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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입산 장난감 안전도 검사 강화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8-29
  • 출처 : KOTRA

브라질, 수입산 장난감 안전도 검사 강화

- 4개월마다 샘플위주로 실시하던 검사방식 전체 수입물량 매번 검사 예정 -

- 장난감 안전도 검사기준 엄격하나 불법 유통제품 품질검사 어려워 -

- 자석부착 장난감은 생산·수입금지조치 조만간 실시 -

 

보고일자 : 2007.8.29.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ㅇ 브라질 도량형.산업 품질 관리기구인 INMETRO는 최근 “브라질로 수입되는 모든 장난감은 안전도 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유통 판매가 가능하다”는 검사 강화 결정을 내림. 동 결정은 최근 세계적인 완구업체 마텔의 중국산 완구 리콜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도 중국산 장난감 85만개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 이후에 취해진 조치임.

 

 ㅇ 브라질 완구업계가 최근 중국산 장난감 85만개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세계적인 완구업체 마텔사에 대한 제소 방침을 밝혔는데, 실제로 마텔사가 취한 리콜 조치로 인해 브라질 완구업계 전체가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함께 이미지 훼손이라는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세부 내용

 

 ㅇ 마텔(Mattel)이나 걸리버(Gulliver)와 같이 다량으로 장난감을 수입하는 업체의 경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입할 때 마다 매번 검사를 받지 않고 4개월마다 한번씩 검사를 받는 방법을 사용함. 이러한 방법으로 검사를 하게 되면 품질 검사 합격 후 다음 검사 시기까지 4개월간 아무리 많은 물량을 수입해도 검사 없이 자동 통과가 될 뿐더러 불량제품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다는 맹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ㅇ 하지만 Inmetro의 이번 결정 이후 수입 장난감 전체가 매번 전체 물량이 엄격한 안전도 검사를 거쳐서 합격 판정을 받아야만 시장에 유통 판매가 가능하게 됨.

 

 ㅇ 또한 INMETRO는 이번 장난감 리콜 소동이 자석이 부착된 제품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조만간 “자석이 부착되어 있는 장난감의 생산 및 수입을 금지하며, 자석이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는 캡슐을 사용하여 별도 포장해야 된다”는 내용을 장난감 안전관리 규정에 첨가할 계획임.

 

 ㅇ 브라질 장난감 안전관리 규정은 “모든 국산 및 수입 장난감은 물리적, 화학적, 기계적 테스트를 거친 후에야 판매 유통이 가능하며, 각종 테스트를 거쳐 합격한 제품만이 INMETRO의 품질 합격 씰을 부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음.

 

 ㅇ 이처럼 브라질 장난감 안전관리 규정은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지만, 밀수 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저가 장난감은 안전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인 탓에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ㅇ 일례로 길가 노점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곰 인형은 불꽃과 접촉하기만 해도 순식간에 타버리는 인화성이 강한 섬유로 만들어져 있으며, 배터리로 움직이는 장난감 기차의 모서리는 매우 날카로워 언제든지 어린이가 손을 다칠 수 있는 위험요소가 큰 것으로 조사됨. 얼마 전 노점상으로부터 압수한 장난감에서는 허가 기준보다 40배나 많은 양의 납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음.

 

□ 시사점

 

 ㅇ 브라질은 연간 15억개의 장난감이 유통되고 있는 대형 시장으로, 이 중 60%는 국산, 40%는 수입제품인 것으로 밝혀짐. 브라질 국내업체들의 대부분은 까다로운 안전도 심사 규정을 잘 알고 있는 반면, 이에 밝지 않은 수입제품(대부분이 중국산)이 종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인체에 유해한 불량 장난감 리콜 소동으로 전 세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브라질은 중국산 제품은 물론 모든 수입 장난감 품질검사 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며, 불법 유통제품 단속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임.

 

 ㅇ 브라질에 장난감을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 완구업체들은 최근 한층 강화된 브라질 장난감 안전도 심사 규정을 숙지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ao Paulo,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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