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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가 뜬다 (풍력발전 편)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6-23
  • 출처 : KOTRA

신재생 에너지가 뜬다 (풍력발전 편)

- 미국 풍력 발전회사, 한국 진출가능성 타진 –

- 시장규모 미미, 인센티브 부재 등으로 실질적 진출시간 걸릴 듯 -

 

보고일자 : 2007.6.22.

구민경 로스엔젤레스무역관

glominkk@kotrala.com

 

 

□ 미국 풍력산업 현황

 

  전체 에너지 공급량 대비 풍력발전 비율

  - 2003년 미국 내 풍력발전소에서 공급됐던 에너지는 미국 전체 에너지 공급량의 0.1%도 안 되는 미미한 수준이었음.

  - 비록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총 풍력발전 생산량이 8배정도 증가했지만 아직도 전체 에너지 공급량의 1%가 안 되는 수준임.

  - 하지만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미 에너지국(U.S. Department of Energy, DOE)는 풍력에너지 공급을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6%인 10만GW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성장추이

  - 1990년 대 초 연간 한자리 숫자의 저조한 성장률을 보였으나, 1999년 35%의 생산량 증가를 피크로 최근 수년간은 연간 20~30% 내외의 생산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 2005년과 2006년에는 풍력발전 생산이 2500MW에 달했고 2007년에는 3000MW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임.

 

   미국 내 풍력산업 비중

  - 전체 에너지 공급량의 1%가 훨씬 안 되는 현 상황에서 미국 내 풍력발전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주요 신 재생에너지 자원임.

  - 각 나라별로 비교해 볼 때 미국 풍력에너지의 전체 에너지 공급량 1% 미만은 덴마크의 20%, 스페인의 9%, 독일의 7%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현재 공급량 (1만1603MW)은 독일(2만622MW), 스페인(1만1615MW) 다음인 세계 3위 수준임.

  -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소인 Horse Hollow Wind Energy Center(736MW, TX) 가 미국에 있으며 세계적인 Wind Turbine 제조회사인 GE Wind Power와 작은 규모의 Northern Power, Clipper WindPower 등이 있음.

 

□ 미국 풍력 기업체 현황

 

  풍력 산업을 리드하는 미국 주요기업

  - 풍력기업은 풍력터빈과 풍력발전기지(Wind Farm)를 생산개발·관리하는 업체로 구분할 수 있음.

  - 주요 개발업체로는 현재 FPL Energy(Florida Power & Light의 자회사)가 4016MW를 생산해 전체시장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PPM Energy(1058MW), MidAmerican(593MW), Babcock & Brown(559MW) 등이 뒤를 따르고 있음.

  - 2003년 이후 주요 풍력발전소 생산 시설의 절반 가까이가 GE Energy의 풍력터빈을 쓰고 있으며 독일의 Siemens, 덴마크의 Vestas, 일본의 Mitsubishi 등이 주요 공급업체임.

 

주요 풍력터빈 업체들의 미국 풍력발전시설 설치 개요 (MW)

 

순위

2004

2005

2006

1

GE Energy

171

GE Energy

1433

GE Energy

1146

2

Mitsubishi

120

Vestas

700

Siemens

573

3

Vestas

97

Mitsubishi

190

Vestas

465

4

 

 

Suzlon

55

Mitsubishi

128

5

 

 

Gaemsa

50

Suzlon

30

               자료원 : 미 에너지국 발표 자료 및 무역관 자료 종합

 

  주요 투자형태

  - 개발 업자가 새로운 풍력발전 기지를 개발할 경우 대부분의 투자는 “프로젝트 파이넨스” 형태임.

  - 일례로 풍력발전기지 프로젝트 투자회사 Babcock & Brown의 경우 Babcock & Brown Wind Partners(BBWP)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후 세계 곳곳에 개발돼 있는 발전기지를 매입해 포트폴리오를 조성하고 있음.

  - 이를 고려할 때 한국에 이미 개발돼 있는 발전기지를 BBWP와 비슷한 회사에 매각하는 형식의 투자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음.

  - 반면 파이낸스 회사가 이미 개발된 발전기지를 매입 할 경우 펀드 투자와 비슷한 성향을 지님.

  - 또한 사모펀드 형식의 투자도 있는데 Goldman Sachs의 경우 2005년 개발업체인 Horizon Wind Energy를 매입해 2007년 포르투갈의 에너지 회사인 EDP에 22억 달러에 매각함.

  - 아직 미국 내에서도 풍력발전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미국 내 주요 풍력발전소 개발업체들은 대부분 미국 내에서만 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프로젝트 투자회사 Bobcock & Brown, GE Energy Financial Services와 또는 대규모 에너지 회사 한 그룹 AES Seawest와 Shell를 제외하고 별다른 해외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됨.

 

□ 시사점

 

  한국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 및 투자유치 가능성

  - 2006년 말 기준으로 한국 내 풍력 발전 공급량은 173MW이며, 이는 미국 풍력발전 공급량의 1.5% 에도 못 미치는 수준임.

  - 이러한 이유로 한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인센티브 없이는 미국 기업의 한국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풍력터빈 공급에 시장잠재력 무한

  - 풍력터빈과 관련, GE Wind Power를 비롯한 몇몇의 풍력터빈 회사들이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풍력기지 개발업체들이 다른 공급 업체들을 찾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풍력터빈을 생산할 수 있는 중공업 관련 업체들이 미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임.

  - 실제 무역관이 접촉한 한 풍력 발전소 건설업체는 풍력 발전소 건설과 관련 한국의 중공업 업체들과 풍력터빈 생산에 대해 적극 논의할 의향을 보이고 있음.

  - 한국에 이미 개발돼 있는 풍력기지를 BBWP와 비슷한 회사에 매각하는 형식의 투자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음.

 

 

자료원 : American Wind Energy Association, U.S.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U.S. Department of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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