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항공화물 수요증가

보고일자 : 2007.2.8

권경무 다카무역관

kyoungmoo@kotra.or.kr

□ 주요 내용

 ㅇ 방글라데시 항공화물규모 지난 2년간 92% 증가

  - 2005/06회계연도 기준 방글라데시의 수출용 항공화물 규모는 15만 톤, 수입용 4만 톤으로 총 19만 톤

  - 2년 전인 2003/04회계연도의 9만 9000톤에 비해 92%가 증가

 ㅇ 수급현황

  -  수요에 비해 공급이 20% 정도 부족한 것으로 알려짐.

  - 80% 항공화물은 기존 여객용 항공기의 화물칸의 일부를 이용

  - 항공화물 전용기 이용 화물은 전체의 20%에 불과

  - 전체 항공화물의 50%가량을 채소 및 냉동어류(새우 등)이 점유

  - 신선채소류의 경우 다카-제다까지 kg당 TK85(US$1.2), 다카-런던 kg당 TK155(US$2.2)로 매우 저렴.

  -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수출화물에 대해 요금 할인정책과 채소류 등 수출 시 인센티브제공

 ㅇ 주요 점유비중

  - 국적항공사인 Biman Airline이 전체항공화물의 37% 수송함. 이 중 70% 이상이 채소 등 신선식품류

  - 민간항공사는 Bismillah Airlines Ltd, Best Aviation Ltd, Air Bangladesh, GMG Airlie 등 5개

   · 민간 항공화물 업체의 판매확대에도 불구 자신의 License를 다른 항공사에 판매하기도 함.

  - Saudia, AEmirates, Air France, Yangtzw River Express Airlines, Cargo Italia, Lufthansa 등에서 취급하는 항공화물 증가

  - Aeoflot, KLM, Uzbekistan Airways, Oman Air, Phuket Air, SilkAir, SriLankan Airways, Iran Air, Yemen Airways 등은 방글라데시와의 서비스 중단

  - Air India, Etihad Airways, China, Eastern Airlines 등은 방글라데시에 항공화물 서비스 시장 진출

□ 평가

 ㅇ 문제점

  - 국적항공사인 Biman이 전체 항공화물 handling을 독점

   · 항공화물 취급에 따른 로얄티와  핸들링 차지 요구

  - Open Sky Policy가 Biman의 반대로 도입되지 않아 정부의 License에 따라시장 변동

  - 항공사 위주의 라이슨스가 발급되고 항공사 간 또는 항공사-에이젼트간 시스템이 없어 선적요구가 많은 항공사에서 다른 항공사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

   · 포워더 및 쉬퍼 등 접촉 시 시간이 많이 소요

  - 수출용 항공화물 수송용량은 매주 2800톤이나 이 중 20%는 항공스케줄변경 등으로 사용불가

  - 수급차로 적기 딜리버리가 되지 않아 때로는 10~15일 대기

  - 항공화물 취급장비 및 공간 부족으로 외부에 노출됨은 물론 잦은 도난 사고 발생

  - 항공화물 검사대에서 화물손상 현상 심각

  - 다카의 지아(Zia) 공항 공간부족으로 항공화물의 약 30% 정도는 치타공항에서 다카로 트럭으로 이동

 ㅇ 전망

  - 방글라데시의 농수산물 및 냉동어류 등의 수출확대 지속으로 항공화물 수요는 매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07년 2월부터 방글라데시의 Global BSP 가입으로 승객 증가 예상, 취항 노선 증가로 화물적체 공간 확대 예상

  - 2006년 잦은 전국적인 파업 및 치타공항만 적체로 의류수출업체들의 항공화물이용이 급증했으나, 최근 정치가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치타공항만 적체문제만 해결되면 항공수요 감소 예상

자료원 : Bangladesh Monitor 및 무역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