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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3사 사상 최초로 판매율 50% 이하로 추락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호준
  • 2007-08-21
  • 출처 : KOTRA

디트로이트 3사 사상 최초로 판매율 50% 이하로 추락

- 7월 시장 점유율 102년 자동차 산업 사상 최저인 48.1% 기록 -

- 렌터카 유통 판매 감소가 시장 점유율 하락의 한 요인으로 작용 -

 

보고일자 : 2007.8.20.

김호준 디트로이트무역관

detroit@kotradtt.org

 

 

□ 디트로이트 3사 자동차 판매율 사상 최저치 기록

 

 ○ 미국 자동차 산업 102년 역사상 최초로 미국 디트로이트 3사(GM, Ford, Chrysler)의 2007년 7월 자동차 판매율이 48.1%로 50% 이하의 매출을 기록(2006년 7월의 판매량은 디트로이트 3가 52%, 외국산이 48% 차지)

  - 외국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에도 그 동안 우위를 보인 트럭부문에 힘입어 시장점유율 하락을 최대한 저지해왔으나 지속적인 유가 상승이 트럭 판매부진으로 이어져 사상 최저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

  - 주택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이 부진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렌터카시장 판매축소 역시 판매 점유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음.

 

 ○ 자동차 제조업계의 선두주자인 GM의 판매부진

  - GM의 7월 판매량은 22% 감소한 32만 대로 베스트 셀링 브랜드인 Chevrolet를 비롯해 GM의 8개 브랜드가 모두 저조한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포드·크라이슬러 역시 각각 19%, 8.4%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

  - 그러나 GM 북미 판매 법인 부사장인 Mark LaNeve에 따르면 렌터카 시장에 대한 판매는 부진했으나, 일반 소비자 대상의 판매는 15% 증가한 사실을 들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2007년 7월 미국 자동차 판매 현황

 

판매대수

시장점유율

2007년

2006년

2007년

2006년

GM

312,623

402,640

23.9%

27.0%

DCX

137,728

150,349

10.5%

10.0%

Ford

179,218

224,130

13.7%

15.0%

디트로이트 3사

629,569

777,119

48.1%

52.0%

Toyota

185,277

196,459

14.2%

13.2%

Honda

126,668

133,601

9.7%

8.9%

Nissan

78,351

75,860

6.0%

5.1%

Lexus

27,141

26,959

2.1%

1.8%

Mazda

25,856

25,963

2.0%

1.7%

Subaru

15,438

18,923

1.2%

1.3%

Acura

14,381

18,203

1.1%

1.2%

Scion

11,640

18,408

0.9%

1.2%

Mitsubishi

10,347

10,502

0.8%

0.7%

Suzuki

7,943

8,030

0.6%

0.5%

Isuzu

586

712

0.0%

0.0%

Infiniti

9,526

10,548

0.7%

0.7%

일본

513,154

544,168

39.2%

36.4%

BMW

24,295

20,083

1.9%

1.3%

Volkswagen

9,653

22,627

1.5%

1.5%

Mercedes-Benz

18,595

21,603

1.4%

1.4%

Volvo

9,549

10,323

0.7%

0.7%

Mini

4,069

3,528

0.3%

0.2%

Saab

3,247

3,658

0.2%

0.2%

Porsche

230

3,202

0.2%

0.2%

Jaguar

1,136

1,997

0.1%

0.1%

Bentley

271

192

0.0%

0.0%

Rolls-Royce

34

32

0.0%

0.0%

Maybach

10

11

0.0%

0.0%

Aston Martin

146

130

0.0%

0.0%

Audi

7,127

7,005

0.5%

0.5%

Land Rover

4,189

3,524

0.3%

0.2%

기타*

617

564

0.0%

0.0%

유럽

6,168

98,479

7.3%

6.6%

현대

43,511

47,205

3.3%

3.2%

기아

26,690

26,429

2.0%

1.8%

한국

70,201

73,634

5.4%

4.9%

총계

1,309,092

1,493,400

100.0%

100.0%

주 :  Ferrari 132대, Lamborghini 82대, Lotus 217대, Maserati 186대

자료원 : Automotive News Data Center

 

□ 7월의 전체 자동차 판매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주택경기 침체

 

 ○ 산업분석 전문가들은 주택경기 침체를 전체 자동차시장 7월 판매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올해 3, 4분기의 자동차 판매량 역시 주택경기 회복 없이는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전반적인 미국의 주택경기가 침제된 가운데 주택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주택 가치가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저하, 자동차 소비의 활력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

  - 이는 올 하반기의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로 인해 빅 3를 비롯해 자동 차 제조사의 재정에 더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추정

 

□ 렌터카시장 판매축소가 디트로이트 3사 판매 감소의 한 원인

 

 ○ 외국산 자동차의 렌터카 시장 확대

  - 렌터카 시장에 주요 공급자인 미국차의 판매가 주춤하면서 외국산 자동차의 렌터카 시장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데, 특히 한국산의 기아 자동차는 올해 렌터카 시장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Enterprise Rent-A-Car는 전망했으며, Mazda자동차도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렌터카 시장으로 유통되는 자동차 판매가 18% 증가된 것으로 알려짐.

  - 렌터카 시장 판매가 미미했던 혼다 역시 렌터카 시장으로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도요타는 렌터카 시장의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10%증가한 것으로 밝혀짐.

 

렌터카 시장점유율 동향

자료원 : Automotive News Data Center

 

 ○ 반면 빅 3의 렌터카 시장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렌터카 시장에서 유통되는 자동차는 주로 저가 차량이라는 편견이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렌터카로 이용되던 차량의 중고차 가격이 일반 소비자 차량보다 낮은 것이 일반적

  - 차량 구입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중고차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는 렌터카 시장에 대한 판매 자제가 디트로이트 3사의 7월 자동차 판매 저조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

 

□ 시사점

 

 ○ 빅 3는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인하 정책과 렌터카 시장을 통한 판매를 자제할 계획

 

 ○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도 미시적인 측면에서 렌터카 시장의 판매를 증대시켜 미국 자동차 시장의 확대를 이루고 있지만 거시적인 측면에서 제조사의 이미지 실추·재판매 시 이윤감소 등을 고려해 좀 더 발전된 판매 정략을 세울 것이 요망됨.

  - 실제로 현대자동차의 경우 소나타의 렌터카시장 판매 자제로 인해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자료원 : Automotive News, Detroit News, Wall Street Journal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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