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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시멘트 시장 진출 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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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고일훈
  • 2007-03-07
  • 출처 : KOTRA

남아공 시멘트 시장 진출 호기

- 최근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시멘트 수요 급증 -

 

보고일자 : 2007.3.7

고일훈 요하네스버그무역관

iruni@kotra.or.kr

 

 

1. 남아공 시멘트 시장 현황

 

□ 2002년 이후 시멘트 수요 대폭 증가

 

 Ο 2001년까지 거의 정체상태를 보이던 남아공 시멘트 산업은 2002년 이후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 시멘트 수요가 매년 10% 이상 성장

 

 Ο 더욱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준비를 위해 남아공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30억 달러 규모의 사회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시멘트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

  - 2007년 수요공급 예상 : 1억 4200만 톤(공급) <1억 4600만 톤(수요)

 

 Ο 시멘트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되면서 남아공 내 메이저 시멘트 생산업체들은 단기간 내에 생산설비 확충은 어려운 상황이므로 시멘트 수입에 눈을 돌리고 있음.

 

 

2. 남아공 시멘트 수입시장 현황

 

□ 남아공 내 시멘트 공급 부족에 따라 시멘트 수입 급증

 

 Ο 남아공 정부의 국내 시멘트산업 보호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국내업체들만으로는 남아공 내 시멘트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시멘트 수입이 급증

  - 이와 관련,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산시멘트(Conch Cement)가 남아공 표준청의 인증을 받아 수입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의 S사는 Clinker 상태(인증 불요)로 수출한 바 있음.

 

□ 주요 시멘트 수입업체

 

 Ο 남아공의 시멘트 수입은 주로 남아공 내 4대 메이저 생산업체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운송비와 남아공 현지화의 약세로 수입가가 시장가격을 초과해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짐.

  - 4대 시멘트 생산기업 : PPC, Holcim, Lafarge, NPC

  - 특히 Kwa-Zulu Nata주에 대한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Natal Portland Cement(NPC)는 자사 생산량의 10%를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기로 결정

 

 Ο 그러나 대형 업체들이 단기적인 수입으로 시장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설비투자를 확충하고 있어 이와 같은 공급부족 현상은 단기적이거나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

  

 

3. 남아공의 시멘트 산업보호 정책

 

□ 관련법규 제정으로 국내산업을 철저하게 보고

 

 Ο 남아공 시멘트 산업은 1998년 남아공 상무부(DTI :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에 의해 제정된‘유해산업방지법(Harmful Business Protect Act)과 시행령’에 의거해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음.

 

 Ο 이후 몇 차례의 개정을 거쳐 소비자보호법(Consumer Protection Act)에 의거해 관장기관을 상무부에서 남아공 표준청(SABS : South Africa Bureau of Standard)으로 변경

 

□ 외국 업체에게 불리한 기술 장벽으로 작용

 

 Ο 유해산업방지법 시행령은 시멘트의 수입 판매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 수입되는 모든 시멘트는 남아공 표준관리청(SABS)의 허가를 획득한 업체 중 남아공 시멘트 시장에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쿼터형태로 수입도록 강제

 

 Ο SABS는 시멘트의 무분별한 수입을 방지하기 위해 전 세계 약 30여개 시멘트 제조공장에게만 수입허가를 내 준 상태

 

 

4. 현지 메이저 업체의 투자동향

 

□ Pretoria Portland Cement(PPC)

 

 Ο 남아공 최대의 시멘트 생산업체로 약 2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해 2008년까지 신규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

  - 이를 통해 약 125만 톤의 시멘트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는 시멘트 산업에서 예측하는 2010년 시멘트 부족량(250만 톤)의 절반에 해당

 

□ Holcim

 

 Ο Holcim은 시멘트 수요의 증가를 예상해 2004년에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50% 향상시킨 바 있음.

  - 그러나, 최근 빚어지고 있는 시멘트 부족 현상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추가 생산설비 투자계획은 없다고 언급

 

□ Natal Portland cement(NPC)

 

 Ο NPC는 약 1억 달러를 투입해 생산설비를 현재 생산용량의 약 1.5배까지 확장할 계획인데, 이는 Kwa-Zulu Natal주의 전체 수요를 감당하고도 남는 양이 될 것이라고 예측

 

 

5. 남아공 시멘트 수입시장 전망

 

□ 단기적으로 수입 증가세 지속 전망

 

 Ο 현재 진행 중인 남아공 시멘트 업체들의 생산설비 확장 프로젝트에 따른 추가 생산능력 확보는 2008년 하반기나 2009년 상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측

 

 Ο 설비확충이 완료되기 전까지의 부족물량은 연간 100만 톤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2008년 하반기 이후부터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전망

 

□ 2007~09년 2년간 심각한 공급부족 예상

 

 Ο 월드컵 경기장 개축 및 신축, 경전철(GauTrain) 공사, 530억 달러 규모의 사회 간접자본 확충 프로젝트가 2007~09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시멘트 부족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

 

 Ο 이에 따라, 현재 남아공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은 외국공장 중 브라질, 중국의 시멘트 공장들이 가장 활발한 수출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약 100만 톤 정도가 수입 될 전망

 

 

6. 우리 업체의 남아공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

 

□ 업체 생산 및 안정적인 공급능력 확인

 

 Ο 남아공은 앞으로 약 2년간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확보된 업체와 거래를 선호할 것이므로, 우선 우리 업체의 안정적 공급 능력 확보가 필요

 

 Ο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국내업체들이 내수 건설경기의 활성화(특히 아파트 건설) 및 중동 특수로 인해 여유 물량 부족과 안정적 수출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

 

□ 남아공 표준청(SABS) 등록 필수

 

 Ο 남아공 표준청 등록을 위해서는 우선 업체의 생산 환경 규격 관련 인증이 필요하므로 샘플 발송 후, 남아공 현지의 품질 규격 검사를 통과해야 함.

 

 Ο 이후 남아공 표준청에서 파견되는 심사관의 공장실사를 통과한 후 최종 심의를 걸쳐 남아공 표준 인증을 받을 수 있는데 상기 절차는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게 소요되고 있음.

 

 Ο 수출 시에는 남아공 표준청의 로고와 Entry 번호가 모든 포장에 반드시 찍혀 있어야 함.

 

 

자료원 : Business Day, 남아공 표준청, 업체 관계자 면담, 무역관 자제보유 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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