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브라질 GPS 내비게이터 시장 관심 급증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2-26
  • 출처 : KOTRA

브라질 GPS 내비게이터 시장 관심 급증

- 2200만대 차량 보유한 브라질은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 -

- 현재는 주행 중 지도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조만간 법규 완화될 듯 -

 

보고일자 : 2006.2.26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Ο 2006년 2월 브라질은 국가교통위원회 CONTRAN 법령을 통해 주행 중 차량에서 GPS 내비게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함. 이를 계기로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브라질 GPS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으며, 세계 주요 GPS 제조업체는 물론 다수의 전자제품 업체도 GPS 시장에 뛰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현재 CONTRAN이 허가하고 있는 차량용 내비게이터는 주행 중에 음성 명령과 방향 안내 화살표 만을 볼 수 있도록 설치된 모델로, 지도 기능도 있지만 주행 중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어 이미 주행 중 지도 보는 일이 보편화돼 있는 유럽이나 미주 시장보다 뒤처져 있다는 일부 비난의 소리도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유통 중인 내비게이터 모델

 

 

모델

T920 Airis

Nav 200 Delphi

Guia Quatro Rodas Mio C310

Easyroad MK1 Magneti Marelli 

Mobimax

A-600 Altina

가격

R$ 1,999

R$ 1,999

R$ 1,999

2,090

2,290

MP3

NO

YES

YES

YES

YES

MP4

(비디오)

NO

YES

YES

YES

NO

음성 명령

YES

YES

YES

YES

YES

사용가능지역

25개 도시

21개 도시

21개 도시

450개 도시

70개 도시

 

 

□ GPS 내비게이터 업계 동향

 

 Ο 지난해 11월부터 GPS 내비게이터를 처음 시판하기 시작한 미국 업체 Delphi는 브라질 전체 주행 차량 수의 약 10%가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로 분석하고 있음. 동사는 현재까지 약 1만대의 내비게이터를 판매했으며,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판매 실적에 매우 고무돼 있는 분위기임.

 

 Ο 같은 시기 이탈리아 업체 Magneti Marelli사도 내비게이터를 브라질 시장에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업체 Visiteon 제품은 3월 중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임. 그 밖에도 이미 해외 시장에서 잘 알려져 있는 독일 업체 Bosch, Siemens VDO 등도 조만간 브라질 내비게이터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임.

 

 Ο 현재 소매로 거래되는 포터블 내비게이터와 함께 신규 차량에 탑재되는 내비게이터 모델도 다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체뿐 아니라 전자 업체들도 GPS 내비게이터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미국 GPS 업체 Garmin은 이미 1년 반 전에 브라질 업체를 통해 브라질 시장에 일찌감치 진입에 성공, 현재 10여 가지 내비게이터 모델을 시판하고 있음. 동사는 “자동차용 내비게이터 미국 시장 매출액이 2006년 168%나 증가했다. 브라질 시장도 향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하며 브라질 차량용 내비게이터 시장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스페인 기업 Infinity는 Airis라는 브랜드로 이미 작년 8월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작년 매출액의 10배 이상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음. 그밖에 LG 전자도 올해 안에 GPS 내비게이터를 선보일 예정임.

 

 

□ 내비게이터 가격 및 유통 구조

 

 Ο 한편 날로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현재 1000달러 내외인 내비게이터 소비자가격이 빠른 시일 안에 크게 하락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음. 지도 제작에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데다 아직 시장 규모가 작고 제조업체 수도 많지 않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가격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남. 하지만 주행 중 지도 기능 사용 금지가 해제될 경우 차량 탑재용 GPS 내비게이터 수요가 폭증해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Ο 현재 유통 중인 포터블 GPS 내비게이터의 대부분은 방향 찾기 기능뿐 아니라 음악이나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오락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많은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오락적 특성에 힘입어 GPS는 점차 대중적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GPS 용품 전문 판매 매장 외에도 Extra, magazine Luiza, 전자제품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Ο 국가교통위원회 CONTRAN은 주행 중에 운전사의 주의가 산만해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현재 지도 열람 기능을 금지하고 있지만, 외국에서 이미 주행 중 안전성이 검증된 이상 향후 주행 중 지도 기능 금지를 해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Ο 유명 브랜드의 경우 연간 10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과는 달리 브라질 GPS 시장의 성장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하지만 브라질은 주행차량 대수가 2200만 대로 세계적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최근 대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 참가로 브라질 GPS 시장은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및 각종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브라질 GPS 내비게이터 시장 관심 급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