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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최근 의류・신발시장 트렌드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김삼식
  • 2007-08-03
  • 출처 : KOTRA

최근 폴란드 의류·신발시장의 트렌드
- 경기호황에 힘입어 시장이 빠르게 확대, 수입도 계속 증가 -

 

보고일자 : 2007.8.3.

김삼식 바르샤바무역관

sk7192@kotra.or.kr

 

 

□ 성장세가 완연한 의류·신발시장

 

 ○ 최근 폴란드 경기호황을 타고 의류·신발시장도 확대되고 있음.

  - 시장조사기관 PMR에 의하면, 2006년 의류·신발 부문의 시장규모(시장가치)는 PLN 283억(약 91억21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10% 가까운 신장률을 보였음.

  - 2007년에도 8% 이상의 양호한 성장이 예측되는 바, 시장은 2000년대 전반 수년간의 부진을 벗어난 것으로 보임.

 

폴란드 의류·신발시장 성장추이와 전망

                                                                                                                    (단위 : 억 PLN, %)

구 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의 류

191

212

229

245

263

신발류

67

71

77

84

90

합 계

258

283

306

329

353

전년대비 증감률(%)

1.1

9.7

8.1

7.5

7.3

            자료원 : 시장조사기관 PMR

 주 : *는 전망치

 

 ○ 그러나 비교적 빠른 성장세에도 의류와 신발시장은 총 소매매출 성장률에는 못 미치고 있음. 폴란드의 총 소매 신장률은 2006년 11.6%였으며, 2007년에는 16%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됨. PMR은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의류·신발 부문에서 가격하락 추세를 들었음.

  - 즉, 폴란드 인들이 점점 더 많은 의류를 구매하는 것은 분명하지만(가격하락 때문에) 물량 증가분 만큼 수익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

 

□ 시장 트렌드 및 업계 동향

 

 ○ 현지 의류·신발 시장은 크게 분화된(fragmented) 상황이나(최대 기업 LPP의 시장점유율 2.7%에 불과), 최근 들어 기업간 통합·합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그러나 인수합병의 결과로 패션체인의 숫자가 줄지는 않고 있는데 이는 여타 소매분야와 확연히 구별되는 점임.

  - 기업간 합병에도 불구하고 패션 체인이 줄지 않는 것은 의류 소비자들이 다양한 브랜드를 선택하기를 기대함에 따라 인수 업체가 브랜드 명을 변경하거나 자사 브랜드로 통합하지 않고,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를 선호하기 때문임.

 

 ○ 최근 이뤄진 인수합병(M&A) 중 특기할 만한 사항은 다음과 같음.

  - 2006년 7월 Vistula(슈트 메이커)가 Wolczanka(남성용 셔츠 메이커) 합병 → Vistula & Wolczanka Group 결성

  - 2006년 가을 Vistula가 Galeria Centrum(백화점 체인 : 자체 의류 브랜드 보유) 인수

  - 2006년 8월 Monnari(여성용 고급의류 메이커)가 Pabia로부터 Pabia 및 Mortensen 브랜드를 인수

  - 2006년 11월 Gino Rossi(상장 신발 유통업체)가 Simple(여성용 고급 부띠그 체인)을 인수해 의류시장으로 진출

 

 ○ 반면, 인수·합병보다는 유명 외국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자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업체들도 많이 보임.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Empik Media & Fashion(중간 또는 중상위대의 패션브랜드 전문), Agencja J.A.R (多브랜드 스토어체인 Royal Collection 보유) 등이 있음. 또한, LPP, Redan, Semax 등 의류업체와 Ginossi Rossi, NG2와 같은 신발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신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음.

 

 ○ PMR의 전문가(Mr. Marcin Szaleniec)는 최근 업계의 동향에 대해 “중급 및 상급부문에서 활동하는 의류신발 유통업체들은 다수 브랜드를 운용함으로써 쇼핑몰 운영자와 상담에서 더 강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 기업들이 한가지 이상 패션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움직임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임.

 

□ 향후 시장전망

 

 ○ 폴란드 경제의 호조가 지속되고, 실업 감소·임금 상승세에 따라 가처분소득이 올라가고 있는 바, 당분간 의류 및 신발시장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임. PMR은 올해부터 2009년까지 매년 7~8%대의 건실한 성장을 예측

 

 ○ 최근 경제상황의 호전에 힘입어 의류 소비의 트렌드도 서서히 변화하는 것으로 보임. 아직 많은 소비자가 가격을 중시하고, 세일 기간 중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격에 민감한 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와 함께 품질, 패션(디자인) 및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

 

폴란드 내 의류 소비계층 (현지 시장전문가)

1 그룹

- 저가의 이름없는 제품(“no name”products)에 관심

- 슈퍼마켓 등지에서 구매

2 그룹

- 평균적 구매력을 가지는 소비자 군

- 구매 시 고려요소로 품질, 스타일 및 브랜드에 대한 관심 증가

3 그룹

- 소수의 부유층

- 고가·고급제품을 구매. 가격수준에는 그다지 관심 두지 않음

주 : 상기 3개 그룹 중 2그룹이 가장 크며, 성장 잠재력도 최대임.

 

 ○ 시장 호조에 따라 최근 수년간 의류와 신발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올해 5월까지 수입도 의류와 신발류 모두 30% 정도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음. 표에서와 같이 중국산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입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한국산 제품은 경쟁력 약화로 하락세를 보이는 실정임.

 

폴란드의 의류 및 신발류 수입동향

                                                                                                               (단위 : 천 달러)

구분

국명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1~5월

의류

(편물제)

: HS 61

 총수입

474,092

533,211

658,608

325,984

 중국

132,467

196,638

228,761

125,425

 이탈리아

78,652

74,659

89,431

48,029

 베트남

45,957

47,406

47,325

31,931

 독일

22,963

24,974

23,956

11,249

 인도

4,766

6,034

11,465

8,309

 한국

1,078

618

382

275

 자료원 : 폴란드 통계청(GUS)

 

 

자료원 : 시장조사기관 PMR, 폴란드 통계청, Polish Retail Report(2007.4)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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