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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상거래 B2B 잠재력 커
  • 트렌드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박근형
  • 2007-04-10
  • 출처 : KOTRA

베트남, 전자상거래 B2B 잠재력 커

- 무역부 기업 설문조사 결과, B2B 이용률 8% -

 

보고일자 : 2007.4.10.

김영웅 하노이무역관

ywkim@kotra.or.kr

 

 

□ 시장 규모
 

 Ο 베트남의 인터넷 보급 및 발전속도가 빨라 향후 전자상거래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 기업의 약 8%만이 B2B 거래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음.

 

 Ο 베트남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06년 말 기준 약 400만명으로 전 인구의 17.6%에 달하며 2010년에는 인구 100명당 약 8~12명인 약 10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ADSL 가입자 수 또한 2004년 2만5000명에서 2005년 20만명으로 매년 4~5배씩 증가하고 있어 그 성장속도가 아시아권에서는 빠른 국가 중 하나임.

 

 Ο 베트남에는 인터넷 보급 및 이용과 관련 구체적인 통계가 없는 상황에서 베트남 무역부가 최근 1077개 기업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해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소시켜주고 있음.

 

□ 시장특성

 

 Ο 베트남 무역부의 전자상거래국(e-Commerce Dept, Ministry of Trade)이 최근 1077개 기업에 대해 표본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의 컴퓨터 1대당 이용 직원수는 6.3명이며, 컴퓨터 보유량이 50대가 넘는 비율이 응답기업의 50%에 달했으며, 92%가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고 있고 81.5%가 ADSL 초고속망에 가입했고 5.4%가 전용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에 응답기업의 8%가 인터넷 접속장비가 없어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고 있고, 이 중 3%만이 인터넷 접속장비 구매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음.
 

 Ο 아울러 응답기업의 31.3%가 자사의 웹사이트를 갖고 있고 7.9%가 B2B 포털에 가입해 있으며, 이 중 50%가 1개 이상의 포털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기업 결제수단 중 전자결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Ο 한편 2006년 말 현재 베트남에는 30개의 B2B 포털이 있으며, 주로 일반 무역업 관련 업종이며 80개 기업이 B2C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음. 또한 인터넷 포털별로 가입자 수는 평균 약 1만명이며 포털별 월간 접속건수는 2만건, 직·간접 계약건수는 월간 약 10만에 달하며 베트남기업과 외국기업 간 계약금액은 월 평균 약 20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음.
 

베트남 전자상거래 이용기업 운영현황

구분

 내용

비고

평균 PC 보유대수

 1대/ 6.3명

 

PC 50대 이상 보유기업 비중

 50%

 

인터넷 접속 기능 보유기업 비중

 92%

 

ADSL 초고속 인터넷 가입기업 비중

81.5%

 

초고속 전용선 보유기업

5.4%

 

인터넷 미사용 기업 비중

8%

3%는 사용계획 보유

자사 웹사이트 보유기업비중

31.3%

 

B2B 포탈 가입기업 비중

7.9%

50%는 1개 이상 포털가입

기업 결재수단중 온라인 비중

2%

 

베트남 B2B 포털 수

30개

 

B2C 포털기업 수

80개

 

C2C 포털기업 수

없음

 

포털별 가입자 수

1만명

 

포털별 월별 상거래 기회

2만건

 

포털별 월별 계약건수

10만건

 

베트남-외국기업간 월평균 온라인 거래액

20만 달러

 

           정보원 : 베트남 무역부 설문조사(1077개 기업)

 

 Ο 한편 베트남 무역부가 선정한 2006년도 B2B 부문 최고의 전자상거래 인터넷 포털은 다음과 같으며, 대부분 무역부문 관련 포털인 것으로 나타났음.

  - www.ecvn.gov .vn

  - www.vnemart.com

  - www.gophatdat.com

  - e-vietnamlife.com

  - www.laocai.com.vn

 

 Ο 아울러 베트남의 대표적 포털인 ECVN을 이용하는 181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181개사 중 8.8%가 전자상거래 계약실적이 있으며, 63.3%가 전자상거래 포털을 통해 새로운 거래선을 발굴했고 실제 계약건수도 32건에 달한다고 분석됐음.

 

 Ο 설문을 실시한 찬탕 하이(Tran Thang Hai) 베트남 무역부 전자상거래국 부국장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발전속도는 개인 및 기업들의 낮은 인지도, 인터넷 보안의 취약성, 느린 인터넷 속도 등으로 인해 발전장애를 받고 있다고 함. 베트남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의 약 50만개 중소기업들 중 60%가 적어도 2010년까지는 웹사이트를 설치하거나 전자결제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Ο 베트남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인은 느린 인터넷 속도와 전자결제 시스템이 부족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중 인터넷 속도와 관련 최근 개선 가능성이 커 전자상거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됨.

 

 Ο 베트남 전력공사 산하 EVN TELECOM사에서 싱가포르 소재 기업에 2억 달러를 투자해 통신용 해저 광케이블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속도장애는 없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통신용 해저 광케이블 설치는 1차로 320Gbps, 추후 5.6Tbps까지 업그레이드될 계획이며, 길이는 약 6800km로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홍콩, 대만, 중국, 일본, 괌을 연결할 것으로 보임.

 

 Ο 참고로 베트남은 전 인구의 60%가 30세 미만의 젊은 층으로 향후 인터넷 사용인구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터넷 속도 증가는 인터넷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베트남 무역부의 전자상거래 관련 설문조사는 베일에 가려있던 베트남 인터넷 발전과 실제 기업의 이용 내용을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음.

 

 

정보원 : VNN,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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