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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세계1위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4-26
  • 출처 : KOTRA

도요타, 세계 1위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

- 2007년 1분기 실적 GM보다 앞서 -

 

보고일자 : 2007.4.25.

구민경 로스앤젤레스무역관

glominkk@kotrala.com

 

 

□ 도요타, 2007년 1분기 자동차 판매 실적 세계 최고 달성

 

 Ο 도요타(도요타) 판매 실적

  - 도요타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7년 1/4분기 동안 총 234만 대를 판매해 76년간 “세계최대 자동차회사”(World’s Largest Automaker) 타이틀을 지키던 GM을 8만여 대로 앞질렀음.

  - 전세계적으로 GM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순이익(Profitability) 측면에서 GM보다 앞섰음.

  - 2005~06년에는 총 118억 달러의 이익을 달성했고 대부분을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신차 모델개발과 공장설립에 투자했음.

  - 도요타는 세계 시장에서 골고루 선전하고 있으나 특히 북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 2006년 기준 미국 내 자동차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995년 7.3%에서 2006년 15.6% 기록해 10년간 두 배로 성장했음.

  - 미국 내 판매하는 차량의 절반 정도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4월 둘째 주 건축시공에 들어간 미시시시피 주 13억 달러 규모 공장(매년 Highland SUV 15만 대 생산 가능)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13개 대형공장이 있음. 또한 2016년까지 북미지역에 추가로 5개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음.

  - LA 시장에서는 특히 도요타가 선전하고 있으며, 신차 판매의 28%를 기록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연비소비가 적고 친환경 이미지가 강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 Prius가 LA 시장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음.

  - 2007년 동안 세계적으로 942만대 생산, 934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음.

 

 Ο GM 실적

  - 76년간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로 부동의 자리를 지켰으나 2007년 1분기 도요타의 판매실적에 8만 여 대로 밀렸음.

  - GM은 최근 몇 년간 판매실적이 부진했고 2006년 큰 적자를 기록했음.

  - 세계시장 중 특히 북미시장에서 부진했으나 미국시장 점유율이 1995년 33%에서 2006년 23%로 감소했음. 2005년보다는 5.5% 감소해 최근 들어 급격한 부진을 보였음. 도요타가 선전하고 있는 LA 시장에서는 신차판매가 전년대비 14% 이하로 감소했음.

  - 그러나 중국 자동차회사와의 합작으로 진출한 중국에서는 신차 판매가 연 32% 증가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백만대 판매를 기록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음.

  - 또한 인도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개발국가에서 선전하고 있음.

 

□ 도요타와 GM의 차이   

 

 Ο 도요타, 고품질에 경제적인 가격으로 확실한 고객층 확보, 하이브리드차로 친환경 이미지 부각

  - 도요타 차는 잔고장이 없고 좋은 성능에 가격도 저렴해 경제적이고 믿을 수 있는 차라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음.

  -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요타 내에서도 저렴하고 가벼운 이미지의 사이온, 중가에 가족적인 이미지의 도요타, 고급 이미지의 렉서스, 브랜드로 가격, 자동차 모델, 타깃 고객층을 차별화해 다양하게 시장을 공략했고 큰 성공을 거두고 있음.

  - 미국 차 브랜드의 Hummer, 대형 트럭이나 SUV에 비해 연비소비가 크게 적은 Camry, Corolla 모델은 경제적인 차 모델로 꾸준한 판매(Steady Seller)를 기록하고 있음.

  - 또한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 Prius 모델가 특히 도요타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켰음.

  - 최근 들어 기름값이 크게 올라가면서 소비자들은 연비소비가 적은 자동차에 높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도요타의 자동차는 대체로 연비소비가 적어 수요가 더욱더 증가했음. 이러한 동향에 부응해 낮은 연비소모와 경제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음.

  - 그러나 최근 급격히 확장을 하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 회수와 워런티 가격이 인상하면서 자동차의 품질이 이전보다 좋지 않다는 우려를 낳고 있음. 도요타 차를 대표하던 고성능과 고품질 이미지(Reputation)가 약간의 타격을 받고 있지만 아직 이미지에 큰 손상은 없음.

  - 전문가들은 도요타가 높은 판매와 순이익으로 GM을 누르고 새로운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로 2007년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Ο GM, 높은 생산비 부담에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반응하지 못함

  - 미국의 대표 자동차 생산기지인 Detroit 지역에서 자동차노동조합은 막강한 힘을 갖고 자동차 노동자들의 연금, 보험, 임금수준 등을 지켰음.

  -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크게 선전할 때는 이러한 요구들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으나 도요타, 혼다 등 경쟁사들이 늘어나고 자동차 수입이 늘어나면서 미국자동차 회사들은 높은 생산원가에 대한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졌음.

  - GM사는 Ford와 Chrysler 같이 노동조합과의 협상을 통해 급여 절감, 초과근무수당 포기, 휴가, 보험 삭감 등을 합의해 생산비용 절감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

  - 높은 생산비용, 감소하는 판매, 인하하는 자동차 가격 등으로 인해 GM사는 2006년 급기야 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음.

  - 이를 만회하기 위해 생산을 줄이고 여러 사업비용을 줄인 것이 2007년 1분기 도요타 판매실적에 밀린 것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또한 마진이 적은 렌터카 판매를 줄인 것 또한 판매감소에 영향을 미쳤음.

  - GM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투자, 생산확장, 마케팅과 브랜드 파워 강화임. 고유가시대에 소비자들이 연비소모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친환경 이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비해 GM은 트럭, 대형차 등 미국에서 전통적인 Steady Seller에 주력하는 것 외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지 못했음. 변화하는 소비자 관심분야와 수요에 반응해 GM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하겠음.

  - 전세계와 북미 판매실적에서 GM은 도요타에 비해 부진하고 있으나 한편 중국에서는 크게 선전하고 있음. 또한 아시아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는 두자릿수 판매 증가를 기록하고 있어 2006년 부진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됨.

 

□ 시사점

 

 Ο 도요타 2007년 1분기 실적 GM보다 앞서

  - 도요타는 오랫동안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 타이틀을 지키던 GM보다 8만대 앞선 234만대 전 세계 판매를 기록했음.

  - 최근 4년간 도요타는 순이익 측면에서 GM보다 앞서 실질적으로는 GM보다 우세하고 있었으나 판매실적에서 GM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임.

  - 도요타는 믿을 수 있고 경제적인 차를 앞세워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연비소모가 적은 하이브리드차 모델의 성공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음.

  - 이에 반면 GM은 높은 생산비용의 부담과 고품질의 저렴한 수입차 등에 밀려 고전함.

 

 Ο 도요타는 조심스러운 반응, GM은 중국 및 아시아에 눈길

  - 판매실적에서 GM을 앞선 쾌거를 이루었으나 도요타 측은 고객만족과 자동차 품질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판매실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음.

  - 이는 도요타가 오래전 북미지역에 진출했고 선전을 했으나 아직 일본회사의 수입 브랜드라는 것에 대한 미국소비자의 반감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을 우려한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됨.

  - GM사는 도요타의 선전을 인정하면서도 GM이 중국과 인도에 진출하고 생산을 확장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지킬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음.

 

 

자료원 : National Public Radio, New York Times, Los Angeles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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