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네시아 2007년 분야별 시장전망(6) : 섬유기계시장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3-21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2007년 분야별 시장전망(6) : 섬유기계시장

-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부활로 급부상하는 대규모 섬유기계 교체 시장 -

 

보고일자 : 2007.3.21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부활

 

 Ο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은 2005년에 12%나 수출이 성장했고, 2006년에도 EU에서의 예상치 못했던 수요 증대에 힘입어 약 105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Ο 이러한 성장세를 타고, 인도네시아 섬유협회는 2010년까지 수출액을 14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중임.

 

 Ο 인도네시아 정부도 현재 180만 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고, 향후 50만 명에 가까운 추가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노동집약산업인 섬유산업의 부활을 위해 산업구조 개선자금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장기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음.

 

 Ο 또한 섬유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다시 활성화되면서 2006년에만 2005년 섬유산업 외국인 투자규모의 5배가 넘는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지고 있음.

 

 

□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구조개선 작업

 

 Ο 인도네시아 섬유업계는 미국과 EU의 중국에 대한 섬유쿼터가 해제되기 전까지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대화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정부를 밀어붙이고 있는 중임.

 

 Ο 현재 인도네시아 섬유업계는 생산성 향상과 제품 품질향상이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고설비 교체작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음.

 

 Ο 이를 위해서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는 섬유, 봉제업계의 20년 이상 된 노후기계 교체사업을 적극 주도하고 있음.

 

 Ο API에서는 3년 내에 140억 달러의 수출규모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섬유산업 개편에 총 50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고 있음.

 

 Ο 이러한 투자가 우선적으로 현재 교체시기에 도달한 방적기(Spindle) 240만대, 셔틀직기(Shuttle loom) 6만 4000대, 편물기(Knitting Machine) 1만 7000대, 재봉기(Sewing machine) 18만대 등에 투입돼야 한다는 것임.

 

 

□ 인도네시아 정부 섬유설비 교체 지원자금 추진현황

 

 Ο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올해 예산에 2780만 달러의 예산을 섬유산업 구조개선자금으로 편성해 개별기업의 중고설비 교체자금 융자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정책을 추진 중임.

 

 Ο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교체지원자금 사업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에서 지원신청업체를 접수했는데 이미 수십 개 업체가 지원신청을 해서 정부 지원 가능규모를 넘어선 상태임.

 

 Ο 그러나 문제는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이 기계구입자금 전체가 아니라 은행 등 금융권의 기계구입 대출자금의 이자에 한정돼 있고, 그나마도 현재 집행 여부가 재무부의 최종 승인이 나지 않아 보류 중인 상태라는 것임.

 

 Ο 이와 관련해, API측에서는 섬유업계 모든 노동자들이 서명한 청원서라도 넣으면서 정부를 조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정부의 스리물리야니 재무장관도 조만간에 지원자금 집행서류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Ο 따라서 조만간에 동 지원자금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문제는 인도네시아 금융권에서 어느 정도 호응을 해 기계구입자금을 대출해 줄 것인가 하는 것임.

 

 

□ 경쟁국 섬유기계 시장 마케팅 동향

 

 Ο 일본은 자국의 대표적인 무역상사들을 통해 섬유기계 판매와 더불어 일본제 기계 구입처의 제품이나 부산물을 구매를 병행하는 방식의 연계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음.

 

 Ο 독일 섬유 및 섬유기계 업계도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중단됐던 서부자바 지역의 섬유업계와의 관계 복원을 모색하면서 인도네시아 섬유업계와 기술교류 및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임.

 

 

□ 한국 기업의 섬유기계 시장 진출 전략

 

 Ο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원자금 2780만 달러를 종자돈으로 섬유업체들의 금융기관 기계구입자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는 입장에서 한 발 후퇴해 대출이자율의 50%를 지원한다는 쪽으로 지원내용을 조정한 상황임.

 

 Ο 이러한 방식으로 지원자금을 모두 이자지원금으로 소진할 경우 2~3억 달러 내외의 설비 교체건을 지원할 수 있다는 계산임.

 

 Ο 따라서 올해 인도네시아 섬유기계교체 시장은 전례 없는 큰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올해 설비 교체 시에 가장 유력한 섬유업체들이 대거 교체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올해 섬유기계 교체시장을 잡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음.

 

 Ο 이미 인도네시아 유력 섬유업체들이 모두 자금지원을 신청한 상황이므로 기존 거래선은 물론 신규거래선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하는 상황임.

 

 Ο 우리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는 한국-인도네시아 경제협력 지원 사업에 인도네시아 섬유기계 교체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건을 정부에 건의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임.

 

 Ο 아울러 선진국 제품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AS망 구축을 위해 유관 섬유업체 간의 공동 AS제도 도입과 부품 및 부자재 물류사업 등의 부대사업 확장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므로 이에 대한 한국섬유기계 및 봉제기계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임.

 

 

자료원 :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PR Web, 자카르타포스트 및 무역관 의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네시아 2007년 분야별 시장전망(6) : 섬유기계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