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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PTV시장, 서비스 개시로 본격 태동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07-02-24
  • 출처 : KOTRA

 IPTV시장, 서비스 개시로 본격 태동

- 통신장비와 관련 반도체의 대폭적인 수요 증가 전망 -

 

보고일자 : 2002.2.23

장용훈 뉴욕무역관

yhchang@kotra.or.kr

 

 

 Ο 경제 전문 주간지인 Business Week는 올해 주목해야  7가지 기술제품의 하나로 IPTV(인터넷 TV)를 선정했을 정도로 IPTV가 미국 통신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몰고  충격은 매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음.

 

 Ο 특히 최근 AT&T, Verizon, Cablevision, Time Warner 등과 같은 전화회사들과 케이블TV 회사들이 IPTV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광고를 본격적으로  보냄에 따라 미국의 IPTV 시장은 본격적인 태동기를 맞이하고 있음.

 

 

 IPTV 가입자  폭발적인 증가 전망

 

 Ο IPTV가 TV 시청시장에서 메인스트림이 되기까지 기술개선, 규제완화, 제품개발 등과 같이 넘어야  장애요소들이 있지만 매년 IPTV의 가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해 2009년에는 6890만 명에 달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면 이런 장애요소들은 자연 해소될 것으로 시장조사전문기관인 Infonetics사는 분석하고 있음.

 

 Ο 현재 IPTV 서비스는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지역별로 실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정부 규제가 해결되고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원만한 공급계약이 이루어지면 향후 5년 IPTV 서비스업체들의 매출액은 매년 16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즉, 가입자의 급격한 증가는 IPTV 서비스업체들의 매출액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IPTV 수신에 소요되는 각종 장비의 판매에도 활기를 불어 넣어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Ο 한편, 다른 조사기관인 iSuupli사는 2007년에 IPTV 시장은  3배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유선 통신장비와 관련 반도체의 판매를  폭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특히 IPTV는 음성과 데이터 통신의 결합, 개인화, 부가가치가 있는 서비스 등으로 통해 새로운 TV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기관은 2007년에  1450만 명이 IPTV에 가입해 2006년의 490만 명보다 19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3년 후인 2010년에는 6300만 명이  2007년보다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한편, Microsoft사는 2009년에 7000만 명이 가입할 것으로  낙관적인 전망으로 하고 있음.

 

 

 IPTV 장비시장 고속성장 전망

 

 Ο IPTV 가입자의 급등은 곧바로 IPTV 장비 판매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돼 2005년의 3억 7100만 달러에서 2009년에 68억 달러 규모로 향후 5년 내 무려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Ο 품목별로 보면, 유선통신(Wired Communication)장비 시장이 2007년에 1014억 달러 규모로 전망돼 2006년(946억 달러)보다 7.2% 성장할 것이며 2006년의 3.7%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Ο 또한 유선통신관련 반도체 판매액도 2007년에 194억 달러를 기록해 2006년의 164억 달러보다 18.3% 증가해 2006년의  10%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시현할 전망임. 장거리광학(Long-haul Optical)WAN 장비시장은 2007년에 27억 달러 규모로 발전해 2006년의 19억 달러보다 4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Ο 특히 2010년에는 인터넷에 기반을 두고 비디오게임 콘솔, 셋톱박스, DVD 플레이어, TV 등이 하나로 결합된 제품이 1억 8000만 개 정도 판매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Ο 이같이 IPTV는 통신장비시장이 성장하는데  역할을  것으로 진단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통신 분야의 매출을 높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그러나 기업체 네트워크에 주로 사용되는 LAN 스위치와 Hub Area 분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참고로 LAN 스위치 분야는 2006년의 13% 성장에 이어 2007년에는 25%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음.

 

 

  IPTV 서비스개시로 본격적인 경쟁 전망

 

 Ο 지난 수년간 미국 가정에서 나타나 가장  변화는 3가지로 압축되고 있음. 이들은 (1) 브로드밴드 가입이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 (2) 가정의 컴퓨터가 모든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 (3) TV의 대형화와 홈씨어터의 설치 등으로 가정 내의 엔터테인먼트의 중요성 부각 등임.

 

 Ο 이런 변화는 가정에서 인터넷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각종 쇼핑정보와 일상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는 시간이 점점 증가해 일일 평균 3~4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따라서 대형 전화서비스업체와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이 IPTV의 서비스를 개시하는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결국 기존 TV도 인터넷과 연결돼 디지털 콘텐츠를 수신하게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Ο Apple, Miscrosoft, HP 등과 같은 컴퓨터 제조회사들은 PC와 TV를 연결하는 제품을 출시했고, Sony, HP 등이 PC, TV, 셋톱박스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냈음. 물론 업체별로 다른 접근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기술 문외한들도 이해할  있는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마음대로 사용할  있도록 배려하고 있음. 따라서 이들 업체는 Apple사의 iPod 제품이 “심플”(Simple)을 컨셉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을 교훈으로 심플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Ο 전화회사들의 움직임을 보면, 2006년 4/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AT&T는 IPTV 서비스를 기존의 11개 지역에서 15개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이로써 2007년 말에는 800만 가구에 U-verse IPT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존의 "Fiber-to-the-Node" 네트워크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 사는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2006년 말 Bell South의 일부 서비스지역을 8600만 달러에 인수했음.

 

 Ο 한편, 미국 동북부의 거대 전화회사인 Verizon사는 Fios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음.  네트워크는 "Fiber-to-the-Home"으로 고객의 현관까지 케이블을 새롭게 설치하기 때문에 다운로드할 용량에 제한이 없으며 아울러 속도가 매우 바른 장점을 가지고 있음. Verizon사는 최근 TV에서  제품에 대한 광고를 시작함과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음.

 

 Ο 이동통신사인 Motorola도 디지털 인코딩과 프로세싱 등이  비즈니스인 Tut Systems, Inc.를 3900만 달러에 인수해 IPTV 시장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음. 현재 이 회사는 전 세계에 5000만 대의 디지털 비디오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있음.

 

 Ο 결론적으로 IPTV 시장은 모든 가전업체, 통신업체, 인터넷업체들의 경쟁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Yahoo, Google은 물론 TV 방송사인 ABC, NBC, CBS, 그리고 컴퓨터 제조업체들인 IBM, Apple, HP 등은 물론 영화, 음악, 게임 등의 콘텐츠업체들도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최근 스웨덴 핸드폰회사인 Ericsson사는 아이슬란드의 휴대폰회사인 Vodafone에 IPTV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해 휴대폰을 통한 IPTV 서비스도  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시사점

 

 Ο IPTV는 미래의 통신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구축하는 새로운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음. 이유는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장비,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임. 따라서 미래의 성장시장인 IPTV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노력이 한국의 전자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Ο 개별 기업이 개별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미국의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 "Korean IPTV"관을 설치해 IPTV에 소요되는 모든 부품, 장비,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을 일괄적으로 전시하는 "테마 전시"를 통해 미국 바이어들이 한국산 부품과 장비를 일괄적으로 구매할  있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Infonetics, iSuppli, DailyIPTV, NewMediaAge, Businessweek, ABI Research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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