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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뜨는 ‘에듀테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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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20-10-19
  • 출처 : KOTRA

시장 잠재성 평가 높으나 개발비 투자는 지연 중 -

- 2020의 V형 발전은 사회적 합의와 정부 지원이 필수 -




러시아에서 온라인 교육(에듀테크) 시장은 연평균 20~25%씩 급성장하고 있다. Interfax Academy에 의하면, 2020년 말 550억~600억 루블(7억8000만~8억6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온라인 교육시장은 2019년 기준 약 740억 달러(4조8000억 루블)에 달한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은 글로벌시장에서 약 1%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시장의 절반 이상(220억~250억 루블)이 외국어를 포함한 성인교육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 개요

 

러시아 에듀테크(EdTech) 시장은 현재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급격한 수요 확대와 함께 글로벌 이슈로 새로운 기술력 도입, 프로그램 개발, 커리큘럼 및 교육 소재, 성별 및 연령대와 영역 확보 등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 EdTech(Education Technology)는 일반적으로 교육시장의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인식하고 있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은 2019년 기준 7억~7억8000만 달러(450억~500억 루블) 수준이었으며 2020년은 루블화 가치절하에도 9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TalentTech에 따르면, 러시아의 B2C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385억 루블(약 5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이 중 가장 큰 틈새시장은 정규 학과 보충수업(방과 후 수업 등)과 성인 자기 계발 교육일 것이라고 EdMarket and Netology(러시아 에듀테크 컨설팅)는 밝히고 있다. 학과보충 온라인 수업 시장 규모는 100억 루블(약 1억4000만 달러)이고, 성인 자기계발 온라인 교육 시장규모는 190억 루블(약 2억7000만 달러)이다. TalentTech는 2023년까지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은 600억 루블(약 8억6000만 달러)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의 절반가량(220억~250억 루블)은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로 외국어 교육이나 직장에서 요구하는 자기계발 교육 프로그램이다. Yandex.Money는 러시아 온라인 교육 이수 건이 2019년 말에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고, 온라인 수업 매출규모는 6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온라인 교육 수요(매출) 중 60%가 외국어 교육이었고, 10%가 자기계발 교육이며 심리학과 전문 교육도 비중이 6~8%이다. 그 밖에 취미 및 여가, 아동교습 및 과외, 스포츠 교실 등도 존재한다.


자료: Yndex.Money

 

러시아 온라인 교육 중 외국어 평균 교육비는 약 126달러로 가격이 가장 높고, 두 번째로는 심리 및 심화 교육으로 약 64달러 수준이다. 세 번째로는 자기계발 교육으로 약 47달러 수준이고, 기타 전문교육과 취미, 아동 교육은 13~28달러 수준이다. 전문 교육은 주로 기술적인 분야이며, 취미 및 여가 교육은 미용 관리, 요리 등이 대표적이다.

 

자료: Yndex.Money

 

러시아 에듀테크 2020 시장 현황

 

Google Trends의 ‘세계 온라인 교육(에듀테크)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은 꾸준히 발전해 왔고 코로나19 발발로 인해 결정적인 수요 급등락을 보이기 시작했다. 2020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규모는 2,200억 달러이고, 2025년까지 2,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Good trends는 전망하고 있다. 2019년 기준 글로벌 전체 교육시장 규모는 6조5,000억 달러이고, 당시 에듀테크 부분은 3%에 불과했다. 2025년까지는 글로벌 전체 교육시장의 에듀테크 비중은 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Google Trends는 2018년부터의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 쿼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러시아 시장도 글로벌 추세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지던 시기인 2020년 2월부터 의무격리가 해제되는 순간인 6월까지 증가 폭이 최고를 기록했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 변화 포인트는 0~120점 사이로 점수가 클수록 수요 크기를 나타내며, 러시아 코로나 의무격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이 100점에 가깝고 6월까지 53점으로 급락했다.


2018년 9월–2020년 9월 러시아 온라인 교육(에듀테크) 시장 변화

자료: Google trends 보고서

 

KPMG 러시아&CIS 법인에 따르면, 러시아 에듀테크 콘텐츠 개발은 지난 1년간 급격히 확대되긴 했으나 기업별 성장세는 다소 느린 편이라고 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은 주로 대학교 소속 연구소가 가장 활발한 편이나, 산학연 협업 개발은 아직까지 미진한 상황이다. 에듀테크 시장은 신규 온라인 서비스 분야이기 때문에 IT 개발 인재 채용, 스타트업(창업) 등과 직결돼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산학연 협업 구조가 매우 중요하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은 Skillbox로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GeekBrains의 시장점유율은 5.3%로 Skillbox 다음으로 시장을 선도 중이다. 그러나 러시아 IT 플랫폼 대기업인 Mail.RU그룹이 양 기업 모두의 50%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에듀테크 선도기업 중의 하나인 Netology 그룹은 GeekBrains의 일부 지분을 보유 중이다. Netology 그룹은 TalentTech IT 홀딩스의 자회사이다. 온라인 스쿨로 유명해진 Skyeng는 외국어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으로 이 분야에서는 19~20%의 시장을 점유 중이다. 외국어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중 Lugualeo와 PuzzleEnglish의 시장 점유율은 Skyeng보다 크게 낮은, 4.3~5%와 3% 수준이다.

 

2019년 하반기에 러시아 IT 대기업 Yandex는 에듀테크 개발 프로젝트에 50억 루블(8,000만 달러)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Mail.RU 또한 2019년부터 Skillbox의 공동 창립회사로 에듀테크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 중이다. Mail.RU그룹이 에듀테크 개발을 위해 GeekBrains의 지분을 보유한 시점은 2016년부터이며, 사실상 러시아 IT 대기업으로서는 에듀테크 개발분야에서 선도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러시아 최대 은행인 SberbankSchool21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러시아 에듀테크 개발기업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매우 활발한 편이다. 예를 들어, Algorithmika는 해외 18개국에서 에듀테크 개발로 진출해 있고, Uchi.ru는 브라질, 인도, 중국, 미국 등 IT 개발 선도국 등에 진출해 있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 Top10에 들지 않으나 Puzzle English는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구사 국가에 진출해 있고, StudyFree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Yandex그룹 계열사인 Yandex.Practicum은 미국 시장에 진출 예정이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 선도기업(Top 10 외 Algorithmika 포함) 

업체명(웹사이트, 로고)  

주요 사항

설립연도, 장소

2019 수익

19/18 증감률

Skyeng

https://skyeng.ru/

SkyengNew.png

영어교육 온라인 스쿨. Vimbox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모바일 앱, 인터넷 브라우저, 교육 메일을 통해 운영

2012, 모스크바

150만 루블

 

 

55%

Netology

https://netology.ru/

Файл:Нетология.jpg — Википедия

Netology는 디지털 직종의 성인들을 온 오프라인에서 교육하기 위해 만듦.

· Foxford: 학생 및 교사용 온라인 교육

· EdMarket: 온라인 교육시장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 Wordika: 온라인 영어교육

2014,

모스크바

110만 루블

 

41%

Skillbox

https://skillbox.ru/

웹 디자인, 프로그래밍, 마케팅, 관리 등 다양한 분야 강좌를 서비스. 총 50여 개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며, 비용은 약 25,000~150,000루블

2016,

모스크바

1억 루블

85%

Uchi.ru

https://uchi.ru/

Logo uchiru.png

교육 온라인 플랫폼. 2020년 4월 러시아 및 해외 플랫폼 이용자 수 약 700만 명. 

러시아, 미국, 캐나다, 중국, 인도, 남아공,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 운영

2012,

모스크바

1억 루블

100%

Like Centre

https://likecentre.ru/

러시아 내 가장 큰 경영대학원 중 하나. 창립 후 5년간 약 140만 명이 코스에 참가했으며, Like Center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러시아 및 CIS 163개 도시에 개설

2015,

모스크바

9억3200만 루블

-

iSpring

https://www.ispring.ru/

iSpring | Платформа для корпоративного обучения | ВКонтакте

e-courses를 만들고 온라인 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한 전문 도구를 개발하는 국제기업

2015,

요시카르올라(Yoshkar-Ola)

8억4000만 루블

34%

Maximum Education

https://maximumtest.ru/

MAXIMUM Education은 온라인 시험 표준화 및 LMS(Learning Management sSystem)의 디지털 기능 혼합형식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업

2013,

모스크바

8억350만 루블

39%

GeekBrains

https://geekbrains.ru/

GeekBrains는 모바일 및 웹 개발, 게임 생성, 디자인, SEO 등 프로그래머를 위한 50개 이상 온라인과정 제공 교육 플랫폼

2010,

모스크바

8억 루블

66%

GetCourse

https://getcourse.ru/

교육 관리 도구, 웨비나, 영업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CRM), 메일링 서비스, 웹사이트 구축,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작업자동화를 위한 시작적 프로그래밍 모듈, 엔드투엔드 분석 기능 제공 플랫폼

2014,

모스크바

7억4천만 루블

76%

Action

https://www.action-mcfr.ru/

Актион МЦФЭР — личный кабинет - v-lichnyj-kabinet.ru

전문 온라인 출판몰, 참조 시스템, 온라인 교육, 온라인 교육 과정 등 150개 이상의 제품생산 및 개발하는 미디어 그룹

1994,

모스크바

7억2천만 루블

32%

Algorithmika

https://algoritmika.org/coding

Компания «Алгоритмика» — Хабр Карьера

Algorithmika는 5~12세 아동 대상인 국제학교 개념의 온라인 교육서비스 기업임.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 80개 도시에 진출, 아제르바이잔, 폴란드,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호주, 사이프러스에도 진출.

2019년 Mail.ru 그룹이 동사 지분 11.7% 매입

2016,

모스크바

1억5,300만 루블

N/A

자료: 각 기업 웹사이트Spark Interfax, RBC 뉴스

 

Aktion-MCFER(조사기관) 20201분기 기준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 및 기업 현황에 대한 특이점을 아래와 같이 열거한 바 있다.

20201분기 기준 러시아 에듀테크 Top 30 기업의 매출 규모는 28억 루블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

ㅇ 매출 확대를 위해 무료 체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이 증가 중임. 예를 들어, Skillbox는 무료 온라인 교육 방출을 전년동기대비 150% 확대했고, EnglishDom라는 영어 온라인 무료 수업은 70% 이상 확대했음.

ㅇ 러시아 에듀테크 기업 중 30%가량이 20201분기 동안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부진했고, 40%가량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향상됐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

 

코로나19가 러시아 에듀테크에 미친 영향

 

코로나19가 러시아 에듀테크에 미친 영향으로는 온라인 교육 수요 확대와 불확실성 가중을 들 수 있다. 주요 영향으로는 아래와 같다.


B2C 부문


관계자에 따르면 이 포맷에 대해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Training Space(OBLAKO Group)의 공동 설립자 및 소유주인 Tamara Kocharova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10배 증가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경제 침체기에는 직장인들 중심으로 자기 계발 교육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고용주들은 2009(리먼브라더스 사태) 2014(우르라이나 사태) 경험을 통해 직원들의 노동 효율성 중심의 교육 콘텐츠에 관심을 둘 전망이다.


학과 온라인 수업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에 과외 또는 학과 수업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많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이 가속화했고 무료 체험 서비스도 증가했다. 그러나 플랫폼 이용의 과부하, 기술 문제, 낮은 참가율 및 디지털 사용능력 등으로 원격 학습 형식이 거부되는 사례도 증가했다. 최근 SuperJob (채용시장분석기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40%의 학부모가 온라인 학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학과 수업 디지털화는 시장 수요에 달렸으나 현재까지는 실제 수업 참여를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2020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은 소폭 감소 예정이다. 러시아의 가족당 평균 교육비 지출이 소득의 0.3-4%(중국은 25%)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온라인 학과 수업의 수요 증가는 기대가 힘든 상황이다.


성인 자기계발교육


자가격리 동안 이 부문의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두세배 증가했고, 매출도 동일하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GeekBrains의 유료 교육 회원 수는 약 90% 증가했고, Lectorium의 경우는 3, 4brain.ru는 2.5배 증가했다고 한다. SkyEng에 따르면, 아동 및 성인용 일대일 과외 신청 건수는 2배 증가했는데 일부 콘텐츠가 무료 개방된 효과이기도 하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러시아가 직면한 어려움은 기업별 기술 격차와 고급 기술 수용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IT 기술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원격 툴은 긴급하게 구현해야 했다. 교육기관의 관리 기능으로써, 이러한 것은 교육프로세스를 투입한다는 의미는 일반적인 교육 커리큘럼의 실패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교직 및 교육 인력의 업무평가 기준 개정, 상호작용(Interface)할 수 있는 모델 구축 등이 매우 시급하다.  

 

러시아의 에듀테크 시장이 직면한 어려움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의 잠재성

 

에듀테크는 러시아에서도 스타트업(창업)의 대표적인 분야로 대두 중이다. 2020년 4월, Leta Capital은 AI기능 영어 과외 MyBuddy.ai 개발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Leta Capital은 코로나19 수혜 산업이 에듀테크 일 것이라고 이미 예견한 바 있다. 현재 러시아 에듀테크 분야에서 창업하기에는 매우 유리한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Yandex, Mail.ru Group, MTS, Rostelecom, Skolkov 등 러시아 대표적인 IT 분야 기업 및 기관들은 에듀테크가 민간투자 시장으로 매우 매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20년 5월, 온라인 교육 플랫폼 Umnaziya는 개인 투자 자로부터 100만 달러를 유치했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인도, 북미)에도 본격 진출 예정이다.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 발전의 또다른 잠재성은 정부 지원 대상으로 지목되었다는 점이다. 2020년 5월 18일 러시아 텔레콤 및 대중매체 부(Ministry of Telecom and Mass Communications)에서 러시아 온라인 교육 서비스 개발에 최대 3억 루블(약 429만 달러) 예산 배정을 제안했다고 한다. 정부 부처의 예산 배정 신청 배경은 2020년 1~4월 동안 온라인 교육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제안 사항으로는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에게 최대 2000만 루블(약 28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과 국가 프로젝트’ Digital Technologies’ 일환으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자에게 기관 및 민간 기금을 활용해 최대 3억 루블(약 429만 달러, 민간 투자 비중은 최대 20%까지)까지 지원하자는 것이다. 한편, 러시아 정부의 개인 교육 지원금은 세계 주요국 대비 매우 작은 편이다. 개인 소득의 1.6%에 해당되는 290달러이며, 1위 국가인 노르웨이는 12.7%, 스위스는 9.4%, 덴마트는 11.3%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자료: Skyeng

 

시사점

 

러시아 국립과학기술 대학교(MISIS)의 EdChrunch 센터 Nurlan Kiyasov 센터장은 코로나19가 러시아 에듀테크 산업을 급속히 발전시킨 계기가 됐다고 한다. 센터장은 2020년 안으로 러시아 에듀테크 산업이 700억 루블(약 1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성장의 모멘텀이 되는 부분은 학교 학생들의 추가 교육 필요성과 직장인들의 전문 교육이라고 한다. 다만 에듀테크에서만 요구되는 교사나 교수들의 교수법이 아직 시장에 익숙치 않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러시아 교육계가 매우 보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 장애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센터장은 현재 정규교육 학교와 대학교가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이 일반화되기 시작했고, 기업들이 직원 훈련교육을 모두 언택트로 추진하고 있어 V자형 에듀테크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Kiyasov 센터장의 지적처럼 러시아는 팬데믹 대처 방안으로 공교육 시스템을 기술적인 면과 수요 면에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공교육 학생의 부모, 교사, 학교장 등이 모두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러한 어려운 점을 정부 주도로 공유하고 해결하는 방법이 우선일 것이다. 교육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러시아 에듀테크 시장은 V자형 발전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경제적인 측면에서 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환경 개선, 첨단기술 도입, 노하우 경험 공유 등이 요구되는데, 이와 관련 정부 예산 투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Skyeng사의 Alexander Laryanovsky 파트장은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연구개발비로 300만 달러 투자를 계획했으나 기존 고객들조차도 지불 능력이 떨어지면서 개발비 투입은 연기한 상태라고 한다.  

 

 

자료원:ㅇ 관련 뉴스 및 보고서: How the EdTech market is changing due to the pandemic(https://rb.ru/opinion/edtech-i-pandemiya/), The Russian market of educational platforms in the context of global trends (https://education.public.ru/editions/1/issues/22578?view=doc&id=1146142), The Russian online education market expects expective growth(HTTP://NEORUSEDU.RU/NEWS/ROSSIJSKIJ-RYNOK-ONLAJN-OBRAZOVANIYA-OZHIDAET-BURNYJ-ROST), Online education (https://www.tadviser.ru/index.php/%D0%A1%D1%82%D0%B0%D1%82%D1%8C%D1%8F:%D0%9E%D0%BD%D0%BB%D0%B0%D0%B9%D0%BD-%D0%BE%D0%B1%D1%80%D0%B0%D0%B7%D0%BE%D0%B2%D0%B0%D0%BD%D0%B8%D0%B5_(%D1%80%D1%8B%D0%BD%D0%BE%D0%BA_%D0%A0%D0%BE%D1%81%D1%81%D0%B8%D0%B8)), Russian market EdTech in additional professional and additional education for adults (https://academia.interfax.ru/ru/analytics/research/4257/, https://polit.ru/article/2020/08/27/edtech/), RBC 뉴스(raitinghttps://trends.rbc.ru/trends/education/5d68e8fb9a7947360f1e2e52)

 ㅇ Spark Interfax(기업정보 유료서비스), 러시아 통계청(http://static.government.ru), 무역관 기업 인터뷰 및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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