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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세계 오토바이 제조기지로 부상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6-29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세계 오토바이 제조기지로 부상한다

 

보고일자 : 2007.6.28.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2분기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시장 동향

 

 ○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시장은 지난 2006년 경기침체와 높은 이자율로 인해 할부구입 구매자들이 대폭 감소하면서 구매 수요가 16%나 감소하는 어려운시간을 보냈음.

 

 ○ 그러나 2007년에 들어와 빠른 회복세를 시현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오토바이 판매량을 500만 대로 예상하고 있음.

 

 ○ 저렴한 파이낸싱과 구매력 증가를 기반으로 올해 오토바이 시장의 활성화가 전망되면서 기존의 일본계 현지 브랜드간의 경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음.

 

 ○ 특히 최근에는 'TVS'와 '바자지오토' 등 인도계 오토바이 브랜드들까지 이러한 경쟁에 뛰어들면서 시장의 경쟁을 가속시키고 있는 상황임.

 

2007년 오토바이 판매 실적

판매대수

1월

342,773대

2월

348,723대

3월

363,855대

4월

314,925대

5월

376,407대

합계

1,746,683대

 

□ 오토바이 브랜드간 경쟁 동향

 

 ○ 3월에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시장에서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온 혼다 모터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야마하가 4월에도 여전히 혼다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음.

 

 ○ 혼다의 시장점유율은 2006년 전체 기간에 53%에 달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43%로 하락하면서 야마하에 시장 선두자리를 내주었음.

 

 ○ 야마하는 3월에만 15만9035대로 전년대비 70.4%가 증가하고, 4월에는 12만8270대로 전년대비 37.5%의 증가를 보이면서 꾸준한 강세를 이어갔음.

 

□ 인도 오토바이 제조업체의 인니 시장 진출

 

 ○ 인도네시아 시장이 경기회복으로 구매력이 증가하고, 저금리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도의 유력 오토바이 제조업체들이 차례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중임.

 

 ○ 인도의 2위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바자지오토'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재 7개월째 서부자와 버까시 지역에서 조립생산을 해 오고 있는 중임.

 

 ○ 이 회사는 2008년부터는 인도네시아에서 엔진까지 생산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하며, 약 연산 10만대 규모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함.

 

 ○ '바자지오토'에 이어 인도의 3위 오토바이 생산업체인 TVS도 서부자와 까라왕의 수르야찝따 공업단지 내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가동중이며, 현재 40%의 가동률로 생산을 진행중이라고 함.

 

 ○ 이 생산시설에는 현재까지 4300만 달러이 투자됐고, 현지조달율이 40%인데, 3~5년 이후에는 1억 달러 투자규모에 현지조달률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임.

 

□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시장 전망

 

 ○ 기존 오토바이 시장에서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야마하나 바자지오토는 올해에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형 오토바이 시장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임.

 

 ○ 인도네시아 전체 오토바이 시장의 8~9%가량이 스포츠형 오토바이 시장인데, 이 시장을 놓고 오토바이 업체들 간의 경쟁이 특히 심화되고 있음.

 

 ○ 혼다의 타이커와 메가프로로 스포츠 오토바이 시장을 수성하려는 입장이고 야마하의 V-Ixion(150cc), 스코피어Z, 바자지오토의 '펄사 DTS-i(180cc)' 가와사키의 닌자 등의 모델이 도전하는 양상임.

 

□ 인도네시아 정부의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업체 투자 장려 정책

 

 ○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시장은 그동안 일본계 현지생산업체들의 텃밭이었으나인도업체들의 현지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국제적인 경쟁의 장으로 발전중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동안 자동차, 오토바이 등 산업 전반에서 일본 주도의생산기지에서 벗어나 여러 다국적기업이 경합하면서 국내에게 기술을 떨구어주는 투자를 환영하는 입장임.

 

 ○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부품제조업체들이 몰려 있는 스마랑과 찌르본 사이에위치한 끈달군을 자동차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단순 조립생산이 아닌 제조시설 이전 형태의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중임.

 

□ 시사점

 

 ○ 현재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오토바이 소비국가이며, 향후 세계 오토바이 제조의 메카로 발전해 가는 중임.

 

 ○ 따라서 한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들도 아세안지역 내 수출 거점으로 생산시설을 인도네시아에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음.

 

 ○ 또한 제조업의 발전과 더불어 오토바이용 액세서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마케팅 노력이 필요함.

 

 ○ 타국 기업에 문호를 쉽게 열지 않던 일본계 오토바이 제조업체보다는 새롭게 진출한 인도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적극 전개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자카르타포스트, 로이터, 메디아 등 기사 및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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