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2008년 치안유지용 경찰순찰차 1000대 구매계획

- 우리나라 업계 적극 참여 노력 필요 -

보고일자 : 2007.5.30.

박강욱 리마무역관

juancarlos@kotra.or.kr

 Ο 페루정부는 2008년 경찰 순찰차량 1000대를 구입할 예정으로 알려짐.

 Ο 이 계획은 Luis Alva Castro 페루 내무장관이 5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서 밝힌 것으로, 1차로 700대, 2차로 300대 구입을 계획하고 있음.

 Ο Castro 장관은 순찰차 구입자금은 페루 정부 자체예산 또는 지방경찰 재원으로 확보할 것이며, 구매방법은 공개입찰이 될 것이라고 설명

 Ο 특히 2008년에는 페루 사상 최대의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돼 있어서 여러모로 치안 강화가 필요함을 절감한 페루정부는 경찰병을 증강할 계획인바, 이에 맞춰 순찰차량도 많이 확보한다는 것임.

 Ο 페루 내무부는 2006년에도 경찰 순찰차를 국제입찰을 통해 다량 구매한 바 있으나 입찰 종결 후 입찰과정에서의 부정부패가 드러남에 따라 올해 3월 대대적인 언론보도, 내무부장관 경질, 국회청문회 실시 등으로 큰 물의를 빚었으며 급기야는 낙찰업체와의 계약을 취소하고 구매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에 이르렀음.

 Ο 2008년 구입할 순찰차 제원 및 사양은 추후 발표할 예정으로 우리나라 업체의 많은 참가 노력이 요구됨.

정보원 : Gestion, Peruano 등 일간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