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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올 남성복 및 액세서리 유행모드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3-31
  • 출처 : KOTRA

올봄-여름 프랑스 남성복 및 액세서리 유행모드 바뀐다

 - 마린 룩 댄디(MARINE LOOK DANDY) 유행 -

 

보고일자 : 2007.3.30.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 올 봄-여름 프랑스 남성 모드 동향

 

 ○ 여성의 전용처럼 돼 오던 모드가 유니섹스를 넘어서 호모가 사회적 인정을 받기 위해 공개적 토론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 되자, 이제는 남성 모드 역시 우리 일상생활의 빼놓을 수 없는 화제로 거론되고 파리 패션계뿐 아니고 세계 모드의 이슈로 등장

  -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서 현대 사회 모드 변천사의 한 이정표로 점 찍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팽배

 

 ○ 올 남성의 유행은 고급스러우나 용모 단정하고 성실한 모습의 범생 Look에 중점을 둠.

  - 1950~60년대의 호화 요트 상류사회 클럽 회원들처럼 스포티 하나 아주 정제되고 세련된 스포츠 차림의 젠틀맨 댄디의 모습이 유행

 

□ 아이템별 모드 변화 동향

 

 ○ 셔츠의 경우, 영원한 멋쟁이들의 애호용품이었던 줄무늬 티셔츠가 올해의 필수품이 될 것

  - 빨강과 흰색 혹은 진 감색과 흰색의 스트라이프 클래식 줄무늬 외에, 터키 색 블루와 회색, 분홍과 베이지색 등 파스텔 색조가 스트라이프 줄무늬 색으로 유행할 것

  - 보통 T자 티-셔츠에서 폴로 칼라, 라운드, 터틀 네크 그리고 V 네크가 많이 입혀 질 것인데, 이는 스포츠 차림 등 어디에나 넥타이가 크게 각광받을 조짐이기 때문

 

 ○ 슈미즈의 경우, 흰색무늬와 분홍과 연한 블루의 줄무늬는 여전히 톱을 차지할 것이고, 이제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꽃무늬, 자수, 신선한 작은 물방울무늬 등의 모티브가 있는 것과 칼라가 있는 것에서 없는 것으로 변화를 가져올 것

 

 ○ 블래저의 경우, 우선 보통 윗도리보다 길이가 짧아 질 것

  - 블래저라는 오리지날 이름의 유래인 HMS-Blazer의 원모습을 존중한 것으로, 이 블래저는 원래 빅토리아 여왕 시절 영국 해군 호위 함의 근위병들이 입었던 것이 일반인에 흘러와 입기 시작했던 것으로 왼쪽 가슴에 암블램 장식까지 있고 모 재질의 오리지날한 진 감색조에서부터 흰색 린넨에 이르기까지 블래저의 경우는 클래식 색조를 고수할 것

 

 ○ 재킷이나 쟘바의 경우, 천보다 더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된 가죽 재질의 섬세한 재킷이 블래저 만큼 입혀질 전망인데, 재킷의 평소 이미지가 아닌 정장을 대신 할 만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재질과 심플하고 몸에 착 달라붙는 우아한 스타일로 등장하게 될 것

 

 ○ 바지의 경우, 헐렁한 루즈 스타일에서 폭이 좁아지고 좁고 착 달라붙는 날씬한 스타일로 변형될 전망이고, 블루진처럼 터프한 재질보다 면 갸바딘, 린넨과 같은 매끄럽고 섬세하며 자연 섬유가 많이 사용될 것

  - 한편, 올여름 특이한 현상은 반 바지 유행인데, 지금까지 비치 혹은 홈웨어, 바캉스의 릴렉스 웨어로만 사용되던 반 바지를 정장과 매치 시켜 또 다른 하나의 컨셉을 창안, 호화 요트클럽의 댄디 회원들의 분위기를 더욱 풍길 것

 

 ○ 구두 및 가방 등 액세서리의 경우, 구두는 지금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라푸마 등의 운동화에서 탈피, 신사화가 유행할 전망

  - 흰색과 담배, Camel과 같은 코코아 브라운색이 콤비된 복색구두가 가장 인기를 끌 것이고, 단색으로는 백색 혹은 검정도 유행할 것인데 검정의 경우는 반짝이는 에나멜의 로퍼(학생화 스타일)이 상당히 눈에 띌 것이며 특히, 양말 없이 맨발로 착용하는 특별한 컨셉이 유행하겠고 여러 가지 스타일의 샌들도 무시 못할 올여름 Look, 가죽으로 된 여러 줄의 끈이 달린 씨저의 신발과 같은 스타일에서 발가락만 끼우는 일본 쪼리 같은 스타일까지 다양할 전망

 

 ○ 남성용 백이라면 지금까지는 작은 손가방 혹은 어깨에 매는 네모 납작한 스타일, 배낭과 같은 것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지금부터는 여러 가지 다양한 장식이 달린 여성용 핸드백과 같은 스타일이 많이 애용될 전망. 특히, 가죽제 헤르메스의 켈리나 버킨과 같은 스타일을 흉내 낸 것에서부터 지방시가 특별히 창조한 별의별 스타일의 다양하고 사이즈가 큰 백이 선보일 전망

 

 ○ 색안경의 경우, 바다에서 생활하는 호화 요트 클럽의 댄디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인데 올여름 남성용 안경은 색안경 뿐 아니고 근시용 안경과 같은 뿔테의 굵은 안경이 근시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착용 될 기미가 보이고 있어 유행될 것

  - 각양 각색의 굵고 큰 뿔테 안경, 검은색을 기조로 한 밤색, 빨간색, 연두색 등 다양한 색상을 겸비한 안경들을 시력이 나쁘지 않은 사람들도 모양으로 끼고 다니기 시작, 하나의 네오 빈티지의 이미지를 창조하게 될 전망

 

 ○ 시계는 확실하게 방수이어야 하는데 가죽 밴드에서 다시 메탈로 돌아오며 크기도 크로노 메터와 같은 큼직한 것이 유행임. 카지오나 전자 디지털 시계에서 되돌아와 여러 가지 숫자나 아라비안 숫자가 복잡하게 장식된 둥근 모양의 고급 브랜드 시계가 다시 급격한 유행의 기미를 보이고 있음.

 

 ○ 속옷의 경우, 이제는 남성도 여성처럼 겉으로만 잘 차려입어서는 안 돼 멋있고 섹시한 속옷 혹은 재미있고 엉뚱한 속옷 등으로 겉모양의 완벽한 신사 혹은 빈틈없는 댄디의 멋을 엉뚱한 내면을 보여 줌으로써 장난스럽고 조금 코믹하게 하는 컨셉으로 대치

  - 벙벙한 주름이 많이 달린 각양 각색의 꽃무늬, 곤충무늬, 잎사귀, 체크무늬 등 박스형무늬 팬티 혹은, 분홍, 샛노랑, 터키 블루, 새빨강 등의 쇼킹한 색으로 착 달라붙는 우아한 복스 혹은 섹시한 스판 팬티를 입어 놀라게 하자는 무드가 유행

 

 ○ 정장의 경우, 검은색 혹은 줄무늬가 가늘게 쳐진 감색의 클래식한 신사복 정장에서 흑백의 가는 체크무늬 혹은 파스텔의 연분홍, 연블루, 연두 연노랑 등의 색으로 남성의 평소 이미지에서 부드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로 변화시킬 수 있는 스타일이 많이 선보일 듯

  - 이에 조화되는 흰 와이셔츠 혹은 스트라이프 와이셔츠 맨발에 검정 에나멜의 방울이 달린 로퍼를 신는 것과 같은 특별한 컨셉의 정장 스타일이 마린 룩의 댄디 스타일과 함께 경쟁을 이룰 전망.

 

 ○ 넥타이의 경우, 어느 때보다 올봄과 여름은 넥타이가 많이 매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캐주얼, 릴렉스 스포츠 웨어, 진 스타일에서 깔끔하고 멋있고 우아한 남성의 스타일로 변화 되는 모드에 넥타이가 필수품이 될 전망

  - 우선 넓이가 좁아졌고, 재질이 달라질 것인데, 남성 넥타이의 대명사 HERMES에서는 록 스타일 좁은 것에 Twillpop 이라는 모티브로 '70년대 인기를 모았던 컬러와 무늬가 다시 대거 유행될 것임. Twillpop은 직조가 트윌로 짜진 바탕에 헤르메스 특유의 동물무늬, 꽃무늬, 작은 모티브로 반복되는 연속무늬 등의 가장 클래식한 넥타이 모티브를 말함.

  - 대담하고 무늬가 크고 색깔이 눈에 틔게 조화를 맞추던 최근 2~3년 전의 남성복 스타일에서 올 유행의 대표적인 마린 룩의 섬세하고 은근한 멋쟁이, 50~60년대 요트클럽의 상류사회 댄디 신사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자잘하고 은은한 넥타이가 한 몫을 더 할 것이기 때문

 

 

정보원 : LE MONDE(2007년 3월 2일) 특별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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