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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Magna사, Chrysler 인수 후보로 부상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2-23
  • 출처 : KOTRA

캐나다 Magna사, Chrysler 인수 후보로 부상

- 세계 3위의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로서 완성차시장 진입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

 

보고일자 : 2007.2.22

오영택 토론토무역관

ytoh@kotra.ca

 

 

□ Magna사의 Chrysler 부문 인수설

 

 ㅇ 지난주 DaimlerChrysler AG 사의 Chrysler 부문 매각 발표 이후 Renault-Nissan, GM, 현대 등의 인수설이 지속 나돌고 있는 가운데 금주 캐나다 자동차부품사인 Magna International 사가 Chrysler 부문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현재 Magna 사가 Chrysler 부문 인수 후, Volkswagen 및 Chrysler사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Wolfgang Bernhard씨를 CEO로 내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및 영국 런던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음.

  
 

□ Chrysler 부문 인수 후보

 

 ㅇ 현재 전세계 자동차시장 전문가들은 Chrysler 부문 인수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북미 지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Renault-Nissan을 지목

  - 그러나 Renault-Nissan는 지난 주 DaimlerChrysler AG사의 Chrysler 부문 매각 발표 이후 개최된 영국의 기관투자가 대상 설명회에서 Chrysler 부문 인수에 관심이 없음을 표명했음.

  - 또한 한국의 현대자동차 역시 Chrysler 부문 인수에 대한 소문을 부인한 상태

 

 ㅇ GM의 인수 관심

  - 한편 미국의 GM사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중임에도 불구 북미 3대 경쟁자였던 Chrysler 부문 인수에 대한 여지를 열어 놓은 채 계속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그러나 자동차 전문가들 및 주요 기관투자가들 등 시장 참여자들의 GM의 Chrysler 인수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태

  - 우선 GM과 Chrysler는 북미지역 과잉생산, 과잉 딜러 보유 및 자동차노조 회원 및 은퇴 노동자들에 대한 의료비 지출 부담의 공통 문제를 안고 있는 점이 인수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지적하며 GM의 Chrysler 인수는 현재 GM이 안고 있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주장

  - 그러나 GM이 주경쟁자인 Chrysler를 인수함으로써 북미 지역에서의 직접 경쟁 해소, Chrysler사의 'Jeep' 브랜드 가치 활용, 그리고 GM이 포기한 미니밴 부문에 여전히 강점인 Chrysler Dodge 브랜드 등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분석

  - 또한 GM의 Chrysler 인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인수 후 구조조정의 일환인 Chrysler 생산 시설 폐쇄를 빌미로 자동차 노조와의 의료비 삭감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의료비 삭감에 따른 경영 상태 호전이 단기적으로는 GM에게 큰 인수 효과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ㅇ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인 Magna사의 인수 전망   

  - 캐나다의 Magna International 사는 최근 미국 주요 부품업체들의 고전을 틈타 독일의 Bosch, 일본의 Denso사에 이어 연매출 U$230억 규모의 세계 3위 자동차부품업체

  - 현재 Magna사는 산하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며 전세계 220개의 부품제조시설 및 R &D 센터를 운영중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동차부품 전반에 걸친 부품제조 및 시스템 조립 능력을 보유한 것이 금번 Chrysler 인수 후보로 부상한 주요 요인으로 지목

  - 실제로 Magna사는 오스트리아 현지 생산시설에서 DaimlerChrysler AG사의 유럽 모델을 직접 조립생산하고 있어 이미 완성차 조립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

  - 최근 북미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영 악화에도 불구 지속 성장을 통한 풍부한 자원 확보, 자동차부품 및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경험, 그리고 글로벌 기업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완성차 시장 진출을 위한 충분한 강점을 지닌 것으로 시장은 평가

  - 그러나 이러한 Magna사의 강점에 비추어 Chrysler사 인수의 걸림돌로 주요 고객인 GM, Ford사와의 직접 경쟁 및 대형 인수경험 부족이 대두     

  - 현재 Magna사는 GM과 Ford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40%에 이르고 있어 완성차 시장 진출 시, 기존 주요 고객사와의 직접 경쟁 문제 해결이 큰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며 대형 M &A 경험이 없는 Magna사의 U$50억 가치로 추정되는 Chrysler 인수 및 그 후의 경영 능력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시사점

 

 ㅇ 이번 Magna사의 Chrysler 인수 후보 부상으로, 지속적인 계열사 및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며 세계 3위 부품업체로 부상한 Magna사가 완성차 시장 진입의 충분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시장은 평가

  - 지난 수년간 지속 한국 자동차부품업체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Magna사와의 접촉을 지원한 토론토무역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체 판단 역시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와 일치

 

 ㅇ 현재로서는 그 파급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실제 Magna사의 완성차시장 진입 시 캐나다 시장에서의 한국 자동차사 및 부품업체의 수출 및 판매에 미치는 효과는 상반될 것으로 예측되는 바, 한국의 관련 업체들의 Magna사의 Chrysler 인수 움직임에 대한 예의 주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Globe&Mail, National Post 및 무역관 현지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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