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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약품산업 오래된 약품에 의존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유성준
  • 2007-04-27
  • 출처 : KOTRA

멕시코 의약품산업, 오래된 약품에 의존

- 의료 관행으로 40년 이상된 의약품 수요 여전 -

 

보고일자 : 2007.4.26.

유성준 멕시코시티무역관

donquijote@kotra.or.kr

 

 

□ 개 요

 

 Ο 멕시코에서는 현재 40년 이상된 약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약품은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는 복용되지 않고 있음.

 

 Ο 컨설팅 회사 Strategic Consulting사가 조사한 멕시코 소비 상위 10개 약품을 살펴보면 Pentrexil, Neo Melubrina, Tempra 같은 경우는 40년 이상 복용되고 있음. 문제는 항생제는 선대부터 계속 같은 약을 복용해 왔을 경우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진다는 데 있음.

 

□ 항생제, 해열제 등은 30년 이상 된 제품 많아

 

멕시코 제약 판매순위 10걸

순위

제품명

제조사

효능

시판 연도

1

Asenlix

Sanofi-Aventis

비만치료 

1976

2

Dolo-Neurobion

Merck

신경통

1973

3

Cialis

Eli Lilly

발기부전

2003

4

Viagra

Pfizer

발기부전

1998

5

Pentrexil

BMS

박테리아 감염

1963

6

Bi-Euglucon

Roche

당뇨병

1993

7

Nexium Mups

AstraZeneca

위산과다 치료

2001

8

Neo Melubrina

Sanofi-Aventis

해열제

1963 이전

9

Tempra

Janssen

해열제

1963 이전

10

Dolac

Roche

진통제

1991

             자료원 : Strategic Consulting

 

 Ο Vick VapoRub은 가장 오래된 의약품 중 하나인데 현재 117년째 유통되고 있음. 발매 초기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어필, 감기 치료제로 복용되고 있는데, 이 제품은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중남미시장에서는 계속 사용되고 있음.

 

 Ο Pfizer사의 대표적인 항생제인 Terramicina의 경우 1951년에 최초로 발매된 이후 계속 이용되고 있음. Pfizer사는 5세대 항생제인 Factive 5를 내놓았음에도 Terraminica는 더 많이 팔리고 있음.

 

 Ο Pfizer 관계자에 따르면 Terraminica의 연 매출액을 보면, 베네수엘라 및 터키 300만 달러, 인도 200만 달러, 브라질 120만 달러인데 반해 멕시코 내 매출은 3000만 달러에 육박, 유독 멕시코에서의 매출이 큰 것을 알 수 있음.

 

□ 멕시코 의료관행, 신약 진출의 걸림돌

 

 Ο 기존의 오래된 의약품이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멕시코의 의료관행 때문임. 처방전 없이도 쉽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대중의 입소문에 따라 기존 의약품 사용이 계속되고 있는 것임.

 

 Ο 또한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회의료제도인 IMSS의 경우 시설이 낙후돼 있고 의사도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주로 일하고 있음. 또한 주 이용층도 저소득층으로 값비싼 신약을 처방해 사용하기보다는 기존에 처방하던 약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신약이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음.

 

 Ο 또한 제약회사의 경우 기존 제품의 판매실적이 좋아 신약 홍보에 따르는 비싼 마케팅비용을 감당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음. 실제로 Pfizer사는 신약이 판매에 돌입하더라도 멕시코 시장에는 다른 국가보다 2년 정도 늦게 판매하고 있음.

 

 Ο 위생위험예방 연방위원회(Cofrpris)에 따르면, 멕시코시장에 유통되는 만 종류의 의약품 중 60%가량은 재안전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힘.

 

□ 전망

 

 Ο 멕시코 의약품 시장규모는 96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매년 8%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유망산업분야로 손꼽힘. 하지만 시장의 85%를 다국적 제약회사가 점유하고 있어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임.

 

 Ο 하지만 멕시코 정부가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면서 시장규모는 2억60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음. 또한 브랜드 의약품의 특허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어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은 2005년 2.7%에서 수년 이내 1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

 

 Ο 또한 정부는 의료법 개정을 통해 2010년까지 의약품의 성분 재검사를 통한 재등록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 시장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한국산 의약품의 진출이 기대됨.

 

 

 자료원 : 일간지 Reforma, 무역관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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