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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피아트, 타타와 전면적 제휴 지속
- 트렌드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7-03-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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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트·타타 판매망 공유-
- 기술이전, 공동생산 등 다양한 협력관계 유지 -
보고일자 : 2007.3.12
박민준 뉴델리무역관
□ 피아트·타타 판매영업망 공유
○ 피아트 인도법인(Fiat India)은 모든 종류의 피아트 자동차 판매 시 피아트·타타의 판매체인만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3월 8일 발표함.
- 피아트 인도법인의 지오바니(Giovanni)사장은 “그간 피아트는 41개의 피아트·타타 공동 판매점을 이용해 차량을 판매해 왔습니다. 남아있는 38개의 피아트 판매망도 피아트·타타 판매체인망으로 연결할 생각입니다”라고 언급함.
○ 피아트·타타의 소매점 공유는 양 사간의 전면적 협력 전략의 최고봉으로서 1개 점포에서 타타와 피아트의 차량을 동시에 판매하게 됨.
- 현재 피아트·타타의 판매망은 41개이나 19개가 추가하게 돼 곧 전국 60개 점으로 늘어날 전망임.
○ 2006년 3월 피아트그룹과 타타모터스는 판매 및 마케팅 협력에 대해 동의했으며 이후 피아트는 2084대의 차량을 판매함(2006년 3월~2007년 1월).
- 피아트의 다양한 차종이 소개되고 있어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임.
- Fiat Palio, Fiat Grande Punto, Fiat Linea 등의 소개됨.
○ 비록 타타모터스에 비해 판매량은 적지만 피아트는 틈새시장을 제대로 파고들고 있으며 조만간 5%가량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음.
○ 양사는 차종과 가격대가 다른 차량을 출시함으로써 양사 간의 내부경쟁을 최소화하고 있음.
○ 피아트는 타타모터스가 제휴하고 있는 유일한 글로벌 메이커이며 피아트와의 협력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음.
□ 피아트·타타 합작사
○ 지난 2006년 7월 타타모터스와 피아트와 합작회사를 인도에 설립한다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함. 신설 합작사는 인도와 해외수출용으로 양사의 승용차와 엔진, 변속기 등을 생산할 계획임.
- 신설회사는 인도 서부 마하라쉬트라주 란쟌가온(Ranjangaon)에 설립할 예정으로 피아트의 그란데 푼토 등 중소형 차량과 이 회사가 개발한 소형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며 완성차는 연간 10만대, 엔진과 변속기는 합계 25만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 Fiat-TATA 기술제휴
○ 양사는 엔진생산에 대해서도 협력하고 있으며 양사의 합작사는 인도에서 3가지 종류(1.3리터 디젤, 1.4리터 가솔린, 1.2리터 가솔린)의 엔진을 생산해 타타자동차의 신형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월 발표한 바 있음.
- 이러한 협력에 의해 타타모터스는 신차종 개발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남미와 같은 신흥시장에 진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타타는 남미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피아트의 판매망을 이용해 이 지역에 소형차를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피아트·타타 차량 공동생산
○ 한편 TATA모터스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1-lakh카 프로젝트(10만 루피짜리 자동차란 뜻으로 우리 돈 약 220만 원)도 피아트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힘.
○ 양사는 2007년 2월 픽업트럭의 공동생산에 대해서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시사점
○ 양사의 협력은 이해관계가 맞아 들어졌기 때문으로 피아트는 인도 시장진출 확대 및 해외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타타는 기술 및 노하우 습득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를 원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피아트와의 협력을 통해 타타모터스가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참고사항
타타의 연간 성장률
상용차 판매량 증가 추이
승용차판매량 증가 추이
수출물량 증가 추이
자료원 : 타타모터스
자료원 : 각종 언론,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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