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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 자원 개발 동향 및 시사점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3-27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에너지 자원 개발 동향 및 시사점

- 석유자원에서 가스, 석탄, 바이오에너지로 교체 중 -

 

보고일자 : 2007.3.27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인도네시아 에너지 자원 개발 방향 전환

 

 Ο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석유, 가스, 고무, 펄프 등 각종 자원이 풍부한 자원대국으로 인지도를 높여왔었음.

 

 Ο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유일한 회원국이지만 석유소비량은 늘어나는 데 비해 석유 탐사 및 시추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 2002년 초부터는 OPEC이 요구하는 생산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Ο 게다가 인도네시아가 석유 순 수입국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재정의 상당부분을 유류보조금으로 지출하고 있어, 이러한 악순환 구조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임.

 

 Ο 이를 위해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도까지 가스 20%, 석유 42%, 석탄 35%로 에너지 구성비율을 계획했던 것을 전면 수정해 가스 30%, 석유 20%, 석탄 35%, 기타 8%로 조정하면서 석유 비중을 대폭 축소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한 상황임.

 

 Ο 특히 기타 에너지에서 원자력(2%), 바이오(5%)의 발전비중이 높이고, 가스관 건설을 통해 기존 석유소비 수요를 가스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전개 중임.

 

 

□ 최근 인도네시아 석유자원 개발 동향

 

 Ο 인도네시아 석유매장량은 현재 약 90억 배럴 정도라고 하며, 대부분이 해저가 아닌 육지에 매장돼 있고 특히 DURI와 MINAS 중부 수마트라가 가장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지역임.

 

 Ο 인도네시아 석유매장량이 2001년 97억 5000만 배럴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자원부에서는 탐사 시추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를 늘려가고 있는 중임.

 

 Ο 이를 위해 기존에 진출해 있던 미국의 CALTEX(또는 CHEVRON), 엑슨모빌, 프랑스의 토탈 등 외국기업들은 물론 국영 석유회사인 PERTAMINA와 BUMI SIAK PUSAKO 등을 포함한 12개 주요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 생산업체의 석유자원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상황임.

 

 Ο 한국

  - 한국석유공사가 인도네시아 빠뿌아주 해안에 있는 워캄 광구의 석유 탐사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음.

  - 한국 석유공사는 지난 1998년 10년 계약으로 이 광구의 석유 탐사를 시작했는데, 올해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며, 이 석유광구는 6억 7100만 배럴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미개발 유전이라고 함.

 

 Ο 말레이시아

  - 페트로나스(Petronas Carigali)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뚜랑바왕군 앞바다의 람뿡 II 블록 시추권을 낙찰받아, 블록 탐사와 시추에 미화 3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현재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잠비, 중부자와 및 동부자와 등 다섯 개의 블록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시추작업은 향후 3년 정도로 예상되는데 블록의 매장량은 6억 5000만 배럴로 추정된다고 함.

 

 

□ 석유 대체용 가스 소비 촉진 노력

 

 Ο 석유 대체용으로 가스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현재 수마뜨라-서부자와 가스 파이프라인 개통에 총력을 기울여 3월 11일 개통시켰음.

 

 Ο 국영가스회사 PT Perusahaan Gas Negara's (PGN)는 미화 11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이 파이프라인은 남부수마뜨라, 빠가르데와에 위치한 뻐르따미나의 가스전에서 반뜬, 찔레곤의 공단까지 가스를 공급할 예정임.

 

 Ο 초기에는 일일 3000만 평방미터의 가스를 운반하고, 점차 수송량을 늘려 2008년까지는 일일 2억 5000만 평방미터를 수송할 계획임.

 

 Ο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 내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와의 가스 수출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뿌르노모 유스기안또로 에너지광물 장관이 밝힌 바 있음.

 

 Ο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는 지하철 대체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카르타 '버스웨이'에 천연가스 버스를 도입했고, 올해는 4~7호선까지 개통해 가스 차량을 계속 늘려가고 있는 중임.

 

 Ο 저소득층의 취사용 연료를 등유에서 LPG로의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가스스토브(kompor gas) 세트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스토브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중임.

 

 Ο 이번 서민용 가스스토브 공급업체 입찰에서 PT Sumber Rahayu Prima(SRP)가 낙찰됐고, 이에 따라 서부자와 반둥에 소재한 PT SRP는 올해 가스스토브를 단가 Rp 10만 4500으로 총 37만 1142개를 중소기업협동조합부를 통해 납품할 예정임.

 

 Ο 또한 국영 석유회사 PT Pertamina에서는 저소득층 LPG 사용 장려를 위해 화구가 하나인 저가용 가스곤로 460만대, 가스통 400만 개를 공개입찰로 수급해, 저소득층에 저가 공급예정임.

 

 

□ 대 한국기업 해외마케팅 시사점

 

 Ο 에너지자원 확보

  -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유, 가스전 개발 필요성이 고조되면서 개발자본 확충을 위해 외국기업의 에너지개발 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는 상황임.

  - 따라서 이러한 흐름에 편승해 적극적인 에너지원 확보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천연가스의 경우, 석유대체자원으로 당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출중단이 논의되고 있을 정도이므로 단순 매입계약보다는 개발을 통한 조달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음.

 

 Ο 가스 소비 확대

  - 인도네시아에서 석유 대체용 가스소비 촉진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천연가스를 운반 공급하는데 필요한 가스 파이프, 연결 부품, 밸브 등 유관 제품에 대한 시장을 적절히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천연가스 버스는 이미 한국 제품이 도입되고 있으나, 최근 관세 문제로 통관이 지연되고 현지산 천연가스버스도 생산이 추진되는 등 시장경쟁이 치열해 지는 중임.

  - 가스스토브 등 서민 취사용 가스용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가 안전부문에 둔감해서 조만간에 폭발사고 등 여러가지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바, 가스 관리부문의 선진국인 한국의 안전기술과 제품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함.

 

 

자료원 : 언론 보도자료(자카르타포스트, 안따라통신,  등) 및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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