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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업, 건강을 생각하면 살아남는다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2-28
  • 출처 : KOTRA

英 기업, 건강을 생각하면 살아남는다

 

보고일자 : 2007.2.27

박윤홍 런던무역관

y.park@kotra.co.uk

 

 

□ 소아 및 청소년 비만문제 사회적 우려 확대

 

 Ο 통계 자료에 따르면 2세부터 10세까지의 소아 중 비만 아동 수가 1995년 9.9%에서 2004년 13.4%까지 증가했으며 이는 약 530만 명의 대상 연령층 아동 중 150만 명이나 체중 과다 및 비만에 해당되는 것으로 발표

 

 Ο 비만은 각종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 유발 및 평균 9년 정도의 수명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부모들은 물론 사회 전반의 관심 필요 제기

 

 

□ 정부의 적극적 해결 노력 가시화

 

 Ο 정부는 소아 및 청소년 비만 증가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 지난 3년간 실행 중

 

 Ο 이 프로젝트는 보건부(Health)와 문화, 미디어, 스포츠 부(Culture, Media and Sport) 그리고 교육부(Education) 등 정부 3개 부처가 개별 및 공동 해결 노력 중임.

 

 Ο 이미 NHS를 통해 10억 파운드 규모의 직접 투자와 26억 파운드의 간접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2010년까지 10억 파운드의 추가 투입이 계획돼 있음.

 

 Ο 식품기준청(FSA : Food Standards Agency)은 이미 시중 판매 식품류에 있어 소금, 설탕 및 첨가물의 함유량 축소를 권장하고 있으며 겉봉지에 설탕, 소금 등의 함유량을 표기하도록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통신 및 방송 통제기관인 Ofcom의 경우도 저녁 9시 이전 어린이방송 시간대의 정크푸드 광고 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추진 중임.

 

 Ο 추가적으로 야채 및 과일 섭취에 대한 캠페인을 확대하고 학교 급식식단의 교체, 학교 매점 판매 제품 통제 등도 점차 확대되고 있음.

 

 Ο 한편, 보건부는 최근 비만 방지책의 하나로 49만 4000파운드의 예산집행을 통해 250개의 학교에 '만보기(pedometer)'를 제공함. 'Schools on the Move'라는 이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미 시범학교를 통한 시행 결과 23주 후 평균 일일 8355보에서 1만 3939보로 운동량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 됨.

 

 

□ 건강식품 브랜드 초고속 성장세

 

 Ο 최근 식품판매 전문 잡지인 'Checkout'과 시장조사기관인 Nielsen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건강관련 식품 구매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Ο 이 조사는 영국 전역에 위치한 테스코(Tesco), 아스다(ASDA), 세인즈버리스(Sainsbury’s)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을 비롯한 중·소형 식품점의 계산대 판매 스캔 기록을 토대로 조사됨.

 

 Ο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아직 코카콜라, 워버튼스(Warburtons), 워커스(Walkers), 캐드버리(Cadbury) 등 발포성 음료, 칩(Crisps) 및 초콜릿을 판매하는 전통적인 대형업체들이 업계 톱 브랜드를 형성하고는 있지만 조사 이래 처음으로 유기농(Organic)식품 브랜드를 필두로 다양한 건강식품 브랜드들이 100위권에 진입함.

 

 Ο 가장 성장한 브랜드는 ‘이노선트(Innocent)’와 ‘다농 바이오 액티비아(Danone Bio Activia)’로 생과일주스를 판매하는 이노선트는 140% 성장을 기록하며 96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려 64위에 올라 영국 내 초고속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다농의 경우도 77% 성장기록과 함께 980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 60위에 오름.

 

 Ο 그 외 트로피카나(Tropicana; 11위), 볼빅(Volvic; 30위), 에비앙(Evian; 56위), Yeo Valley Organic; 88), 트위닝스(Twinings; 100위) 등이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림.

 

 Ο 한편 기존 업체들의 경우에 있어서도 웰빙트렌드 및 관련 규제 등에 발 빠른 대처를 통해 기존제품라인의 변화 및 신제품 개발 노력 중임. 코카콜라의 경우 무설탕 콜라인 Zero의 판매성공으로 지난해 5%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영국 제빵버랜드인 워버튼스의 경우도 이 회사의 건강식단용 제품의 개발판매를 통해 17.7%의 성장을 기록

 

 Ο 또한 세계적인 정크푸드 체인인 버거킹의 경우도 패스트푸드 마케팅이 다소 위축되는 상황에서 맛과 질적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생존 전략 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Aberdeen Angus 축산협회의 인증을 받은 ‘안구스(Angus)버거’는 이미 영국 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몰고 있으며 ‘Buy 1 get 1 free’를 통한 판촉행사를 통한 고객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됨.

 

 

□ 기능성 및 아이디어 상품 판매 기회

 

 Ο 영국 정부의 적극적이고도 정책적인 소아 및 청소년 건강 대책(특히, 비만)은 예산의 지속적인 투입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부모들의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라 각종 기능성 운동기구, 건강보조식품, 아이디어 상품(만보기의 예처럼) 등의 판매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됨.

 

 Ο 최근 영국 소비자들의 웰빙트렌드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는 이미 ‘비쥬얼 세대’로 대표되며 어느 국가들보다도 웰빙, 웰룩킹트렌드가 마케팅 전반에서 지배적인 한국적 특징을 전략화한다면 문화적 이해 노력하에서의 틈새시장 진출 가능성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

 

 

자료원 : 통계청, 가디언, Checkout Magazine·Nielsen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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