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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자동차 판매부진 중고차시장까지 불똥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나범근
  • 2007-05-22
  • 출처 : KOTRA

말련, 자동차 판매부진 중고차시장까지 불똥

 

보고일자 : 2007.5.21.

나범근 콸라룸푸르무역관

rabungle@lycos.co.kr

 

 

 □ 최근 중고차 시장

 

 ○ 업계는 60만대 이상(120억 링깃, 약 3조2400억원 가치)의 중고차가 팔리지 않은 채 중고시장에 재고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

 

  - 말련 자동차 시장이 연간 약 50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는 것을 고려할 때 현재 재고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음.

 

  - 이번 조사는 업계의 2000개 중고차 매매상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해졌으며 비회원들의 재고 포함시 전체 중고차 시장의 재고수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

 

  - 이러한 최근의 중고차 매매 부진으로 이미 중고차 매매상의 20%가 문을 닫았으며 많은 중고차 매매상들이 규모를 줄이거나 다른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남.

 

 ○ 재고누적 문제를 해결코자 제3세계에 중고차 수출을 추진코자 하나 높은 수출관련 및 운송비용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

 

 □ 부진 배경

 

 ○ 중고차 구입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류대 등 유지비용 증가 및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구매 지연 등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중고차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올해 1/4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4.6% 감소를 보임.

 

 ○ 높은 대출이자 부담 또한 중고차 판매하락의 주요 원인

  - 금융권의 중고차 구입에 따른 대출이자는 4~8%로 신차 구입시의 2.5~3% 대비 매우 높게 책정돼 있어 구매자들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고차에 대한 구매자의 소비의욕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됨.

 

 □ 향후 전망

 

 ○ 중고차 업계는 시장활성화 위해 일명 ‘Project Scrap'을 제안

  - 말련은 아세안에서 유일하게 자국차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는데, 사용연수가 15년 이상된 국민차인 프로톤사의 차량을 처분하려는 차량 소유자에게 프로톤사가 5000링깃(약 135만원)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이를 자사의 신차 혹은 중고차 구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임.

 

  - 중고차 업계는 이를 통해 오래된 자동차의 폐기 유도 및 구입지원에 따른 신차 및 중고차의 판매가 모두 증가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프로톤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음.

 

  - 한편 이러한 제안 및 그 결과가 부진에 빠진 말레이시아 자동차시장의 매매 활성화 및 최근 소비자들의 외제차 선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됨.

 

 ○ 중고차시장에 정부대책 요구

 

  - 중고차 업계는 신차가격의 인하 허용 및 중고차 할부 구입에 대한 높은 이자 적용이 중고차 시장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보고 정부차원의 대책 요구

 

  - 특히 중고차 할부 이자율은 대출자의 신용에 기초해야 하기에 금융기관이 신차 할부 시 대비 고율의 이자를 부과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추후 자동차 정책 수립시 중고차 업계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주장

 

  - 통상 기존 보유한 차량을 처분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므로 특단의 대책이 발표되지 않는 한 신차 시장의 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까지 중고차 시장의 부진 또한 지속될 전망

 

 

자료원 : 말련 자동차 및 신용회사협회 자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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