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소프트웨어 산업, 신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

-연평균 32%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6년 13억 유로 시장으로 성장 -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Romania IT를 국가 브랜드로 지정 -

보고일자 : 2007.2.5

양인천 부쿠레슈티무역관

icyang@kotra.or.kr

Ο 소프트웨어 산업, 루마니아 경제의 가장 활발한 분야로 성장 중

  - 루마니아 정보통신부는 최신 현황자료에서 루마니아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0년 이후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6년 중 시장규모는 13억 유로로 성장한 것으로 발표

  - 특히 소프트웨어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수와 고용인력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향후 루마니아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음.

루마니아 소프트웨어 시장 현황

           자료원 : 루마니아 정보통신부

  - 루마니아정부는 향후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갈 주요 아이템으로 e-business solutions, 콜센터서비스, 구매대행사무소, 시스템통합서비스, 데이터보완관련 제품 및 서비스 등을 꼽고 있음.

Ο IT 산업 대표 브랜드로 『RomaniaIT』지정, 수출확대 기대

  - 루마니아 정부는 민간의 IT 산업 종사자들과 같이 지난 1월, 루마니아 IT 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IT 제품 브랜드화 전략을 발표하면서『RomaniaIT』를 국가브랜드로 선정함.

  - 루마니아 정부는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Cebit 전시회에 루마니아 국가관을 운영하면서 『RomaniaIT』브랜드를 공식 사용하면서 대외적으로 선보일 예정임.

  - 루마니아는 상기한 e-business solutions 및 데이터보완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IT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Ο 루마니아, 동구의 IT 산업 강국으로 부상 전망

  - 지난 2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이 약 5시간 정도 루마니아를 방문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OS 체제인 윈도우비스타 시연회를 개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센터를 부쿠레슈티 시내에 개설하면서 루마니아의 IT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

  -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동유럽권 사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중심센터로 루마니아를 지정한 것은, 루마니아 내 다양한 언어사용전문인력이 많은 점, 유럽 내 비교적 저렴한 인건비 그리고 마이크로소트트사제품의 기본 언어로 영어 이외 루마니아어가 기본으로 사용되는 편의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됨.

  -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 본사에는 약 300명 정도의 루마니아 기술인력이 근무 중이며 소프트웨어분야의 개발과 서비스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대루마니아 IT 분야 협력 강화 필요

  - 루마니아 내 IT 산업 발전 방향에 맞추어 한국의 발달된 하드웨어와 관련 시스템을 루마니아 IT 기업에 직접 판매 또는 공동 개발 후 타EU 국가로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진출전략 필요

  - 루마니아 내 IT 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응용 분야는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되고 있으나, 기본 하드웨어, 장비 및 원천기술은 대외의존도가 높음.

  - 따라서 한국기업의 발달된 하드웨어 및 장비의 대루마니아 수출, 또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응용해 재판매하는 전략 등 검토 요망

자료원 : Intellinews, 루마니아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