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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동차시장, 이렇게 가고 있다
  • 트렌드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2-20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자동차시장, 이렇게 가고 있다.

- 2007년 승용차 판매 증가 46%로 폭증 -

 

보고일자 : 2008.2.21.

김창식 키예프 무역관

kotraiev@gt.com.ua

 

 

□ 연간 판매 50만대 돌파

 

 ㅇ 우크라이나의 자동차 산업은 최대의 호황을 보이고 있음. 연간 승용차 판매량이 2006년 37만대에서 2007년에는 54만대로 폭증했음. 판매량 증가율도 40%(2006년)에서 46%(2007년)으로 급상승하고 있음. 이러한 폭증세는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전환이후 서구식 승용차에 대한 구매의욕이 폭발한 이유에서 뿐아니라 자동차 구입비 융자제도 시행, 세계 유명 브랜드의 경쟁적인 마케팅 등이 원인임. 현재 우크라이나의 승용차 보유대수는 750만대임.

 

 

 ㅇ 우크라이나의 주요 자동차 생산 업체는 6개사임. 이들을 생산 차종을 분류하면 승용차 생산업체 4 개사, 버스 생산업체 3 개사, 트럭 생산업체 2개임. 승용차 생산업체로서는 UkrAvto, Eurocar, Bogdan, Krementchuk Automobil Plant 등이 있음.

 

 ㅇ 자포르지에시와 이리초브스크시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UkrAvto는 대우 브랜드, 시보레 브랜드, 스라브타, 타브리아 브랜드의 승용차와 버스를 생산하고 있음. UkrAvto는 승용차 시장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음. Bogdan 그룹은 루스크시와 체르카시시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 기아차를 조립 생산하고 있고 Bogdan 브랜드의 버스를 생산하고 있음. Bogdan 그룹은 승용차 시장의 약 12%를 점유하고 있음. Eurocar는 리비브시 인근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Skoda와 Wolkswagen 브랜드를 조립 생산하고 있음. 시장점유율은 약 5%임. 크레멘축시의 Kremenchkg Automobil Plant에서는 러시아 라다 모델을 조립 생산하고 있음.

 

 ㅇ 우크라이나 자동차 산업의 한 특성은 자체브랜드 제품보다는 세계 유명브랜드 제품을 부품으로 도입하여 자국의 생산 공장에서 조립하는 것임. 한국의 현대 기아 대우차도 대부분 부품으로 수입되어 조립되고 있으며 유럽산 스코다, 폴크스바겐, 벤츠 등과 러시아 라다 등도 부품으로 수입돼 조립되고 있음. 이 이유는 완제품 수입관세가 25%로 부품관세(0~5%)보다 상당히 높기 때문임.

 

 ㅇ 자체 생산하는 상기 4 개사의 총 시장점유율은 약 52%이며, 나머지 48%는 외국 수입승용차가 차지하고 있음. 이중에는 러시아 라다(23.5%), 미스비시(5.5%), 도요타(4.4%), 닛산(2.4%), 체리(3.4%) 등임.

 

□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의 진출 동향

 

 ㅇ 한국산 승용차의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확대는 괄목할 만함. 2007년 한국산 자동차의 우크라이나 수출은 전년비 136.4% 증가된 8억2000만 달러였으며 자동차 부품의 수출은 전년비 33.4%가 증가된 1억5000만 달러였음.

 

對우크라이나 자동차 수출 실적
                                                                                           (단위 : 백만달러, %)

 

2005

2006

2007

증가율

완성차

292.3

348.8

824.5

136.4

  

53.4

109.2

145.6

33.4

자료원 : KOTIS 통계

 

 ㅇ 현대 및 기아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는 Bodgan 그룹의 발표에 의하면 2007년 1~9월 중 현대차 조립생산 2만5136대로 전년 동기비 350%가 증가했으며, 기아차 조립생산은 1만1859대로 전년비 340%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함. 한편 Bogdan 그룹은 현대의 투싼 차량을 조립 생산하기 위해 체르카시 지역에 수 억 달러를 투자,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음.

 

 ㅇ 아울러 대우 브랜드를 주로 조립 생산하는 UkrAvto는 2007년 총 33만대를 생산해 생산 증가율이 71%에 달함. 과거 대우 김우중 회장이 투자한 적이 있는 이 회사는 현재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폴란드의 FSO(역시 과거 김우중 회장 투자회사)의 일정 지분을 인수했음.

 

□ 시사점 및 참고 사항

 

 ㅇ 우크라이나는 올 1월 WTO 가입이 확정돼 국회 비준만을 남겨 놓고 있음. WTO 가입이 확정되면 수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후 완성차의 수입관세가 현재 25%에서 10%로 인하됨. 이 경우 현재의 DKD, SKD 수출형식에서 완성차 수출 형태로 전환해야 함. 그러나 이미 조립 라인을 건설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동차 메이커는 완성차 수입을 거부할 수밖에 없는 실정임. 기존 우크라이나 거래선과의 협력으로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강구가 요구됨.

 

 ㅇ 우크라이나 승용차 시장에서 또 다른 위협은 중국차의 진출임. 중국차 체리는 2006년 680대 판매에 불과 했으나 2007년에는 1만8568대를 판매해 무려 2,731% 신장했으며 Great Wall은 2006년 1113대 판매에서 2007년에는 1457대를 판매해 30.9%가 신장되는 등 급격하게 시장 진출을 하고 있어 차후 한국차의 경쟁 상대로 대두되고 있음.

 

 

자료원 :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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