건 호조로 여름작물 생산 대폭 증가

  - 2007년 4/4분기 이후 올해 초까지 강수량이 전년 수준을 웃돈 데 힘입어 여름작물(사탕수수, 쌀, 옥수수, 면화 등) 생산량은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사탕수수류의 생산이 250만 톤을 이루며 전체 산출 증가를 견인한 반면, 쌀과 면화의 생산은 여전히 부진함.

 

호주의 여름작물 생산동향 및 전망

 

경작면적(천 헥타르)

생산량(Kt)

1995~96년

1,448

3,623

1996~97년

1,431

4,374

1997~98년

1,335

3,823

1998~99년

1,741

5,097

1999~2000년

1,591

5,025

2000~01년

1,761

5,286

2001~02년

1,633

4,933

2002~03년

1,097

2,868

2003~04년

1,211

3,679

2004~05년

1,340

3,887

2005~06년

1,455

4,406

2006~07년

946

2,300

2007~08년

1,046

3,193

자료원 : ABARE

 

  - 전년대비 현저히 증가했다고 하나 여전히 예년에 비해 부진한 상태가 이어짐. 이에 경작면적이 축소돼 크게 영향을 미쳤음.

 

 ○ 농가소득 증가는 경제성장에 직결

 

  - National Australia Bank는 2008/09 회계연도 농가소득이 A$ 20억~70억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체 GDP 성장률을 0.5% 상향시키는 효과가 있음.

 

  - 농수산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불과함을 감안할 때 이같은 상승효과는 매우 주목되는 것임.

 

  - 그러나 비료·연료·인건비 등 투입원가의 상승은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음.

 

 ○ 전 세계적인 농산물 가격 상승과 함께 아시아지역 인구 증가 및 식품 소비패턴 변화, 전 세계적인 재고수준 저하, 청정연료용 수요의 증가 등이 호주 농업부문 전망을 밝게 하고 있음.

 

  - 매쿼리 그룹의 수석경제위원인 리차드 깁스는 호주 농업산업에 있어 비로소 호기가 도래했다고 평가하며 수요 강세가 수그러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

 

  - 농촌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는 Rabo 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호주의 주력 품목인 밀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1년 사이 가격이 배증한 점 등을 근거로 2008년은 호주 농업계에 오래 기억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함.

 

  - 낙농산업 또한 개도국의 급속한 도시화 및 서구화 진전에 힘입어 호조가 기대됨.

 

 ○ 호주 농업 부활에 따른 진출 기회

 

  - 농업장비 구입은 작황에 따라 불규칙하게 이루어지며, 이어진 가뭄으로 설비투자가 크게 위축된 상태로 이후 수요 증가가 예상됨.

 

  - 소비자는 반드시 시운전을 원하며 다른 농가와 공동으로 장비를 검토하는 일도 적지 않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Field Show'라는 이름으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규모의 농업박람회가 다수 개최되고 있음.

 

  - 전체 장비 수요의 약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제품부문에서 미국 기업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며 독일·네덜란드·영국·이탈리아·캐나다 기업도 주요 경쟁자임.

 

  - 아직까지 한국 제품의 진출은 미미하나  경작·목축 활동의 원격 접근 및 통제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및 장비·자동 살수기 등 농업용수 관리 장비·곡물 건조·처리 및 저장 장비 등 유망분야에서 틈새시장을 찾아 꾸준한 마케팅을 펼 경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

 

 

자료원 : Australian Financial Review, AB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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