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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사 필리핀 공장, 핵심 생산기지화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홍창석
  • 2007-07-19
  • 출처 : KOTRA

TI사 필리핀 공장, 핵심 생산기지화

 

보고일자 : 2007.7.19.

홍창석 마닐라무역관

manila@kotra.or.kr

 

 

 ○ “중국이 어떤 것(인센티브)을 제시하더라도 그에 필적하라!”는 글로리아 마가파갈 아로요 대통령의 위임을 받고 클라크 개발공사(Clark Development)는 올해 5월 거대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가 팜팡가 지역에 길게 자리잡은 전 미 공군기지 내에 10억 달러의 신규 공장을 설립 투자하도록 성공적으로 설득했음.

  - TI사는 2005년 기준, 필리핀의 상위 5대 기업으로 매출액 1517억7000만 페소, 수익 43억7500만 페소를 기록했음. 수출은 2006년 35억 달러를 기록, 2005년 대비 3억 달러 증가했음.

 

 ○ TI사는 필리핀에 세워질 신규 반도체 조립·테스트 공장을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조립·테스트 공장이 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음.

  - 7만7000㎡ 규모로 현재 새롭게 명명된 클라크 경제자유구역(Clark Freeport Zone)내에 세워질 공장은 약 30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며, 기존 필리핀 공장 생산능력의 두 배가 될 것으로 보임.

  - 기존 필리핀 공장은 2009년 설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신규 필리핀 공장은 품질 및 생산능력 면에서 TI사의 최고 핵심 공장이 될 예정임.

 

 ○ 중국은 공장 부지의 무상 제공을 제시하면서 TI사의 확장 프로젝트를 중국 본토에서 이뤄지도록 끊임없이 유치 활동을 기울였음.

  - 결과적으로 필리핀이 중국을 따돌릴 수 있었던 것은 필리핀 근로자들의 질적 수준이였음. TI사는 여러 후보지들을 놓고 각 후보지에 대해 능숙한 협상을 보임.

  - 필리핀 정부도 또한 34ha의 공장 부지를 아주 저렴한 가격 또는 거의 무상으로 제시

 

 ○ 켈빈 리치 TI 기술 및 생산 그룹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 세워질 신규 공장은 성장세에 있는 자사 사업을 지원하고 고객에 서비스하기 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핵심공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 신규 공장이 일단 건설되면 바기오 지역에서 거의 30년간 운영돼온 기존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공장의 숙련된 팀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정상화될 것임.

  - 신규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 기존 바기오 공장에서 TI사는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스(DSP)와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의 마이크로 칩 10억 개를 생산하고 있음.

  - 이들 마이크로 칩들은 자동차, 모바일 폰 및 오락 기기 등 디지털 특징 및 전자 장치를 가진 어떤 제품에서도 사용되고 있음.

 

 ○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올해 5월 TI 결정이 보도된 직후, 환영 성명을 내고 “필리핀 경제 역사상 최대 투자 중 하나로서 필리핀 경제가 최근 상승세라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하는 신호”라며 TI의 결정을 반겼음.

 

○ TI사는 초기 새로운 공장 기계 및 장비에 10억 달러를 집행할 것이며, 건물 및 부속시설에 4억에서 7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임. 12개월내 세워질 신규 공장은 2008년경 운전을 시작하고 초기 수출액은 15억 달러로 예상됨.

 

○ 10년에 걸친 10억 달러의 투자로 TI사의 신규 공장은 미국내 최신 공장에서 사용되는 환경 친화적이며 에너지 디자인 특징들을 구현할 예정임.

  - 물·에너지·쓰레기를 줄이는데 건물 디자인과 건설 시작부터 최우선 고려사항이 될 것이며, 필리핀에 등록된 최초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등급으로 세워진 시설이 될 것임.

  - LEED 그린 빌딩 등급제도(LEED Green Building Rating System)는 높은 성능의 지속 가능한 빌딩을 개발하기 위한 자발적인 US 기준으로 건설자재·물 및 에너지 효율성·쓰레기 재활용·실내 환경친화성 등 다양한 요소에 기초해 점수를 매기는 제도임.

 

○ TI사는 1979년 최초 필리핀 바기오 시에 진출했고, 현재 바기오 공장은 TI사의 가장 정교한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공장이 됐음.

  - 바기오 공장은 7억1100만 달러의 총투자액과 2500명의 직원으로 설립됐음.

  - 미국, 아시아, 유럽 등지의 컴퓨터·우주항공·통신·자동차산업 분야 고객들을 위해 반도체 최종 조립 및 테스팅을 수행하고 있고 글로벌 생산물량의 40% 생산함.

  - 반도체 조립 및 테스팅 작업은 반도체 제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서 다이(die)라 불리는 순수 실리콘 칩으로 시작해 집적회로(IC)와 이것을 지원하는 시스템간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정교한 팩키징 작업을 수행함.

  - 최종 반도체 테스트 과정은 패키지된 제품이 전 범위의 스펙에서 작동하고 선적 준비가 되는 것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매우 정교한 장비에서 수행됨.

 

○ TI사의 거대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했으며, TI사는 신규 공장의 후보지로 초기에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을 고려했음.

  - 최종 후보지는 중국과 필리핀으로 압축됐고 TI사는 필리핀을 선택했음.

  - 결국 TI사가 필리핀으로 다시 선회하게 된 것은 TI사 최고 공장 중 하나인 바기오 공장의 실적과 수준 높은 필리핀 인력이 주된 이유였음. 또한 필리핀 정부의 인센티브와 별도의 전력공급 지원도 주요한 선택 이유였음.

 

○ 필리핀 반도체 산업계도 TI사의 필리핀 내 사업확장 결정에 큰 기여를 했음.

  - 반도체 산업계는 "필리핀이 중국의 외자 유치 신화를 깼다."며, TI사의 필리핀 내 사업확장 결정으로 다른 다국적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는 연쇄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중국은 지난 수년간 외국인투자 최고 대상지였으며, 평균 FDI 금액이 연500억 달러, 2006년에만 700억 달러의 놀라운 실적으로 기록했음.

  - 그러나 필리핀 전자산업계는 필리핀도 최고 유망한 프로젝트 대상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음.

  - TI사 필리핀 사업 확장 투자의 결정적인 요인은 28년간 운영된 바기오 공장이 TI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가장 효율적인 실적을 기록해온 것임.

  - 또한, TI사는 그 동안 바기오 공장에서 노사관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직원들의 질적 수준과 함께 성실한 근무자세를 높이 평가하고 있음.

 

 

자료원 : BizNews Asia,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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