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유럽의 끝까지 국산 타이어가 달린다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세정
  • 2007-03-09
  • 출처 : KOTRA

유럽의 끝까지 달리는 국산 타이어

- 한국타이어는 테스트 평가 좋고, 금호타이어는 벤츠 납품키로  -

 

보고일자 : 2007.3.9

이원장 프랑크푸르트무역관

johannlee@ktcffm.de


 

□ 금호 타이어, 벤츠에 납품키로

 

 Ο 금호 타이어는 지난달부터 벤츠 A 클래스에 OEM 납품업체로 선정돼 유럽 전역으로 수출되는 벤츠 A-Class에 납품키로 함. 프랑크푸르트 주재 금호 유럽본부(지점장 : 이한섭)에 따르면 구체적인 계약 금액 등은 Daimler-Chrysler 사와 공개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함.

  - 이번에 납품되는 품목은 SOLUS KH1의 규격 185/65R15T 제품으로, SOLUS 품종은 현재까지 약 350만 개가 출시됐음. SOLUS 품종 중에서도 특히 이번에 납품하기로 한 제품은 “Ideal Design System" 이란 명칭하에 차종에 맞게 특수 제작된 제품임.

  - 이 제품은 바덴뷔르템부르크 주에 위치한 라스탓 도시의 벤츠공장에 납품되며, 이 공장에서 생산된 벤츠 A-Class는 전 유럽으로 수출될 예정임.

  - 금호측에서는 ‘앞으로 유럽 구석구석을 달리는 금호 타이어를 만날 수 있는 쾌거’라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Ο 자동차 생산 종주국의 최고급 메이커인 벤츠에 국산 타이어 생산 기업의 납품은 최초임. 한국 타이어가 VW에 OE로 납품 하는 등 한국기업의 타이어 판매가 약진을 거듭하고 있음.


 

□ 한국타이어, 소비자 품질 평가 Good!

 

 Ο 독일 소비재 품질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가 2위를 차지

  - 품질 평가 기관인 Stiftung Warentest는 독일 상원결의에 의해 1964년 세워진 단체로, 정기적으로 소비재를 평가하는 독립 비영리기관임.

  - 이 잡지는 매월 약 60만 부가 발행되며 소비재의 품질을 철저히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함. 독일 일반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이번 타이어 품질평가에는 31개의 여름 타이어 품목이 테스트 됨. 독일은 사계절 타이어가 아닌 여름과 겨울에 계절에 맞게 타이어를 교체함으로 보통 환절기에 다음 시즌 타이어 테스트 결과가 발표됨.

  - 이 평가는 도로표면의 마른 상태와 아닐 경우, 주행 시와 급정거 등 여러 가지 조건에서 타이어의 기술적인 상태가 종합적으로 확인된 결과임. 이 제품들 중 금호와 한국 타이어 제품이 각각 두 개씩 테스트 됨.

 

 Ο 한국타이어 Optimo K715는 총 평가 2.2(1점 만점)로 2.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독일산 콘티넨털 제품과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

  - 이 평가는 피렐리, 미쉘린 등을 제치고 이룬 성과이어서 더욱 빛남.

  - 이 테스트는 젖은 도료표면, 마른 도로표면에서의 주행 시 안정성, 편리성 등과 함께 환경적 특성인 마모, 소음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함.

 

Stiftung Warentest 소비자 품질 평가

                                                                                                                          (단위 : 유로, 점)

순위

생산자명

품목명

단가

테스트 항목 평점(1-6, 1점 만점)

총점

 

 

 

 

젖은 도로

마른 도로

환경 특성

 

1

Continental

EcoContact3

45

2.00

2.00

2.30

2.10

2

Hankook

Optimo K715

36

2.60

2.30

1.90

2.20

3

Briegestone

B250

45

2.10

2.20

2.70

2.30

           

15

Kumho

Solus KH15

33

5.50

2.50

3.50

5.50

                 자료원 : Stiftung Warentest Nr.3


 

□ 전망 및 시사점 
 

 Ο 최근 EU 집행위는 자동차 CO2 배기량 규제에 관한 입법을 예고함. 이 입법안의 골자는 자동차의 평균 CO2 배출량을 1012년까지 KM 당 120g까지 줄여야 했으나, 독일 자동차 산업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초기 130g에서 100g은 타이어 등 부품산업이 감당키로 함. 이 사실을 감안할 때 타이어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임.

 

 Ο 한국 타이어 기업들은 사후 시장에서 일취월장 성장하고 있음. 특히 저가 제품으로 취급되던 한국 타이어 제품이 최근 품질 면에서도 인정을 받으면서 시장 점유를 가속화하고 있음.

  - 타이어 시장은 After Sales 즉 사후 시장과 OE 즉 생산 시 장착되는 두 분야로 나뉨. 그러나 OE 시장에서 터줏대감격인 콘티넨털 등의 견제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었음. 하지만 이번 금호의 Benz 입성으로 OE 시장에서도 국산타이어가 점차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저렴하고 성능 좋은 한국 타이어들이 A/S 시장뿐 아니라 OE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Automobilwoche, Auto Motor und Sport 및 무역관 기타 의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유럽의 끝까지 국산 타이어가 달린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